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23년 1월 1일(음:12월9일. 일출 7시 47분.일몰17시 23분]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영향으로.
검은토끼 해 계묘년(癸卯年) 첫날인 1일 일요일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안은 대체로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으나.
그밖의 지역에서도 낮은 구름사이로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 ~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0도~ 10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2023년 새해 첫날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울산 간절곶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 여파에 행사가 중단된 지 3년 만이다.
26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서생면 간절곶 공원 일대에서 '2023 간절곶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행사 메인 프로그램인 간절곶 해맞이 퍼포먼스는
1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간절곶 등대 앞 해맞이 특설무대에서
식전공연과 신년인사,
해맞이 퍼포먼스, 식후공연 등이 펼쳐진다.
군은 3년만에 행사가 재개되는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해맞이 행사에서
△관광객 인원 밀집 방지 △위험지역 관광객 출입 통제
△응급상황 발생 시 사고 대응 철저 등 3가지 안전지원 중점사항을 수립했다.
특히 군은 울주경찰서, 울주문화재단과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행사 운영 전반과 교통안전을 통제하고,
방문객 유선 안내를 실시한다.
행사 전체 근무인력은 총 1479명으로,
2020년 대비 490명 증원해 행사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행정안전국장이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행사안전지원반,
교통안전지원반, 행사안내지원반 등 3개반을 운영한다.
울주문화재단과 울산문화방송, 온산소방서,
통신 등 기타 상황실 4곳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인 1일 오전 5시부터는 간절곶 공원과
진하해수욕장 일대를 5개 구역으로 나눠 담당 실·국별로 배정하고,
안전 전담관리에 총 248명을 투입한다.
근무자들은 등대 경사로 출입 차단,
해안선 접근 통제, 2겹 안전펜스 설치,
밀집인원 분산 등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해상안전관리는 울산해경 1009함과
진하파출소 연안구조정이 배치돼
다중이용선박 관리 및 해상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행사장을 비롯해 온산과 온양, 한수원 등 4개 지역에는
간선도로 교통통제소 15곳을 조성해
교통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행사장 방면 간선도로 통행을 제한한다.
간절곶 내부주차장 9곳은 행사기간 통제되며,
외부주차장 12곳과 셔틀·
귀가버스를 운영해 행사장 이동을 지원한다.
셔틀버스는
△온양체육공원 30대(60회) △당월사거리 20대(40회) △한수원 인재개발원 25대(50회) 등
총 3개 방면 노선에 45인승 버스 75대(150회)를 운행한다.
귀가버스 역시 같은 노선으로 버스 총 110대(165회)가 투입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간절곶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예방과 행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새해 첫날 일출 시간은
독도가 오전 7시26분으로 가장 빠르고,
내륙에선 간절곶이 오전 7시31분으로 가장 빠르다....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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