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42회)과 넥슨재단(이사장:김정욱), 컴퓨팅교사협회(회장:강성현)은 지난 8월 9일(금)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넥슨재단과 컴퓨팅교사협회가 2020년부터 전국 초·중·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코딩 교육 프로젝트다. 책 속 등장인물이 직면한 문제를 공학적으로 해결하는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협약에 따라 다음달부터 강원지역 초등학교 400개 학급에서 1만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이파이브 챌린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학급에는 브릭 2종 세트와 노블레슨 교재가 지원된다. 교사들을 위한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역별 IT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강원지역 어린이들이 브릭을 통해 코딩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지역이나 환경 등 물리적인 제약을 넘어 누구나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경호(42회)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방법과 IT 교육을 접하고,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받게 돼 기쁘다”며 “지역 내 IT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