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남편과 알콜중독 아내의 신혼일기
에쿠니 가오리 원작의 멜로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원작 <반짝반짝 빛나는>(きちきちひかゐ)/소설/에쿠니 가오리 지음
원래는 이랬는데 남자가 말한다. “난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어.” 여자가 답한다. “난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 무츠키와 쇼코는 신혼부부지만, 누구나 쉽게 떠올리는 달콤한 관계는 아니다. 게이인 무츠키는 쇼코와 결혼을 한 뒤에도 남자친구 곤을 만나고, 알코올 중독자인 쇼코는 당연하다는 듯 용인한다. 부모의 뜻에 따라 선을 본 끝에 ‘겨우겨우’ 한집에 살게 된 두 사람은 남들은 이해 못할 이 결혼이야말로 서로에 대한 최상의 배려라고 믿고 싶어한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인가 두 사람의 관계는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결국 쇼코의 조울증은 무츠키도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해지고, 그녀의 외로움을 메우기 위해 택한 무츠키의 처방은 또 다른 갈등을 불러온다. 홀로 반짝반짝 빛날 수 없음을, ‘별’은 알고 있다고 일러주는 짧은 소설. 1990년대 초 일본에서 게이 붐이 불었을 때 출간되어 대중적인 반응을 끌어냈고, 1998년에는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무츠키를 위해 쇼코가 내민 파격적인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인지는 국내에도 꽤 널리 알려져 있다.
영화는 이렇게 김무령 프로듀서가 판권을 구입했던 2002년만 하더라도 국내에 일본 소설 열풍이 불기 전이었다. “게이 남자와 조울증 알코올 중독자의 특이한 이야기를 쿨하게 풀어간 것이 신선했다”는 김 프로듀서는 “원작이 캐릭터는 독특한데 드라마가 별로 없어서 영화적 설정으로 풀어내기 위해 적지 않은 공력과 시간을 쏟아부었다”고 말한다. 초고를 썼던 김지혜 작가가 원작의 매력들을 발라냈고, 이후 시나리오 수정을 맡은 이해영, 이해준 감독(<천하장사 마돈나>)이 “밝힐 수 없는” 아이디어를 덧붙여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게이영화로 풀고 싶지 않다.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조금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로 만들어 관객이 공감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는 김 프로듀서는 “에쿠니 가오리의 팬들이 실망하지 않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라며 덧붙인다. <살인의 추억> 연출부 출신인 이용주 감독은 원작 각색 과정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데다 멜로적 감성이 풍부해서 결국 데뷔 준비 중이던 자작 시나리오 <건축학 개론>을 미뤄두고 메가폰을 들게 됐다는게 제작진의 귀띔.
제작 싸이더스FNH, 영화사 반짝반짝. 감독 이용주. 개봉 캐스팅 중. 여름 촬영 시작 예정.
과연 누가 캐스팅될것인가!!!
주블랙이 좋아하는 소설이라는데~~ 블랙이랑 강동원이랑 찍었음 좋겠다구 ㅎㅎㅎㅎ;;;
누가 무츠키고 곤이고 상관없다...그냥 둘이 나란히 서있는 자체만으로도 표값 안아까워 ㅠㅠㅠㅠ
첫댓글 강동원 어울릴것 같어.......게이..ㅋㅋ 하지만 안돼....베드신 나온다 아녜여??? 뭐...허벅지가 멋있다는대사가 있었던것 같은데................
베드신없던걸로 기억 ㅎㅎ
있지않나여?? 여자가 설겆이하다가 남자가 와서 막,,,뽀뽀하다가 침실로 고고 - 아닌가?? 냉정과열정사이랑 헷갈렸나???ㅋㅋㅋㅋ
없어요- 다만 회상신비스므리한거에 곤이랑 무츠키랑 관계하는 장면 있음- 딸기향과 무향에 대해 얘기하는거-수줍
오! 저도 좋아하는 책이예요. 영화화된다니, , 누가 캐스팅될지 궁금+ㅁ+
요거요거 진자 잔잔하게 잼나게 읽었는데~~
담주에 같은제목으로 드라마시티에서 한다던데.. 내용도 같은건지는 모르겠네요..^^;
오옷, 기대된다
나 어제 책 샀는데....
이거 아직도 가끔 꺼내읽어보는데..만들람 제대로 만들어죠 제발. 괜히 얼토당토않게 싸이더스로 배우 무리해서 꽉꽉 채워넣지말라규!!!!!!
22222222
333333333333최고 재밌는 소설이었다구
우와!!진짜 영화로?!+ㅁ+정말 좋아하는 책인데..꼭 봐야지!! 제발 제대로 만들어달라규!!!!
일본에서 영화 주인공은 누구였어열????? 재밌겠다~~
주지훈이 추천도서로 언급한게 의심스러~너 꼭 해라 꼭꼭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지훈이 이걸 염두하여 추천도서로.ㅋㅋㅋㅋㅋㅋ그래 너해~ㅋㅋㅋㅋ
맞어요 지훈이 이 책 추천했었다규..ㅋㅋ
2222222222222222222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333333333333333333333333 맞아요..나도 그 생각 했음...블랙이가 이 영화 찍음 10번 도 더 볼수 있어요
꼬~~~~~~~~~~~~~~~~~옥 울 리봉이가 하길 바랄께~~~~~~~` 너도 하고 싶지??
오우 둘다 아니라규;;;
후아~~ 둘이 찍어만 준다면 정말 10번 이상 봐줄것이야~~~~~~
와우 이거 영화로 해요? 재밌겠네ㅎㅎ
캐스팅만 잘 되준다면, 적극적으로 밀어주겠다규ㅋㅋㅋㅋㅋㅋ
주지훈 곤 역에 잘 어울릴듯.ㅎㅎ 느슨하면서도 차가운 분위기-
주지훈 해줘 주지훈 해줘..ㅋㅋㅋ
주블랙의 추천도서ㅋㅋ 진짜 하고싶은가? ㅋㅋㅋㅋ
헉 ㅋㅋㅋㅋ 저 지금 읽고있는데 조낸 신기 ㅋㅋㅋㅋ
지훈아..제발 이거 해줘
이 책 전지현도 추천하던데.. 그럼 전지현은 레즈인가? ㅋㅋㅋ 전지현하고 주지훈하고 함 되겠네
지훈이 잘 어울려..지훈아 함 해봐..너도 반짝반짝 빛나는 디게 좋아하잖아..근데 나 참치랑 지훈이랑 같이 찍으면 최소한 5번은 본다 진짜..ㅋㅋㅋ
나 진짜 너무 좋아하는데 이책.. 제발좀 잘 만들어주세요
마지막 사진 주지훈 은근끌린다 !
캐스팅도 중요하고 뭣보다 원작의 느낌을 영화가 잘 살려줬음. 여자역은 누가 할라나?
강동원이 딱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책 성유리양도 추천했어요^^팬카페에서 봤음..최강희도..강혜정은 일본에서 개봉한다고 좋아라했던 기사도 봤구요..정말 캐스팅이 중요한데..전 여배우에 최강희 한표요...강혜정도 좋은데 너무 어려보여서.
이책 난 재미없던데....일단 강동원 주지훈이 게이커플 캐스팅 됐음 좋겠따..........곤 역할 한살 어린 주지훈이 해야 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지훈 추천은 뭐야 ;; 그 연기로 ?
지훈이가 곤역할하면 완전 소중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