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이해갑니다.
정말로 ,,,쫄님이시라면 더더욱 이해가 갑니다.
아,,요즘은 다집어치우고 혼자여행을 하고 싶어염,,]
옆에있는사람도 던져버리고 정말 가고 싶은사람이랑.
님도 기분전환할수있는일이 벌어졌으면 좋겠네염.
--------------------- [원본 메세지] ---------------------
<휴양림 자연학습 초등생 반달곰에 물려 팔목 절단>
10월 2일 낮 12시 45분쯤 충북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박달재 자연휴양림에서
제천 의림초등학교 1학년 전모(7)군이 반달곰에 팔목을 물려 절단됐다.
전군은 사고 직후 서울 성심병원(이게 바루 울 병원)으로 후송돼 봉합수술을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의림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이 이곳으로 자연학습을 왔다가
전군이 곰을 사육하는 펜스 앞까지 접근, 곰을 향해 우리 안으로 팔을 뻗는 순간
10년생 반달곰이 팔목을 물어 일어났다.
사고 당시 반달곰 사육사는 비번으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양림 관리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내용을 조사 중이다.
-대한 매일 10.3일자 신문-
출근하믄서...
같이 야근할 간호사가 그러더군여...
울 병원에 TV에 나온 애가 입원했다구...
곰에 물려서 왔다구...
이런.. 쓰글... ㅡ.ㅡ;;
전 별루 안반가웠져~
당근이... 수술에서 나오면 우리 층으로 입원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ㅡ.ㅡ+예상은 어찌나 딱 들어 맞는지..
제가 출근하니..
그 아이는 수술실에서 막 나와 입원해 있더라구여...
다행히도 접합수술 후 혈액 순환은 잘 되구여..
아이 컨디션도 괜찮아았어요...
열이 좀 나서 해열제 주사를 맞고,
접합수술 한거 때문에 혈액주사를 맞고 나왔고,
혈액 순환제라는 것두 들어갔죠...
주사를 주렁주렁 달구 왔는데...
의외루.. 의젓~ 하더라구여...
원장님 회진 돌때..말씀이..
원래 사람이 물던 동물이 물던
물어서 다친 상처는 봉하지 않는다네요..
침속엔 혐기성균(공기를 좋아하는 균)이 많아서
염증이 잘생기고 열이 팍~ 오르기 때문에 위험 하다구여..
하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아마도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미래를 생각해서 절단하지 않고 접합 수술을 한거 같아요..
일단 지켜보자고 했는데요..
아직까진 상태는 좋아요...
전..
그 아이 수술 나오구 나서 order를 받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1시간 동안이나 낑낑 대며..
다음 처치며... 챠트 정리며...
ㅡ.ㅡ;; 으휴~
그리고 밤새~ 수시로 올라가서 열재고, 혈액 순환 잘 되는지 확인하구...
아침에 맥박이며, 열이며.. 기본적인 활력증상을 재러 갔다가 물어봤죠~
" 잘 잤어? 무서운 꿈 안꿨어? 곰이 꿈에 안나타 났어?"
그랬더니..
다행히도.
" 네.. 잘 잤어요. 꿈에 안나타 났어요~"
그러는데.. 이쁘더라구여~
그 이후로두...
전 밤새~~~ 입원 3명을 더 받아야 했답니다.
정말 힘든 하루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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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울병원에 방송탄 아이가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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