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비가 올것 같은 좋은 느낌이 ....
해남 읍네에 볼일이 있어 초이님 부부와 함께 해남으로 고고
발톱 무좀 때문에 피부과도 들리고, 남편은 내과에 들려
천식환자는 필수품 ~훅 부는거 그거이 타고요.
법원에도 들리고. 군청에도 들리고 로또도 한장씩 사고 ㅎㅎㅎ
어디로 가나 해남읍 뒤에 웅장하게 자리잡은 산
금강산자락 조오련 수영 선수가 물개처럼 수영을 배워서
국가 대표가 되어 금메달을 딸수 있었던 곳
금강골에나 가볼까 하고 갔더니
길바닥 수리를 한다고 오지 말라네요.
하여 ~~대흥사로 고고~~~
요즘 맨날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였기에 시간도 널널하겠다.
놀다 와야지 하고, 찬합 두개에다 밥을 따로 두군데로 나누어 담구요.
직접 키운 무우로 생채를 맛갈나게 무쳐 담구요.
고추장에도 사과를 갈아넣고. 아주 맛있게 양념을 했습니다.
참기름도, 싱싱한 고추와 오이도 잘 익은 무김치도
담아 갔지요.
초이부부에게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정자에서 놀다 갑시다 해놓고
싸온 밥을 내놓으니
얼마나 좋아들 하시는지요.
야아~~~
생채 무침에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썩썩 비벼서 공기도 좋고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지는 날
하하 호호 야외에서 먹는 도시락은 꿀맛입니다.
따끈하게 커피도 타마시구요.
이제부터 동심으로 고고~~~
어린이들이 놀기 좋은 그네도 있구요 미끄럼 틀도 있었습니다.
거죽은 늙었어도 마음은 동심인지라 ㅎㅎㅎㅎ
초이님 부부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요.
하하하 호호호 요라고 살다 가자구요.
나하고 꿍짝이 잘 맞는 아우입니다.
우리는 둘다 철따구니가 없거든요. ㅋㅋㅋ
아이고 ~~남자들도 좋아하는것 좀 보시랑께요.
나이만 묵었지 속은 얼라들 ~~^^
아이고 ~~좋아서 디져 불것답니다. 으헤헤헤~~~^^
아이구 누군지 호강 허시네욤
스티커가 너무 많아서 지울려고 하니 안지워 지네요.
ㅎㅎㅎㅎ
요라고 좋으니께로 한 200 백살은 살고 싶꾸만이라이
어떤 분이 하얀 수염을 길르신 초이님 나이를 물어보셨는데요.
ㅎㅎㅎ 52년 용띠 이십니다.
겨울에도 슬리퍼를 신으시고 양말 신으신걸 못봤습니다.
자전거, 등산으로, 몸과 마음이 아주 아주
건강하신 분이십니다요.
집으로 오늘 길에 파프리카 농장에 들려 여기 저기 나눔 택배 꾸리구요.
마늘 종료 했는데 ..이웃집 마늘이라도 구해달라고 하셔서
촌집에 와서 한컷~~
잘 어울리나요.^^
장날 고구마 10 k 2 만원 주고 샀습니다.
얼마나 말랑하고 맛이 있는지요.
필요하신분 사드릴수 도 있습니다. 택배비가 추가 되것네요.
22일이 장날 입니다. 참고 하시길요.
고구마를 맛있게 구우려면요.
요기 작은 가마솥에 물을 하나도 붓지 않고
아주 약한 불에 한 30 분 정도 올려 놓습니다.
뚜껑을 열어 보시고 ,덜 익었으면요
몇분인지 가름을 하시어 더 두시어 익혀 드시면 됩니다.
해남에 가면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느님 날씨가 너무 가물어서 큰일났습니다.
비좀 내려주시면 안될까요.
한 100미리만 부탁드립니다.요라고 얌체같이 필요할때만
기도를 드렸더니
헐~~~~~
지금도 계속해서 조용 ~~조용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기 예보에서는 빗방울만 떨어진다 했거든요.
ㅎㅎ 일기예보 틀려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첫댓글 언제나 동심으로 살아가소서! 힘!!
부메랑 친구님도요.^^
나둥 시골 장구경 가구잡다
언제 모임때 시골장날로 잡아서 오는것도 좋지라.
지금 8시 현재 광양에도 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내렸으면 좋겠는데 많이 올 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기우님 비가 좀 내린것 같아서 어제 참깨 솎아 내면서 봤더니
흙속에 물이 들어 가지도 않았더라구요.
그나마 더 타지는 않았으니 다행입니다.
낼 모래 이틀동안 비 온다는데 제발 그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쪽에만 오지말구
전국적으로 한창 퍼 부우면 좋을텐데.
중국에서 찬바람이 내려와 미세 먼지도 없거니와 비도 거게엥서 멈추어 버렸다하네.
근디 전국적으로 한 300 미리만 와주면 왔다인디 ㅎㅎㅎ
남쪽지방은 빗방울이 보였는가 봅니다.
충남 보령에는 이제사 비구름이 보입니다.
오늘도 바삐 뺑뺑 돌았더니 자외선이 쎈가~~~
얼굴이 빨갛게 그을렸네요...
이러면 보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질텐데...
맞아여 전국적으로 확 한번 부어줬으면...
박상수님 남자들은 햇볕에 좀 그을려도 좋은듯요.
비 온다합니다.
해갈이 되어 올해도 풍년이 들어 도시 사는 사람도
농사짓는 사람도 모두다 행복했으면 합니다.
고구마가 맛나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