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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범서읍 新청사 완공
[기사일 : 2009년 06월 19일]
29일부터 업무개시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신청사 건립이 완료돼 오는 29일 새 읍사무소에서 업무가 시작된다.
　총 사업비 51억4,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한 범서읍청사는 천상리 442-2번지 일대 8,329㎡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043㎡ 규모로 건립됐다.
　울주군은 19일 범서읍청사에 대한 준공검사를 거쳐 오는 27일까지 집기설치와 전산·통신설비 공사, 사무실 이전작업을 마친 뒤 새 청사에서의 업무는 오는 2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청사 개청식은 7월 초순으로 잡고 있다.
　착공 1년3개월여 만에 건립공사가 완료된 범서읍 신청사는 본관과 창고·향토예비군 중대본부, 보건지소 등으로 이뤄졌으며, 본관에는 업무 공간 외에 주민자치센터의 복지시설인 헬스장과 각종 회의실, 민원휴게실 등을 갖췄다.
　특히 범서읍의 새 청사는 연면적 3,000㎡ 이상의 공공청사에는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토록 한 정부 시책에 따라 사업비 2억원을 투입, 신재생에너지인 지열(地熱)을 이용한 냉·난방시설을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울주군은 범서읍 신청사가 문을 열면 그동안 불편을 겪어야 했던 민원인들과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

 2009.06.18 23:05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