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이 꿈 수당 지원 확대 2017년생도 접수

[김종분]

인천시 아이 플러스 1억 드림·아이 꿈 수당 안내문

2025년 2월 6일 인천시는 아이 플러스 1억 드림 아이 꿈 수당 지원 대상이 2017년생(8세)으로 확대했다. 2024년 아이 꿈 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2016년생(9세)도 포함된다. 정부 아동 수당과 별도로 인천 8~18세 아동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신청은 아동 생일이 속한 월에 수시로 가능하다. 온라인이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아동과 부모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다.

지원금은 월 5만원의 지역화폐(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되며 매월 25일 신청자 명의 인천e음 카드로 입금된다.

아이 꿈 수당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8세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i dream) 정책이다.

인천시가 2024년 시행한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은 보육료·급식비 등 기존 국비·지방비 지원금 7200만원에 시가 자체 예산으로 28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첫 적용 대상인 2024년생과 이전 출생 아동 사이의 형평성을 고려해 2016~2019년생 월 5만원, 2020~2023년생 월 10만원을 지급한다.

이중 아이 꿈 수당은 인천에서 거주하는 8~18세에게 월 15만원씩 11년간 총 1980만원이 지원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아이 꿈 수당은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보육환경  개선과 출생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아이와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