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주 율리아교가 이단이라는 것을 모르고
나주에 미쳐서 다니던 이야기이니 이해해 주세요#
2004년 10월 18일은 성모님이 피눈물 흘리신지 18주년이 되는 해 라고 합니다.
그날은 세계 각 나라에서 수많은 신자들이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우리 부부가 나주에 이르니 교동에 있는 성모님집이라고 하는 율리아님의 경당에는 순례잘이 가득합니다.
사람들은 성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다시 8km떨어진 `성모님동산`으로 가는데
거기에서 철야기도회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부부가 성모님동산에 이르니 그야말로 인산인해 입니다.
그날 온 순례자들이 국내 외 모두 6000명이 왔다고 합니다.
성모님동산의 광장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순레자들이 가득합니다.
독일에서 온 순례자들이 나를 보더니 어떻개 알았는지
다가와서 내 손에 입을 맞추는 것이 아닌가?
그것은 내가 나주 사이트에서 많은 글을 쓰면 그것이 영어로 번역이 되어 전세계로 전해지기에
그들은 나를 성인처럼 대해주시는 것입니다.
광장에는 제단이 세워졌고
그위에는 두분의 외국 주교님과 10명의 외국신부님들이 앉아 자기들이 일어나 소개를 합니다.
거기에서부터 행사가 시작 됩니다.
모두 저녁을 먹고 밤이 되자 율리아님의 고통받는 영상이 시작되는데
율리아가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을 받는 모습으로 손과 발에 못구멍이 생기고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며
아파하는 모습에 6000명의 순례자들이 통곡을 합니다.
그 영상이 끝나자 촛불을 켜 들고 묵주기도하면서 성모님동산의 십자가이 길을 걸러올라갑니다.
그 행사와 또 다른 행사가 끝난 후 주교님과 신부님의 합동미사가 거행됩니다.
그 미사도 끝나자 날이 새는데
사람들은 돌아가지 않고 줄을 서는게 아닌가?
"왜 줄을 서나요?"
라고내가 묻자 사람들은
"율리아님과 만남의시간이 있어요"
라고 합니다.
나도 줄을 서고싶은데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우왕좌왕하자 어느 나이드신 어른이 내 손을 잡고 앞줄에 끼워 주십니다.
나는 놀라 뒷 사람보고
"죄송합니다"
라고 하자 부인은 미소지으시며
"괜찮아요"
라고 합니다.
율리아님은 몸이 불편하여 밖으로 나가는 길목에서 모든 사람을 하나하나 껴 안고 기도를 해 주십니다.
내 차레가 되자 율리아님이 깜짝 놀라며
"엘리사벳은?"
전에 딱 한 번 만났을 뿐인데 내 아내의 이름까지 기억을 하시다니 !
"저쪽에서 봉사자들에게 잡혀 일 하고 있어요"
라고 하자 율리아님이 나를 꼭 안고 도무지 풀어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울리아님의 어깨 넘어로 수천명의 순례자들이 모두 우리를 바라봅니다.
"율리아님 시간이 없어요"
라고 하자 팔을 풀며
"경당에 가서 주무시고 가세요"
라고 합니다.
"예"
내가 가려는데
"꼭이요?"
라고 또 하십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