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LG전선 대주주 고발
참여연대는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LG카드 주식을 매각한 혐의로 LG전선 대주주인 구자열 LG전선 사장과 특수관계인 24명을 서울 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참여연대는 긴급 자금지원 요청 등으로 LG카드 주가가 하락하기 직전인 지난해 11월 7일에서 21일 사이 구자열 사장 등 대주주 25명이 LG카드 보유주식 314만여주를 전량 처분해 38억원 상당의 차익을 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구사장 등이 LG카드 지배주주인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친인척으로, 구 회장과 채권단이 LG 카드 유동성 위기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채권단 조치 등의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주식을 팔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이와함께 카드사 부실에 따른 금융위기의 책임은 카드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해 온 재경부에도 있다며 감사원에 재경부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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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YTN 2004-01-20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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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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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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