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맞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계절이 지나고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도 어느덧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왜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질까? 잠시 생각해 보았다. 내가 하루를 살아가는 시간들이 결코 어영부영 사라진 시간이 아니었음을 느끼게 하심에 감사하다. 또 우리 교회에 예배와 각종 교육과 매주일 오후마다 교회 주변 사람들을 만나며 전도를 하고 있다.
이런 시간들 가운데 푸른 산을 볼 수 있는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좋은 사람과 점심식사 할 수 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전도를 하면서 구원의 하나님이 꼭 계셔야함을 더욱 깨닫게 하심에 감사하고 천국에 소망을 품게 하신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지 깨닫게 하심에 감사하다. JMDC훈련을 통해 베풀고 나누고 섬기는데 조금 더 예수님의 마음을 담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오늘 새벽에는 가게 주변을 청소하고 담배꽁초를 주우려는데 할아버지 한 분께서 놔두라하시며 집게로 집어 들고다니시는 쓰레기봉투에 넣으신다. 나는 얼른 물한병을 가지고 나와 할아버지께 건네드렸다.
예전에는 숫기가 없어서라도 하지 못했을 행동들을 쉽게하는 나를 보며 변해가는 내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말씀을 생각하며 행할 때 말씀에 순종하는 나를 발견하게 하심이 얼마나 기쁘고 또 얼마나 감사하던지~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 저를 선하게 하시며 저를 통해 일하시고 구원을 이뤄가시는 하나님아버지께 영광과 찬송올려 드리며 감사로 경배드립니다~
2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오늘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며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데 예수님은 왜 금식을 하지 않느냐고 사람들이 묻는 소리를 들으신다(2:15-16)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예수님은 혹여 이런 자신의 행동을 보며 사람들이 잘못되었다고 비난하고 시험에 들어 예수님을 믿지 못할까 불안해 하지는 않으셨을까? 그런데 예수님은 우문에 현답을 하신다. 예수님은 아프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그런 예수님은 나를 만나주셨고 나를 새롭게 하셨다. 이렇게 새로워진 나는 예수님이라는 새 것에 나를 담아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내 옛것에 새로운 나를 담으면 옛것에 물들어 다시 더러워지는건 시간문제일뿐 당연하다. 내가 갖고있던 습관, 정서 이런것들을 반복하는건 쉽기도하지만 내게 익숙해서 버리기도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로 인하여 새롭게 되라고 말씀하신다. 말씀을 따른다는건 용기가 필요하다. 나를 부인하면 나란 존재가 아무것도 아닐것 같아 두렵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것들을 믿음으로 버릴 때 예수님은 나를 새롭게 하셔서 더 멋진 그리스도인으로 만드신다. 아멘~
성령강림주일이었던 어제 부부의 날을 맞아 교회에서 믿지않는 남편을 위해 꽃바구니와 선물과 마음이 진심으로 담긴 목사님의 손 카드를 준비하셔서 안수집사님과 오권사님을 통해 남편에게 주셨다. 또한 오권사님 내외분이 준비하신 따뜻한 식사까지 대접받는 귀한시간에 감동이 되었다.
제 남편과 가정을 위해 중보해주시는 들꽃공동체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준비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 안수집사님과 오권사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한 영혼이 주님께로 인도되어 지기를 바라는 모두의 마음을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셨음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를 드린다.
값 없이 주시는 예수님을 실천하시는 목사님과 교회와 성도님들의 그 마음이 전해졌기에 남편의 눈에서도 감동의 눈물이 흘렀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는 알 수 없으나 영혼을 만지시는 성령님의 일하심을 보게하심에 감사드리며 주님의 때에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성령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믿음을 내게 주신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를 더 큰 사랑으로 깨닫게 하심에 감사를 드린다.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아멘!
성령하나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처럼 한 영혼을 위해 섬기고 기도하는 소망의 열매에 결실을 맺게 하실 주님께 믿음으로 감사드리며 새 부대에 날마다 새로운 믿음을 넣는 저와 가정으로 세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