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부명고 3학년에 재학중인 '성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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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매일 학교에 일찍와서 그녀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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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매일 월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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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잇~ 야압~ 태영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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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교복은 우리학교의 촌스러움과는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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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 줄인 조끼과 허벅지 까지 오는 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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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밑으로 나온 예쁜다리...(ㅡㅡ;;; 성모 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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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다리를 감싸는 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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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을 넘는 그녀는 날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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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온 몸을 벽에 밀착시킨채 그녀의 모든걸 보고있다.(성모..스토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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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요옵~ 앗싸~ 아무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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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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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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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여신이시여~ 여기 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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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난 벽 쪽에 몸을 더 밀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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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넘어온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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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만졌겠지...부럽다.
:
: 그녀는 명찰을 달지 않아서, 난 그녀의 이름 조차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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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렇게 몰래 그녀만 바라본지 3달....
:
: 어느날 그녀가 교감에게 걸려버렸다.
:
:
: "아앗~ 교감선생님~ 죄송해요오~"
:
: "왜 꼭 교복을 입고 다니는 거요? 헷깔리잖소!"
:
: "아침에 옷고르기 귀찮아서.....헤헤헤"
:
:
: 귀엽게 웃으며 사건을 무마시키는 그녀...
:
: 너무나 귀엽다..
:
: 깨물어주고 싶다.....
:
:
: '여신님~ 당신을 깨물어 주고 싶어요...'
:
:
:
:
: 그녀를 바라만 보기엔 너무나도 가슴시리던 봄...
:
: 난 그녀에게 말을 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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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
: 그러나 그녀는 오지 않았다. 왜일까? 내가 지켜보고 있는걸 아는걸까?
:
:
: 아앗! 갑자기 귀에서 통증이 느껴졌다.
:
:
: "누..누구?"
:
: "이름이 뭐냐?"
:
: "조.......성모요....."
:
: "푸하하! 이상한 이름이군...."
:
: "괜.....찮은데...."
:
: "내가 이상하다면 이상한거야!!!!!!"
:
: "네에..."
:
: "조성모 학생! 푸흣..자꾸 조선무가 생각나서리..미안..."
:
: "........"
:
:
: 내 귀를 잡아끄는 그 사람은 여자였다.
:
: 교복을 입고 있었구, 그녀의 머리는....빠..빨강?
:
: 그녀가 어떻게 여기에!
:
: 난 그녀의 얼굴을 올려다 보았다. 나의 여신.....그녀가 내 귀를 잡고 있었던 것이다!
:
:
:
:
:
: "여..여신님?"
:
: "여신은 무슨 여신이야~ 근데 여기서 뭐하고 있었냐?"
:
: "그냥....저 담 쳐다보고 있었는데요..."
:
: "흠....그래?"
:
: "네..."
:
: "흠....그렇단 말이지?"
:
: "네..."
:
: "저 담을 쳐다보려고 아침 자율학습도 빼먹었단 말이지?"
:
: "........."
:
:
: 그녀를 보려고 기다린건데......난 너무 슬펐다.
:
: 그녀는 날 몰랐던 거다...
:
: 눈물이 나왔다. 여자때문에 울다니....흑흑...
:
: "야~ 왜 질질 짜고 그래?"
:
: "흑...여인임이 얼 올 ...흑..아 우이아아요오..흑흑..(해석: 흑...여신님이 절 몰 ...흑..라 주시잖아요..흑흑..)"
:
: "아오..뭐라그러는거야?"
:
: "......."
:
: "어쨌든 넌 교칙위반이야. 아침 자율학습 빼먹었잖아."
:
: "네?!"
:
: "교.칙.위.반.이.라.고."
:
: "서..선도부?"
:
: "아닌데..."
:
: "그럼 왜.."
:
: "나~ 선생이거든~"
:
:
:
: 그녀가 선생님이랜다...누가 그 말을 믿을까.....
:
: 난 용기를 내서 말했다.
:
:
: "농담하지말구....나랑 사.....겨.....요...."
:
:
: 자신있었다.
:
: 난 인기도 많기에...(혼자 착각)
:
: 그녀가 거절하리라곤 생각하지도 못했다.
:
:
: "싫은데...."
:
: .
: .
: .
: .
: .
: .
: .
: .
: .
:
: "선생님~ 조성모라는 애 어떻게 된거예요?"
:
: "몰라~"
:
: "정말요?"
:
: "응.."
:
: "병이 뭐래요?"
:
: "특이한 병이더라.......상.사.병."
:
: "하하하~ 웃기다~ 웬 상사병?"
:
: "그러게 말이야..."
:
: "누구 좋아했대요?"
:
: "에...누구더라....아...머리가 빨갛대. 어떻게 학생이 머리가 빨갛냐? 그리구, 토시를 신고 다녔다는데....푸헤헤! 어떻게 학생이 토시를 신고 다니냐? 교칙위반이잖아~ 걔 약간 맛이 갔나봐..."
:
:
: 아이들은 모두 경악했다.
:
: 그 조선무는 태지를 좋아했던것이다...
:
: 그리고 조용히 기도를 했다.
:
:
: '후...조선무....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란 아름답지...그건 절대 이루어질수 없어...'
:
:
: 후에 들리는 이야기다...
:
: 조선무는 정신이 약간 이상해져서 겉으로 보기엔 아주 멀쩡한 얼굴로...(정말 멀쩡한 얼굴?)
:
: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었다..
:
: "널 꼭 깨물어주고 싶어~ 우훗~"
:
:
:
: 우우우욱....조선무는 잊혀졌다........
:
:
: -외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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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아시스 사리예요...
: 자꾸 많은 걸 얘기하다보면...
: 신비주의가 벗겨질까봐
: 빨리 꼬릿말 날리고 가야겠어요오~
: 그럼~리뿔 달아주신 감사한 분들께 나갑니다~
:
:
: 살인눈빛 님~
: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 음....전 리뿔을 보니.....아주 엽기의 진가를 보여주시더군요...
: 애들은 가라! 애들은가!특히 이부분...
: 흐흐흐...그럼 다음편도 기대~
:
: ☆태지언냐^-^☆ 님~
: 님아 안냥~ 고등학생이시군요...꽤 어리시네요~
: 가끔은 일탈이라...후후후후..자우림-일탈 이란 노래가 생각나는...
: 태지가 우리에게 보여준 세상으로 우리 빨리 가야죠...
: 끝없이 날아가는 춤추는 새들과 우리의 예쁜 집과 그리고 따뜻한.....웃음소리..
: 에헤헤...그럼 담편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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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 taiji! 님~
: 우리반애덜은 뇌물을 안돌려요....
: 나쁜 쉐리덜.....나도 뇌물 받고싶다~~
: 당연히 반장 속 썩이는거 해봤구요...(진짜 재미떠욤~)
: 흐흐...그리고 웬일로 입양 독촉이 없나 했어욤....그럼 담에 봐요~
:
: 웃으며 삽쉬다! 야...
: 좀이따 니네집 간다. 그럼 빠빠~
:
: 딸기공주~♥ 님...
: 제 감기 걱정해주셨는데...
: 죄송합니다...목이 맛이 갔어욤...
: 그래두 금방 낫겠죠....그럼 담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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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소설&
Re:님!! 소설 쓰시네.. 잼난데요~ㅋㅋㅋ=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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