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언제나 낚시성,과장성 글로 도배되는 무인의 글이기에 읽으실때는 항상 적절한 위빙을....
목표라는 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평소때는 일이 늦게 끝나서,, 오늘은 왠지 피곤한데..술먹고싶어 등등의
하고 많은 핑계로 운동을 거르면서도, 택견배틀이라는 목표가 생기면서 다시금 강력한 레벨의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죠.
어제도 전날의 술판 때문에 지친 몸에 '딱 30분만 해야지..'라고 맘먹고 갔다가 2시간 풀로 채우고 말았다는..
덕분에 이것 저것 연습도 해보고 발차기 콤비네이션이 더욱 부드러워져 가는 느낌이지만...
문.제.는!
항상 택견배틀과는 상관없는..아니 썻다간 당장 퇴장당할 법한 기술들만 득도한다는것...
작년 택견배틀 연습 때는 뒤차기와 돌아옆차기를 저의 발차기 공격중 5할을 차지하게 만들정도로 레베루가
올라갔었고, 그나마 발차기 기술이었으니 그럴수도 있다라고 하겠는데..
올해는 급기야 뎀뿌시 롤이라니...이 무슨 망발이란 말입니까...ㅡ.ㅡ;;
어제의 레파토리를 끝내고 가볍게 쉐도우를 하다가 전진하면서 좌우로 때리는 훅을 연습하다가 자연스럽게..
아주 자연스럽게 뎀뿌시 스텝(?)을 밟게 되었습니다.
물론, 파괴력은 일보의 1/100, 스피드는 일랑의 1/1000이라는 가공할 만한 수치이지만...어쨋든 뎀뿌시는 뎀뿌시죠.
뎀뿌시라는 놈이 좌우훅을 몸의 반동을 실어서 강하게 빠르게 때린다라는 개념에서 보면 그냥 좌우훅 연타는 다
뎀뿌시라고 볼 수 도 있겠지만.. 어쨋든 전 만족합니다.(..뭘?)
그러나 이렇게 터득한 기술도 택견배틀에서 선보일 수는 없으니, 이대로 여지없이 사장되지 않을까 싶지만...
택견배틀이 끝나고 송년스파링이던 뭐던 무규칙(?)룰에 서게되는 날이 온다면 한번 선보일날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쩝..이래서야 올해도 좋은 성적내기는 어려우려나...ㅎ
카페 게시글
다무정련회게시판
웃음 ^^
무인, 뎀뿌시롤을 득도하다!!
武人
추천 0
조회 108
08.04.16 11:28
댓글 14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아마 이번 9월에 용마의 일본 유학 송별회에서 써먹을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발표 10시간전입니다..ㄷㄷㄷ;; 잠도 못자고 있어요 ㅠㅠㅠㅠ
판크라스 아마대회에 출전하세요 ㅋ
음...뎀뿌시롤..굿드~~~
댐뿌시기... (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지금 배고파서 제정신이 아닙니다 ㅜㅜ
뎀프시 스텝을 이용해서 훅 대신 하이킥이나 로우킥은 어떠신가요. ㅋㅋㅋㅋㅋ 상상해보니 폼이 참 안나네요. ㅋㅋㅋ
헉.. 저도 비슷하게 시도를 해봤었는데^^ ㅎㅎ 그게 그냥 위력가지고 들어가면 다 반격 혹은 방어 당하고 템프시 스텝 자체가 속임수가 되서 발을 무식하게 찰듯 하다가 예리하게 쏙 집어넣어야 가끔 유효타를 넣을 수 있더라구요 ㅜㅜ; 그냥 스탠딩 상태의 킥이 더 나았습니다.. (템프시 스텝을 이용해 다른 방법으로 킥을 할 수도 있을까요? 흠.. 한번 연구를?)
뎀뿌시 킥???
뎀프시 브라질리언 킥....
일랑은 뭐고 일보는 뭐에여ㅡ.,ㅡ;?
아.. 복싱 만화 최후의 고전 '더 파이팅'(원제 하지메노잇포 - 시작의 한걸음)을 모르다니... ㅡ,ㅜ 이것도 설마 세대차는 아니겠지. 이 만화를 보면 택견을 관두고 복싱이 하고 싶어질 지도 모름 ㅋ 지금 82권까지인가? 나왔다는... 쿨럭 ;;
ㅎㅎ...알긴 아는데 별로 많이 접해보질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