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청춘
오민석 작사
신재동 작곡
송 해 원창
하늘재 노래
1.
눈물어린 툇마루에 손흔들던 어머니
하늘마저 어두워진 나무리 벌판아
길떠나는 우리아들 조심하거라
그 소리 아득하니 벌써 70년
보고싶고 보고싶은 우리 엄마야
2.
재넘어 길떠나는 유랑 청춘아
어디가면 그리운님 다시만날까
정주면 이별인데 그 어디 머물까
그 세월 아득하니 벌써 70년
보고싶고 보고싶은 우리 엄마야
보고싶고 보고싶은 우리 어머니
<아래글은 퍼온글입니다>
"유랑 청춘"은 ‘전국노래자랑’ 악단장인 작곡가 신재동과 단국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이자
시인인 오민석의 "작당"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곡을 완성한 후 이들은 많이 울었다고 한다.
나도 처음 이 노래를 듣고 울었다.
말하자면 이 노래는 "울보 삼형제"에 의해 이 세상에 나온것인데
이 울음 속에는 분단 70년에대한 깊은 회한과 설움이 담겨있다.
실향의 70년을 돌이켜보니 아득하고 아득하다. 이제는
그 모습마저도 가물가물한 어머니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
이번 생에서의 이별이 다음 생에서의 행복한 만남으로 이어지기를 고대한다.
또한 고통의 세월을 함께 보낸 실향민 여러분 나를 늘 분에 넘치게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이 노래를 바친다.
내 앞에서 스스로를 "어린 것들"이라고 칭하는 신재동, 오민석의 "어른스러운" 깜짝 선물에 감사한다.
한 시대를 같이 사는 기쁨이 이런 것이다.
첫댓글 이 노래는 송해님이 광복70년을 맞아 얼마전에 취입한 곡이랍니다
고향을 떠나온지 70년! 많은 실향민들의 애환을 잘 노래한 곡이죠 이 노래를 송해씨가 방송에서 부를때
많은 분들이 손수건을 적시더라구요
잘하신 노래에 가득 드려요
백합님 감사드려요 ^^
그렇군요`살아온 나날들이 스쳐지나가서큰드립니다
노랫가사도 슬프지만 송해님의 모습에서 더 슬픔이 묻어났을것
같네요
요즘도 새로운 곡에 도전을 많이 하시니 그저 부러움 백배이옵니다
네 이 노랜 제가 전국노래자랑을 즐겨보는데..이 노래를 송해가 부르길래 첨엔 이노래가 옛노래인줄 알았는데
아니고 몇달전에 직접 취입했더라구요 이 노래 부를때 송해님이 울음을 억지로 참고 부르는 모습에 감동 먹엇어요
하늘재님 날개를 달으셨군요 ㅎㅎㅎ
송해님이 고향생각 하시면서 눈물지으며
부르신거 같네요
감정담아 슬프게 잘불러주셨어요
잘듣고 갑니다 더위에 건강하세요
옥선님 감사드려요
더위 잘 견뎌내셔요 ^^
날씨가 마니더운 날이네요
잘 불러주시는 노래에 시원해 집니다.
내일은 더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 。○ㅇ˚。
│시원한‥╂─┐ ○。˚。¨
┕━━━━┛┌┼┐[수요일
‥‥‥‥‥‥└┘└──────볼탁─
볼탁사랑님 감사합니다
더운데 공연하시기 힘드시죠?
ㅎ 잘 견뎌내시길..
하늘재님 그간 안녕하세요
울님에 노래 들을 때면어느 곡이나 너무 잘불러주시어 항상 감사이 듣네요
이사람도 옛노래 방에 올리고 싶어도 녹음이 너무 부족하네요
송해 선생님 님에 노래 들으시면 좋아하시련만-- 감사이 잘들었읍니다
뜨거운 여름 음악과 함게하시고 즐거움만 가득하세요
하이고 모옥손님 과찬에 몸둘바를...
녹음하는 법을 처음에 잘 배워두면 좋죠
발품을 팔아야하더라구요
더위 잘 견뎌내시길.. ^^
하늘재님~~~
오랜만에 뵈어요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뵈올수도 없네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
저도 보고 싶어요
곧 뵙게 되겠죠 ^^
더위 잘 견뎌내시길...
노래는 다 뜻이 있지만 특히 노래가 눈물을 글썽이게 만드는것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진한 노래에 깊이를 생각해보면서 쉬여 갑니다.
네 그렇습니다
가사를 생각하면서 노랠 불러야 노래의 맛이 더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면 눈시울이 붉어지겠죠 ㅠ
하늘재님!
반갑습니다.
차분하게 불러주신 노래 가슴에 와닫습니다.
잘불러주신 노래에 무한안 박수 보냅니다.^^
즐거운 나날 되세요~~~^^
새로운인생길님 !
무한 박수 감사드립니다
더위 묵지 마시구요 ^^
안녕하세요. 하늘재님!
송해님의 유랑청춘 감정도 끝내 주시고 노래도 넘 잘 부르셨습니다.
즐감하고 많은 박수 드립니다.~~
네 라미님도 이 노래 곧 불러올리실거죠? ㅎ
어머니 생각은 누구에게나 눈물이 나게 합니당
@하늘재 저는 지난번에 올려서 하늘재님께서 댓글도 주셨는데 잊으셨나 봅니다. ㅎ
@동그라미^^ 아 그래요? 하도 노랠 많이 올리주시니까 햇갈립니당 ㅋㅋㅋㅋ
매일보고 매일봐도 보고싶은 그사람엄니 생각은 있는데 나만 이 그럴까
뇨자들은 늘
마음놓고 엄니와 데이트 할시간이 없으니
아니
다음엔 시간을 맹글어서 엄니와 데이트해야지
므찐노래 잘듣고 흔적 한마디
경애님은 데이트할 엄니가 계시니 좋으신거죠.
살아계실때 잘 해드리시와요 ^^
감사합니다 더위 묵지 마시구여 ^^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실향민 여러분! 모두들 건강들 하시어, 꼭,꼭 기쁨에 재회를 이루시기들 두손모아 기원드립니다.
네 그렇지요...
그 분들의 마음은 정말이지 가슴이 새까맣게 타들어 갈 겁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아주 오랜만에 문열고 들어와보니..
이런곡이 있었군요^
우리가 들어도 슬픈데 실향민들은 오죽할까요?
구수하니 정감있는 톤이 가슴에 스며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