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부에 가면서 들린 사파리입니다. 낮3시인데 장마철이고 산이라 그런지 정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심한 안개로 운전할때 무서웠습니다. ㅡ,,ㅡ
여름인데도 닭살이 돋을 정도로 날씨가 썰~렁했는데 얇은 우비가 따뜻하게 느껴졌을 정도였습니다.
버스 철창 구멍이 숭숭 뚫여있는 버스안에서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습니다.
길고 큰 가위처럼 생긴 집게로 먹이를 집어주면 와서 넙죽넙죽 잘 받아 먹습니다.
동물들이 안온다고 집게로 철창을 두드리면 동물들이 스트레스 받고 되려 도망가니 혹 가시게 되면 참고해 주세요~
(운전사 아저씨가 에버랜드 사파리 운전사 아저씨처럼 친절하게 설명에 유머에~ 하지만 우린 왜 웃는지 모르고 ㅠㅠ)
버스 탑승 플랫폼이 2군데(사진찍는 이쪽이랑 버스있는 저쪽) 있습니다. 30분간격으로 운행합니다.
버스의 종류도 여러동문 모양으로 있습니다.(버스의 모양은 선택하여 탈 수 없습니다 ^^;;)
버스 탑승할때 2명에 1개씩 먹이통을 줍니다. 왼쪽의 과자는 사슴이나 기린들한테, 오른쪽의 작은 쿠키는 곰용,
고기는 사자용이구요 과일은 버팔이나 큰 뿔이 있는 사슴과(이름을 몰라서^^;;) 애들한테 주면 된다네요~
고기 먹고싶어하는 사자
사자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인데.. 이왕이면 보송보송 했을때 봤음 뽀대 났을텐데 아쉽습니다 ^^;;
기린도 정말 크더군요~ 먹을거 달라고 수그리고 버스안을 들여다 볼때 마친 찍힌 사진입니다.
버스를 처음 타서 내릴때까지 온통 かわいい~~만 연발 들려왔습니다.
사파리 안에 버스타지 않고도 여기저기 가볼 수 있는 동물원이 있었는데 비때문에 많이는 못가보고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동물들이 있는 곳만 몇군데 갔습니다. 그 중에 한군데가 캥거루~~ 직접보니 좀 무섭더군요^^;;
첫댓글 ㅋㅋ*^^* 멋진사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