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부에 여러 온천들이 많이 있지만 효탄온천이 전통있다고 해서 들렸습니다..
효탄이 표주박이란 뜻인데 온천물이 흘러나오면서 표주박모양의 온천이 됐다고해서 효탄온천이라 하네요~
온천입구 앞에 무료로 족욕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족욕은 야간입장권 구매시 30분정도 기다리실때 하시면 1석2조입니다.)
여기서부터 팁입니다. ^^
효탄온천은 오후6시이후에 입장하면 입장료를 10%할인해 줍니다. 입구 매표소에 할인권도 배치해 두고 있으니 낮에 가시는 분들은
할인권(5%)으로 꼭 할인받아서 들어가시구요, 유카타 대여하면 모래찜질도 무료로 할 수 있으니 꼭 하세요~ 유카타 대여비는 1인에
200엔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타월도 판매합니다. 수건없이 가신분들은 타월사시면 됩니다. ^^;; (목욕용품 거의 팝니다. 자판기에서)
저희가 갔을때는 5시 30분쯤이었어서 그때 밖에 있는 간이 족욕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아래 사진 제일 왼쪽은 남탕 입구구요, 사진 찍은 반대쪽은 여탕 입구입니다. 여탕 입구쪽에는 유황김으로 안면 맛사지 할 수 있도록
의자가 배치되어 있으니 5분정도 쐬이시고 들어가세요~ 몰라서 못하시는 분들도 수두룩~
참, 유카타는 탕있는 곳으로 먼저 가셔서 갈아입고 나오셔야 합니다. 그곳에 락커가 있거든요~
그리고 오른쪽에 남녀 구분되어 있는 곳이 모래찜질 하는 곳인데 들어가면 연결되어 있습니다. ^^;; 커플끼리 가신분들은 서로 모래
덮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모래찜질이 공짜인 관계로 스스로 땅(모래)을 파셔서 스스로 묻어주셔야 한다는거.. 꽤 힘듭니다.
고온/중온/저온 이렇게 있으니 맘에 드시는 곳에서 하심 되구요, 모래찜짐을 하시고 락커가 있는 탕으로 가시면 유카타 벗어놓는 곳에
찜질방 옷 던져넣듯 넣어두시고 씼으시러 가시면 됩니다. 목욕탕 같은 분위기이긴 하지만 한국 목욕탕처럼 타일이 깔려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탕도 나무나 돌로 되어 있고 여러종류의 탕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담하게 밖으로 나가는 문으로 나가시면 노천탕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곳 노천탕은 밖에서 볼 수 없도록 칸만이 되어 있으나 하늘은 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천연재료로 만든 바디샤워(샴푸, 바디샤워 겸용)도 샤워기 앞마다 있으므로 사용하심 됩니다. (한국의 바디샤워와 느낌이 좀 다릅니다.)
비만 안왔으면 야외테라스에서 저녁도 먹었을텐데.. 너무 더워서 저녁은 생략하고 온천만 즐기고 왔습니다.
효탄온천에서 고속도로 타러가기 전에 모스버거가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수제버거집이라 합니다.
남자분들은 2개는 드셔야 배부르실겁니다. ^^;; 뜨끈뜨끈한 햄버거의 듬뿍 들어있는 소스의 맛은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다음에 기회되시면 꼭 드셔보시길.. (요즘은 매운맛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별도의 핫소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30엔정도??)
첫댓글 와우~~대박!!먹고싶어지넹...일본으로 꼬꼬씽~~하고 싶은 마음입니당!!!!경배는 얼마나 들었나용???저두 이번년에 후쿠오카로 갈려구하는디,,,,어떤것이 좋을까요??
4인기준으로 해서 렌트해서 가심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볼 수 있고 비용은 비슷하거나 더 많이 저렴합니다 ^^
비용은 다녀오시는 기간이나 스케쥴(입장료 등)에 따라 달라지는거라 ^^;;
그렇군요~~빨리 한번 견적내봐야 겠네요~~ㅋㅋ
네~ 구체적인 코스로 한번 잡아 보세요 ^^ 혹시 제가 도와드릴일 있으면 쪽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