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왼발 엄지발가락앞이 아파서 불편했는디
바늘가꼬 쿡 쿡 찔러보니 고름이 나온다.
흐미 이게 먼일이댜.. 혼자서 해결할 일이 아니네 쫍..
쪼금 멀리 아주 잘 하는 외과가 있는디 거기까정 가기는 귀찮구..
걍 가까운 동네 병원에 갔더니만 젊은 의사분이 발톱잘라내는것도 쩔쩔 매면서
손까지 달달 떨어가며.. 한참이나 걸린다. (아고 멀더라도 효목동 박외과 갈건디..ㅠㅠ)
그나저나 엄지발가락은 붕대로 동여맸구, 통증은 며칠갈건디..
구녕은 우째팔꼬.. ㅡ,ㅡ;;
근디.. 이 상태루다가 주님은 친견해도 될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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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어른 한 분이 목이 상당히 안좋다고 해서
지난번에 칭구가 준 수세미효소를 드렸다.
글고 어제 그 칭구를 만나 얘기했더니
나중에 더 준다며 또 갖다 드리란다.
그 칭구 텃밭에 표어가 붙어있다.
<열심히 농사지어 남주자> ㅎㅎ
첫댓글 주글라믄 믄짓을 못하우...주님이신디 친견하는 순가이 다이한 그 순가이긋찌...
밤하늘에 별이 뜨면 별안주를 먹어야 하는디유.. ㅡ,ㅡ;;
열심히 농사 지어 남주자...
그 참 존네요...
울동내로 이사오시면 안될까...??
텃밭 주인만요.. ^^
이사가고집은디~~우쩌요
그곳에는 내 밭이 없는디~~
맑은이님 모리위에다가 심을까여~~ㅎㅎ
그 칭구 보내주까유?? ㅎㅎ
그러셔유...
ㅎㅎㅎ 참 좋은 표어 내여...
어쩜 나랑 구렇게 닮은 인간이 이세상에 또 있남~~ㅎ
나도 입버릇처럼 그런든디...
울 할미들.. 니는 이 많은거 다 우짤꺼고...
전요...갈라주려구 그러는디여~~
경로당에..고아원에...요양원에...불우이웃이 있는곳에...ㅎ
연재님이여~~~불우이웃 맞다고 인정허면
주소 불러보쇼...히~~
내 택배루 보내줄낀께루~~
밭에서 나오는 농작물 재다 보내 줄낀께~~히~( 착한칙~~머리 안쓰다듬어 줘두 됩니더~)
정빈님의 인증샷인가에
주소 있드만요...
저도 좀 어케 안될까요...??
보내주시면... 수세미 보내드릴게요..
대구시 수성구 밤물동 1369 - 16 101호 손연재
범물동 이란께유.. ㅡ,ㅡ;;
그 텃밭주인 저좀 소개시켜주심 안될까요? ㅋ
엄살부리지 말고 구덩이 잘 파세요 ㅋㅋㅋ
대구시 수성구 밤물동 1369 - 16 101호 손연재
그 칭구는 수성구 지산동 청구아파트 인디유..
ㅋㅋ 제가 대구 자주 가는데
텃밭을 갈켜주이소 연재님 소개해서 갔다 카믄 돼남요? ㅎㅎ
텃밭이 아파트에 두평있구
팔공산 백안삼거리 부근에 있다는디.. 안가봤어유.. ㅡ,ㅡ;;
걍 영진고등핵교 가서 젤루젊은 구거샘 찾아서 제 이름 대세유 ㅎㅎ
알바 쉬어야 겠는디... 우쩨쓰까...
그 넘의 구멍이 늘 탈이네요...
좀 천천히 댕겨다니셨음... 엄지가 사고가 안났을텐데...
그 넘의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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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톱이 살을 파고들면 물에 불려서 손톱깎기로 바짝 짜르면 되는디..
이 번엔 우째 잘못 해가꼬 염증이 생겨버렸어라..
ㅡ,ㅡ;;
구녁을 엄지발가락으로 파남요....
어.. 우째 아셨어유
예전에 발 깨끗하게 씻고 구멍 팠었는디유.. ㅡ,ㅡ;;
열심히 농사 지어 남주자..
남줄거 대충~키우고있슴다..딸둘.ㅋ
울 조카 군대 가있는디..
곧 제대하믄 대학원 갈꺼구.. 거그 졸업하믄.. 우째 사돈 맺어볼까유?? ㅎㅎ
울 조카
셤 때 한 과목 어려븐 문제 제쳐둔다꼬 하던기 줄줄이 한칸씩 정답이 당겨져서..
겨우 안동대 갔는디.. 졸업때까정 전체수석을 놓치지 않았다는..
기업체에서 방위산업체 조건으로 오라는거 선택의 폭을 넓힌다꼬 군대부터 갔는디..
대학원은 서울서 수석으로 댕길꺼라고 장담하드만유 (저거 아부지 형편 아니께 그런강.. ㅡ,ㅡ)
엄지발꼬락이나 얼릉 나사여..
수성못 막창 먹으러갑시다.
딱이유.
울딸 고2.
내년에 인서울 할꺼구..인서울 못하믄..대구에 있는 헐찍한 대학 보낼꺼고...
4년만에 졸업시킬꺼고
딱..딱이네요..ㅋ
안동대..좋은대학이쥬..지도 아마 한칸씩 밀려 썼음 거기갔을걸요.조건없이 국립대만 상대한다니깐요..ㅋ
수성못~~ 조츄~~ ㅎㅎ
수성못 주변에 구삐 막걸리집이라는 테이블 네개에 어두침침한 주막집이 있었는디..
분위기가 좋아 예전에 자주 갔었드랬죠.
근데 어느 순간 쥔장이 바뀌고.. 고마 분위기가 영.. 아니올시다.. 되었부렀네유
해서.. 그 위에 황진이집 오미자 막걸리가 갠찬아서 가끔 가는디..
막창집이믄.. 아리조나 막창집 야그 하는건가유?? ㅎㅎ
아리조나? 뭔 호테르 앞에있는 2층짜리 막창집이여..
먹긴 내가 먹구
굽긴 니가 꾸워
아.. 수성호텔 앞..
저야 머.. 이십대에 막창집 했었으니깐.. 굽는거야 머..
삼겹집에 모임 있으면 내가 다 굽는디유 모.
글고.. 횟집에 꽁치구이 나오믄 지가 가시를 다 발라버려유.. ㅡ,ㅡ;;
꽁치가 확~땡기네.ㅋ
제가 생선가시 바르는데는 한 기술 하쥬~~ ㅎㅎ
동대구역 앞에 갈치집이 있었죠.
그놈 군에 보내기전날
갈치먹었죠.
먹다..울컥..가시 목에 걸려 정말로
죽는줄 알았죠..
참 오래전 얘깁니다.
어~휴 많이 아프겠네요~~
그런데 주님을 찿아요~~?ㅋ
빨리 회복하고 찿으세요~~
님이 위로해주는 만큼 치료가 빨리 된답니다 ㅎㅎ
많은 사람이 죽어나가도 사망 원인이
발가락 아푼사람 없으니깐요 꾹참고..!!
백번(명반 약국에서구함)을 물에다 녹여서
상처 부위에 두시간 간격으로 적셔주세요
좋아질겁니다....!!
차라리 가믄 더 좋은디유.. ㅡ,ㅡ;;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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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있어나 봤수?? ㅡ,ㅡ;;
입하고 발가락은 넘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그쵸.. 좀 가까이 있어야 하는디 말입니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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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 들어서 자꾸 안쪽으로 깎다보니 그런거 봅니다.. ㅡ,ㅡ;;
감사합니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