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만 있다보니
비도그치고 심심해서 울꼬맹이 냥이들과 놀려고 아래집으로 ...
우리마당에 모르는 차량 두대가 서있다
가만보니 옆집 동생네 온차 같아서 냅뒀는데
옥상에서 여러사람이 내려 보다가
" 형님! 집보러 오신분 들이에요"
" 아 ! 그래"
얼마전 부터 집을 내놓았는데 집구경을 하러 온것이다
나또한
이왕이면 몬가 소통이 되는 사람이 오면 좋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
그거야 알수 없으니
옆집 인간들 하곤 말도 섞지않고 살고 있기에
아니 나뿐만 아니라 동네사람들 모두가 나와 같은생각을 하고 있던 터였다
특히나 시골생활엔 이웃을 잘만나야 한다고 하는데 ...
터밭을 한바퀴 돌고 났더니
금새 냥이들이 나타나 이리저리 뛰고 난리다
안에서 사료를 꺼내주니 잽싸게 먹어치우고 나하고 놀겠다고 안으로 폴짝 뛰어 들러와 내품에 안긴다
한참을 놀다가
갑자기 떠오르는게 있었으니
아까전에 돼지감자물을 렌지위에 올려놓고 깜빡해 버린 것이다
냥이고 모고 다 물리치고 후딱 윗집에 올라와 다가가니 큰주전자의 물이 거의다 끓어서 날아가 버리고 바닥이 보인다
다시 물을 붙고서 렌지위에 올려 놓았다
어디 이런일이 한두번 이겠는가
점점 늘어나는 건망증 인지 치매증상 인지 ...
터밭을 한바퀴 돌아보니 그새 둥근호박들이 서너개가 열려있다
걍 나뒀다간 늙은호박 될까 싶어 얼른 따다 놓은다
누군가 가끔씩 이렇게 집을 방문하게 되면 호박도 고추도 상추도 ...
아마도 내일은 상추가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모임하는 동안 메트리스를 가져다 놓고 상추와 호박 부추를 따가겠다고 했으니
올해도 내일로 한해농사 마무리를 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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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사회에서 불고있는 잇슈를 다뤄볼까
" 근거있는 불편은 세상을 바꾼다"
" 프로 불편러" 가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면
반대되는 신조어 " 화이트불편러"다
합당한 불편함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책을 찾는 이들을 칭한다
이들은 사회부조리에 대해 절대로 침묵하지 않으며 기업의 부조리에 불매운동으로 맞서며 인종과 소수자에 대한 차별도 묵인하지 않으며 변화를 도모한다 이런의미에서 역시 "내부고발자" 역시 화이트 불편러라고 볼수있다
" 불평이 세상을 바꾼다"
화이트 불편러를 키워야 한다
요즘 돌아가는 세상의 분위기다
대한민국은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 으로서
조그마한 불평도 참아내며 살아왔다
그래야만 까칠한 사람이 되지 않기에 허나 이제는 세상이 바뀌었다
아파트에서 청국장을 먹어도 냄새 난다고 날리니 ..
참 세상 거시기 해서 살것나
에이! 그딴꼴 안보구 살려믄 아파트팔구 도시 변두리로 나와서 사는게 신간은 편하다고...
첫댓글
빵꾸난 바지를 입고 계시다니
그것도 두군데나 ...
눈물이 앞을 가려요 ㅎㅎ
자유로운 그곳이 좋아보입니다
그것도 자기 멋이라고 폼 잡아요
그냥 넵도버려유
자기 멋데로 살게요
나무아비타불 관세음보살 ㅎ
가리님 ! 에고 제잘못입니다
걍 츄리닝 암거나 입었는데 하필이면
@지제 개뿔이나 멋은 ㅎㅎㅎ
@지 존 아니예요
전 그냥 웃자고 ㅡ웃겨서 ㅋㅋ
빵꾸난 양말 옷 ㅡ저도 신경 안써요
닥치는대로 줏어 입는답니다
@가리나무 글치요 집에 혼자있으니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랬다고 그때그때 다른겨 알간?
직장에서 청국장 한 그릇 싸가~ 지고 와
문이란 문은 다 열어 놓고 데우는데 아무 소리 없더라
여긴 아직 냄새에 항의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
살만한 곳인가 봐요.
그동네 살만한 동네 인정이요 ㅎㅎ
그러게 사람들이 갑자기 전투적이 되 부렀어야
뭔 말을 못해 으르렁거려서 개인주의가 팽창하다 보니
상대의 간섭과? 내 눈에 싫은 건 죄다 말로나 힘으로
처단해야할 싸움의 핑계로 발전되는 세상이여
무서버~
그래서 힘이있어야 개무시 할수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