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감과 독선으로 힘든 투병 생활을 하였던 암 환자 사례
필자의 친척 중 폐암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고자 입원을 하고 있는 상태였고 아직까지는 혼자서 움직일 수 있고 식사도 정상적으로 하는 상태였기에 현대의학적 치료와 병행하여 몇 가지 방법을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보호자는 무조건 현대의학적 치료에만 집중을 하겠다고 하였고 모든 정보를 차단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나이가 많다 보니 증세가 점점 심해지기 시작하였고 서울의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하기 시작할 즈음에는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었고 항암 부작용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식사도 못하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이미 병원에서는 더 이상 치료가 무의미하다고 판단을 하였지만 보호자는 그래도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시도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의료보험 적용이 안 되는 약물까지 시도를 하였지만 호전 기미는 전혀 없었고 어떤 경우에는 응급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기를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젠 보호자도 지쳐가고 있었고 환자도 거의 탈진 상태였습니다. 결국 얼마 후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참 아쉬운 것은 현대의학적 치료가 무의미하다고 판단을 하였을 때 재빨리 보완 대체의학 쪽으로 눈을 돌려 시도를 해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몇 개월 생명 연장보다 보완 대체의학으로 접근을 하였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하여 봅니다.
위암 환자가 있었습니다. 위의 거의 다를 절제하여 식사도 몇 숟가락만 먹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태였지만 다행히 수술 결과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환자는 나름대로 자신의 암에 관하여 공부를 하였고 의사와 대화를 할 정도로 많은 정보를 취득하였지만 단점이 있었다면 자신의 정보와 지식의 자만감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일반인이 아무리 공부를 하고많은 정보를 취득하였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는 법, 필자의 조언을 무시하였습니다. 충분히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로 재발과 전이를 막을 수 있다고 자신하였고 나름대로 방식으로 투병을 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외국에서 시도하는 면역요법까지 몇천만 원을 투자하였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가 한계였습니다. 현대의학에서 외국에서 시도하는 방법과 보완 대체의학 쪽에도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것을 모두 거부하고 투병을 하였지만 영양결핍으로 인하여 체중은 점점 줄어들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필자가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환자 자신이 귀를 닫아 버리니까 어떤 말도 수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많이 안 것이 탈 이었고 제대로 알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사망의 원인이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위암 수술 후 1년이 되는 시점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많은 암 전문의는 이런 말을 합니다. 암은 체력과의 싸움이다. 암 환자는 암으로 사망하지 않는다. 영양결핍으로 사망을 하는 것이다. 이 환자의 사례를 보면서 절실한 것은 지나친 자만감이 화를 불러온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긍정적이고 겸손하게 투병을 하여야 합니다.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수술도 항암 대상도 안 되고 병원에서 퇴원을 강요받아 어쩔 수 없이 집으로 간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환자와 보호자는 암에 관하여 무지하여 이제부터 어떤 방법으로 투병을 하여야 할지 손을 놓고 있는 상태에서 환자의 조카가 자연 치유법과 대체의학으로 시도하고자 권유하여 암 환자 쉼터에 갔습니다.
처음 입소할 당시만 하여도 입맛이 없어 전혀 식사도 못하고 체중은 점점 줄어들어 저체중 상태까지 되었습니다만 매일 지속적으로 대체의학과 자연 치유 요법 등으로 투병을 한 결과 3일 후부터 조금씩 식사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환자가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희망적인 반응입니다. 환자 자신도 자신의 몸이 변화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느꼈는지 좀 더 의욕적으로 활동을 하고 체중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2주일이 지난 뒤 체중은 늘어나 생기도 넘치고 식사량도 거의 정상에 가깝게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보호자가 쉼터의 운영 방침에 불만이 있었던지 퇴소를 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알아본 결과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너무 민감하게 반응을 하였습니다. 일종의 과잉 대응이라고 볼 수 있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보호자가 퇴소를 하겠다고 고집을 피우니 어쩔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보호자의 행동이 결국 위험을 자초하고 말았습니다. 퇴소하고 집에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지내니까 식욕도 툭 떨어지고 하루가 다르게 체중이 또 줄어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자연 치유나 보완 대체의학이 현대의학에 비하여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고 착각을 하고 과소평가를 하였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나중에 소문에 의하면 그로부터 1개월 뒤 세상을 하직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환자를 위하여 조금만 더 양보를 하고 이해와 배려심으로 투병을 하였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나이 사십 대 초반의 여성이 유방암으로 투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수술을 하고 항암 치료까지 마친 상태였고 재발 방지 목적으로 보조적 요법을 시도하려고 하였습니다. 아직 자녀들도 어리고 더 살아야 할 그런 여성이었기에 다각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중요한 보조적 요법은 꼭 실천을 하라고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암은 아무리 좋은 치료법이나 보조적 요법이라도 기본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들이 많기에 본인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한다고 언급을 하였지만 어떤 일인지 모르지만 투병 생활을 너무 가볍게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필자가 느끼기에도 환자로 보기에는 너무나 안이하게 방심을 하는 것 같아 심히 염려가 되었습니다.
병원 치료는 기본이고 부가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직장 생활을 병행하다 보니 환자 자신이 투병을 소홀히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상 체온을 유지하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시도해야 하는데 생각나면 하고 어떤 날은 안 하는 날도 있다 보니 갑자기 증세가 악화되었습니다. 금전적 문제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투병을 하였지만 차라리 어느 정도 정상화될 때 까지라도 휴직을 하고 투병을 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강하게 듭니다.
물론 금전적 문제로 돈도 벌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건강과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특히 암 환자는 어느 정도 몸이 정상화될 때 까지라도 투병에 집중을 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나를 책임주어 주는 것은 나 자신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힐링어드바이저 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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