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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필가족 원문보기 글쓴이: 동운
4단부의 4강전이 진행될 즈음해서 옆 제 1, 2 경기장에서는 검도의 꽃이랄 수 있는 단체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각 해당 서장님이 제복을 입고 경기장 곁에서 응원 차 내려와 시합을 마치는 선수들에게 일일이 악수로 격려를 하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으며, 이긴선수 각각에게 의미 있는 엄지를 치켜 세워보이며 선수들에게 무언의 독려(?)를 하고 있던 터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어 그 열기가 대단하였으며, 응원하는 응원단의 모습 또한 그러하였다.
응원이 어느 검도 경기장보다 더 질서정열하면서도 또한 치열하여 마치 어느 대학 캠퍼스 축제 체육대회장에 나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 였다.
통상의 검도 경기의 무거운(?) 응원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평소 언급하던 '검도대회가 한장의 축제'가 되어야 하며, 즐거운 시합장이 될 수는 없는 것일까 하고 많이들 이야기했었는데 제1회부산지방경찰청장기대회에서는 그것이 가능한 듯 보여지고 있었다.
제1경기장에서의 승부는 서부경찰서팀을 이기고 올라온 부산지방청1팀과 연제경찰서팀을 이기고 올라온 해운대경찰서팀과의 조결승이, 제2경기장에서의 승부는 부산지방청2팀 경찰서팀을 이기고 올라온 사하경찰서팀과 부산진경찰서를 이기고 올라온 동래경찰서팀과의 조결승이 하이라이트 였다.
조결승전에서는 해운대경찰서팀과 부산지방경찰청1팀과의 시합이 흥미 있었다. 이경기는 어쩌면 해운대경찰서팀이 이길수도 있겠다 하는 예상을 할 수 있는 경기여서 관심을 끈 경기였다. 우선 부산지방청1팀도 4단의 박종하 선수란 만만찮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해운대경찰서팀에도 주장을 세울 만한 5단의 김옥주 선수를 선봉에 두고 포인트차 경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진표상으로는 2:1의 승부가 날 것 같았으며 1:1의 승부가 나더라도 포인트차로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고 있었기에 더욱 그랬다.
그러나, 부산지방경찰청1팀의 선봉 류호상 선수가 만만찮았다. 예상을 깨고 오히려 해운대경찰서의 김옥주 선수에게 한판을 먼저 따내었다. 그순간 어쩌면 예상과 반대로 해운대경찰팀이 1포인트로 지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결과는 김옥주 선수의 2:1 승 이었으나, 중견에서는 부산지방청1팀의 박종하 선수가 해운대경찰서팀 신창용선수를 2:0 으로 이겨 승률은 동일하나 포인트는 해운대경찰팀이 1포인트 부족하였다. 주장전에서도 부산지방청1팀의 박성태 선수가 먼저 손목 한판을 따는 바람에 승부는 비겨도 한포인트차로 지게 되어 2:0으로 이겨야 대표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해운대경찰서팀의 박지현 선수가 한판을 따냈으나 1:1무승부로 주장전을 마치니 전체 포인트 3:4로 부산지방청1팀이 우승을 하여 결승전에 나가게 되었다.
해운대경찰팀의 응원단은 단체응원이 일사불란 하였는데 멀리 관중석에서도 출전선수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을 하며 응원을 하여 가까이 있는 관중보다 더 먼저 선수의 이름을 알리는 역할을 할 정도였다.
단체전 결승전은 모든 대회에서 가장 비중있는 경기 이기에 시합하는 선수나 시합을 하지 않는 선수나 또 관전하는 관중까지 모두 긴장하는 눈치였다. 이미 부산지방경찰청1팀의 우승을 예상하는 듯 하였다. 그러나, 결승전의 사하경찰서팀도 만만찮은 팀이었다.
공격은 부산지방청1팀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선봉의 류효상 선수가 사하경찰서팀의 김수욱 선수에게 머리를 먼저 뺏었다. 관전하는 나의 마음으로 지더라도 0:1 로 져야 할텐데 하였다. 통상의 단체전에서 한포인트차로 승부가 결정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지더라도 실점하는 점수를 최소로 하는 팀이 까다로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0:2 로 졌다.
중견전에 앞서 부산지방청1팀은 승리를 확정 지은듯 출전을 준비중인 선수에게 화이팅! 과 박수로 격려하고 있었다. 이유는 중견선수가 이미 많은 성적을 내고 있는 박종하 선수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시작하자 득점은 사하경찰서팀의 3단 양우석 선수가 먼저 터뜨렸다. 공방중에 머리로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사하경찰서팀은 판이 뒤집힌다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러나, 박종하 선수는 역시 만만찮기에 결국 한점 만회한다. 1:1 무승부로 중견전을 마친다.
다시 세는 부산지방청1팀으로 기우는 듯 했다. 왜냐면 주장전에서 사하경찰서팀이 주장전에서 2:0으로 이겨도 무승부가 되기에 부산지방청1팀으로서는 0:1로 져도 이기는 시합이 되었기 때문에 이었다. 그러나, 우려하던데로 사하경찰서 남정한 선수가 부산지방청1팀의 박성태 선수를 패기로 밀어 붙여 2:0 으로 이겨버렸다. 이번에는 사하경찰서팀에서 난리가 난다. 검도 포인트를 모르는 일부 관중들은 이겼다 ! 끝났다 ! 를 연발한다. 왜냐면 시합중 박종하 선수가 장외반칙 하나가 있었으며 시합중 죽도가 부러져 장외를 나가 죽도를 교환하는 상황이 경기중 있었기에 관중들은 심판의 반칙패를 선언 할 것이란 착각을 하였던 가보다. 그래도, 승리의 여신은 사하경찰서 로 움직이는 듯 해보였다. 전국대회의 시합을 보러 가보면 항상 시합이란것, 경기란 것은 상승곡선이란게 있는 듯 하였기 때문이었다.
이제 대표전으로 부산지방청1팀도 사하경찰서팀도 중견으로 뛰던 박종하 선수와 양우석 선수를 내세운다. 이미 서로간의 경기가 한번 있었기에 치열한 신경전과 탐색이 계속되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양우석 선수의 칼이 많이 들리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는 대표전 한판 승부의 관건인 집중력에서 박종화 선수가 더 앞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얼마간의 순간이 지나자 손목을 잘치던 박종화 선수가 상대를 몰다 예상치 않는 머리를 치고 이것으로 결승전은 부산지방청1팀의 몫으로 돌아간다.
이 치열하고 다이나믹한 한판의 단체전은 이번 대회가 이명규 부산지방경찰청장님이 대회사에서 언급한 "부산경찰의 무도 생활화와 생활체육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검도의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자리임"을 다시 한번 확인 시키는 경기가 되었으며, 다시금 평소 검도수련을 통하여 자신의 체력과 정신력에 무도인으로서의 기예와 활력을 담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판의 경기였다.
물론 각 경찰서장님까지 정복차림에 나오셔서 응원을 하시는 열성에 선수들이 시합에 지나치게 열중하다보니 과열된 장면도 몇몇 있었으나, 경찰공무원이 경찰부로 출전한 대회이고 각 경찰서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려있는 경기이며 "경찰에서 검도를 필수 무도과목으로 채택한 이후 심신수련은 물론 범인 제압 및 검거 기술의 배양에 검도를 활용하고 있다"는 말씀 처럼 무도로써의 효용을 우선하는 부분이 사회인 검도와는 다른 부분이기에 일반 검도선수들이 참가하여 검도 수련 본연의 모습에 가깝도록 바른자세. 바른칼. 바른격자를 강조하는 <경찰청장배 대회>와는 색다른 시합 모습이 보여짐도 어쩌면 그럴 수 있으리라 여겨지기도 하였으나 이러한 열기가 계속된다면 점차 대회가 거듭될 수록 검도가 단순한 승부가 아닌 그 깊이가 더해가는 그러한 승부가 나는 검도대회로 발전 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김진수 부산광역시 검도회장님의 축사에서 처럼 "무(武)를 통해 경찰과 부산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건전한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든다는 취지 아래 개최 되었다 "함과 "제1회 대회의 시작으로 예 와 법을 중요시 하는 검도의 수련과정을 통해 시민과 경찰의 심신단련은 물론, 정의로운 사회 구성원 육성에 검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는 이야기도 같은 맥락에서 이야기 할 수 있으리라 여긴다.
필자가 몸이 하나라 모든 경기에 대한 관전을 다 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음이 아쉽긴 하나 이렇게 몇 경기라도 소상히 올릴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렇게 올린 글이 전 경기의 열기를 대변할 수 는 없으나 그래도 그 뜨거움을 전할 수 있는 일부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훌륭한 대회였으나 아쉬운점은 경기의 승패에 더 많은 관심을 갖다 보니 그러하다고는 하나 일반인 선수 보다 경찰부 선수들의 경기장에서의 <예>가 부족한 점 이었는데 호구를 지늬고 다니는 예법 이라던가 단체전 경기 중 선수들의 대기 자세 라던가 경기장내 출전시의 예법 등이 부족한 부분은 대회의 티 라면 티라고 할 수 있었다. 이는 향후 지도사범님들에게 다시금 언급하여 고쳐 나가야 할 부분이었다.
<경기결과>
경찰부 단체전--우승.부산지방청1팀 준우승.사하경찰서 3위 해운대경찰서. 동래경찰서
경찰부 개인전--우승.나종엽-영도경찰서, 준우승.임창만-동부경찰서,3위.김재훈-동래경찰서.남정한-사하경찰서
초등 단외자부--우승.장은근-동삼관,준우승.이성수-조천관,3위.정주호-동의관.엄준서-연산관
초등 소년초단부--우승.김유신-동삼관,준우승.박상환-해송관,3위.하형주-동삼관,현지환-장산관
여자부--우승.이란-정심관,준우승.이윤점-부경대,3위.강유미-대원관,서경애-정심관
초단부--우승.김수빈-남일고,준우승.정기영-다송중,3위.배용근-신선중,임규현-반송중
2단부--우승.이대한-영도관, 준우승.김호진-대원관, 3위.여신욱-영도관,염종민-부경대
3단부--우승.우영민-여명관, 준우승.임정수-동삼관, 3위-정복국-영도관,양우석-사하경찰서
4단부--우승.김현진-대아관, 준우승.이병규-해심관, 3위.황상현-여명관,안병기-협성관
5단부--우승.박영민-장산관, 준우승.김영재-여명관, 3위-김남유-창신관, 김옥주-해운대경찰서
개인적인 관점에서 이번 대회가 시사 하는 바가 많이 있지만 부산검도의 큰어른이신 고 도호문 선생님을 생전에 뵙지는 못하였으나 그 어르신이 살아 계실때 활동하셨던 경찰부 검도와의 만남의 장이 전국대회에 이어 이제 부산에서도 이루어 졌다 함은 작게는 부산광역시검도의 활동이 나날이 더 발전되어 가고 있음을 알리는 청신호로 보여지며 크게는 대한검도회의 활동에 큰 역할을 하는 본보기가 된 대회 였음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여기며,
이번의 대회 개최의 경험을 축적하여 향후 광주의 유당기 대회와 남해의 영호남사회인 검도대회 처럼 해당 지역의 유고하신 선생님을 기리는 대회를 부산에서도 <고 도호문 선생님 추모 기념 전국검도대회>를 개최하는 기초적 역할을 하는 터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물론 이렇게 된 저변에는 부산광역시의 검도회 운영진은 물론이지만 세계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어 부산검도와 대한검도의 자존심을 전국에 또 세계에 우뚝 세우신 도재화 8단선생님 과 그외 여러 고단자 선생님과 각 지역사회 일선에서 열심히 검도 사범으로서 생활체육, 사회체육의 기초적 토대 역할을 하고 계신 여러 관장님들과 사범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하기에 그분들을 이 대회 개최의 숨은 공로자로 칭하고 싶다.
그리고, 실질적인 자신의 생계와 직결되는 도장운영은 뒤로 한채 검도 수업시간을 줄여가면서 경찰청을 드나들며 경찰청장님과 부산광역시검도회와의 연결의 고리를 매듭지우신 한용칠관장님과 이를 준비한 강덕래전무이사님 그리고 그 전체를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으셨던 두분 대회장님이신 김명규 경찰청장님 과 김진수 부산광역시 검도회장님은 부산의 검도인에게 새로이 감사패를 받아 마땅한 대한검도 역사의 한 획을 그어 놓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번 대회의< 대회 요강>을 살펴보면 다른대회와는 다른 부분이 또 하나 있는데 안내문 마지막장에 대회숙지사항 이란 부분이 첨부 되어 있는데 이는 대한검도회 연수원에 강습회를 다녀온 분이라면 한번씩 느꼈다고 하는, 가장 잘알면서도 누구나 간과하고 있는 규정의 한 부분인 <선수의 복장>, <보호장구착용방법>, <호면 끈 길이>, <시합장 입장 과 퇴장시 하는 예법>, 그리고 <죽도의 발도 와 납도의 방법> <등띠의 색깔> <응원의 방법> <경기장출입요령> 등이 다른 여느 대회 보다 더 상세히 명기 되어 있는 점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이는 위로는 대한검도회의 뜻이 담겨있으며 아래로는 부산시검도회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할 것이다.
과거 당연히 합격하리라 준비하고 갔던 4단시험에서 첫번째 탈락의 이유가 호면 끈 길이를 대한검도회 규정에서 정한 '매듭에서 40 cm'가 되게 가지런 하게 매지 않아 4단사범시험 응시자 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점에 있었던 기억이 있어 <대회 요강>에 이러한 것들 까지 상세히 명기하여 첨부하여 안내 보낸다 함은 기본과 기초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부산광역시검도회의 사려 깊은 의지가 담겨져 있지 않았나 여겨져 다시금 찬사를 보내는 부분이다.
이번 제1회부산지방경찰청장기 대회는 경찰과 일반인들의 검도 잔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하였기에, 이제는 부산광역시 검도인 여러분들의 대회가 된 만큼 더욱 성숙되고 발전된 내년의 대회를 기대하여 마지 않으며, 개인적으로는 80 노구를 이끄시는 친모님의 병환과 개인적인 건강을 이유로 현재는 준비가 안되고 있으나 곧 투병을 마치고 기초를 다져 단별시합에서 부산의 내노라하는 사범들과 자웅을 겨루어 보고 싶으며, 욕심을 내자면 20 년 이상 차이나는 젊은 선수들을 물리치고 결승에서 승리하고 싶은 꿈을 키우며 시합을 위한 훈련을 하고 싶다.
동안 부산광역시 검도회 의 위치에서 많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김진수회장님이하 여러 집행부 임원 관계자 분들과 부산광역시 검도원로님들의 노고, 자문회의 임원여러분들의 격려와 관심, 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득한 동안의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시간과 마음을 다 쏟아내어 일선에서 무진 애를 쓰신 한용칠 관장님, 그리고 과거 78년 "전국경찰의 날" 에 있은 <전국경찰무도대회>에서 단체전의 선봉의 한용칠 관장님과 함께 주장을 뛰셨던 검도인이신 이명규 부산지방경찰청장님의 배려와 관심, 또 이에 부응하는 경찰청 내의 여러 담당부서장 및 임직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노고와 찬사, 그리고, 대회 개최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대회개최때까지의 부산광역시 전체 교통현황판을 수놓은 홍보 와 대회 개최당일의 의전행사 및 경호 그리고 교통까지 제공하는 수고가 있었기에 <제1회부산지방청장기대회> 를 낳을 수 있었음은 이제 부산의 검도인과 경찰가족은 모르는 이 가 없으니 이 어찌 시민과 경찰 이 하나 되는 자리가 아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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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일반검도인은 물론이고 일선에서 노고가 많으신 경찰공무원 여러분들의 앞날에 더 큰 발전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빌어 마지 않으며 <제1회 부산지방경찰청장기대회>의 후기를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많은 분께 감사 말씀을 먼저 전하며, 두서 없이 써내려간 글인지라 사용하는 용어선택과 호칭 그리고 일천한 검도 상식으로 인한 부족한 촌평 등의 미진한 부분이 많이 있으리라 여깁니다만 저 또한 검도를 수련 중에 있는 문하생에 불과 하오니 너그럽게 읽어 주시리라 여깁니다.
부산에서 제1회 부산지방경찰청장기 대회 를 마치며...
대한검도회 명예기자 겸
부산광역시 검도회 이사 김영진 드림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대회장에서의 예.. 무척 중요하지요. 저 역시 앞으로 시합에 참가할 때는 경기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겠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비록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좋은 대회로 발전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회 분위기가 전해지는 것 같아 찌릿찌릿하네요.^^
감사합니다...파란불꽃님의 격려로 더 좋은 대회로 거듭나리라 여깁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