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의 명물(저렴하고 맛있는) 스시집 스시온도입니다. 저렴하다보니 항상 인기가 만점입니다. ^^
하지만 한가하게 밥때가 아닌 시간에 가시는 것보다 기다렸다 드셔도 사람이 많을때 가서 드셔야 신선한 스시를 드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 가서 먹었을 때보다 맛은 덜한것 같았지만 디지탈로 셀프주문해서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개인적으로 계란찜이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미소(된장)국도 따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한국처럼 무료서비스가 아니라 ^^;;)
참, 거의 100엔이지만 계란찜, 과일샐러드 등등 100엔이 아닌것도 있습니다. ^^;;
그리고 계산할때 한국의 부가세같이 소비세5%가 추가청구됩니다.

가뜩이나 사람도 많은데 저녁시간에 갔더니 꽤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명단에 이름을 적어야 한다고 알려달라 하더군요~
외국인 이름이라 어려운 관계로 L(에르)라 했습니다. ㅋㅋ 데쓰노트..^^;;

각 자리마다 이렇게 세팅되어 있구요, 위쪽 선반에 개인접시(간장 또는 와사비) 놓여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자리마다 번호(7번)와 모니터가 하나씩 있는데 모두 터치스크린입니다.
회전초밥들 중간에 와사비가 빙빙 돌고 있으므로 앞에 왔을때 잽싸게 집어서 개인 접시에 덜고 다시 올려두심 됩니다.

자리가 세팅되면 화면에서 메뉴를 고를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 그림도 나옵니다. ^^
와사비를 엄청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왕와사비 초밥도 있으니 잘 보시고 고르시길.. (일반적으로 와사비는 조금 들어있는것 같습니다.)
화면에서 원하시는 메뉴를 1~4개까지 선택하실 수 있고 주문도 한번에 1~6개정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자기자리의 번호(처음에 얘기한 자리마다 있는 번호) 뒤로 주문한 스시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아무리 드시고 싶으셔도 다른 분(다른 번호가 있는)이 주문하신 스시를 드시면 절대로 절대로 안됩니다. ^^;;
첫댓글 와우~~~맛있게 보이네요~!! 먹고싶따~~~출출한디... 그런데...다른분 주문스시 먹으면 어떻게 되나용?ㅋㅋ
아~ 저도 그거 궁금했는데~ 죽이진 않겠죠? ^^;;
죽습니다.
헉~~~ㅠㅠ 죽지 않을렴 잘보고 먹어야겠꾼~~ㅋㅋ
다음에 가게 되면 긴장하고 정말 잘 집어야 겠는데요? ^^; 설마 죽일줄은...
등 뒤에 야쿠자가 긴~~칼 들고 서 있어요~ㅡ.ㅡ;;
저는 딸과 작년에 다녀왔는데 기대한만큼 최고였어요! 저는 점심시간 조금 전에 가서 그런지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구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고~후쿠오카가면 다시 가고픈 곳 중 하나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