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남교리매표소(대승령8.6km) - 선녀탕들머리 - 복숭아탕 - 십이선녀탕 - 능선끝쉼터 - 대승령(귀떼기청봉6.0km)
- 귀때기청봉(한계령매표소3.9km) - 한계령매표소(오색분소8.3km) - 오색분소 = 26.8km
ㅇ. 간밤에 심야버스를 포항에서 타고 속초에 도착하니 새벽 0350분이였다
남교리 버스시간이 많이 남아서 속초 포구해변에서 자리를 펴고 잠시 쉬었다 (2008.07.29.0421h)
ㅇ.속초포구에 새벽
ㅇ.속초에서 0610시출발하는 진부령가는 버스를 타고 남교리 입구에서 내렸다(0740h)
ㅇ.선녀계곡을 들어서기 전에 다리
ㅇ.들머리에 전광판 시계가 0759시를 가르키고 있다
ㅇ.들머리에서 왼쪽으로 흐르는 물이 제법 맑았다
(2008.07.29.1027h)
ㅇ.중간에서 멱도 감고 여유부리다가 좀 늦은 것 같다. 여기서 일단 점심을 먹었다 (2008.07.29.1152h)
(2008.07.29.1341h)
ㅇ.서북능선을 중심으로 동편은 남설악이고 서편은 내설악이라고 하며,
서북능선이라 하면 보통 안산이나 대승령에서 대청봉까지를 말한다
ㅇ.보이는 능선을 꼭대기로 모두 넘어야 하며, 조심함이 상책이다
ㅇ.내설악
ㅇ.멀리 대청봉은 안개속에 가려져 있고 귀떼기청봉이 아스라이 보인다 바로 앞에 한고지가 남아 있다
ㅇ.바람이 강하고 짙은 안개가 밀려와 숲길을 갈때는 밑이 보이지 않아 손전등을 켜기도 했다
설악산에 날씨는 변화무쌍한 것을 실감했다 (2008.07.29.1805h)
ㅇ.짙은 안개로 인하여 촬영이 되질 않았다. 일몰시간은 아직 남았는데, 날은 어두워졌다. 계획대로라면 소청대피소에서
1박 할 계획이였는데, 식수도 몇 모금 없고, 기상악화로 인하여 일단은 한계령으로 탈출하기로 했다.
나중에 이 선택을 후회했다.행여 한계령쪽으로 탈출 할 계획이 있다면,
끝청대피소나 중청대피소쪽 선택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서북능선은 십이선녀탕계곡 이 외에는
물 보충 할 곳이 없으니, 충분히 준비 하는 것이 좋다 (2008.07.29.1902h)
ㅇ.날은 저물고 짙은 안개로 인하여 더 이상 촬영이 불가했다
ㅇ.주변 시야가 확보되질 않아 너덜바위나 갈림길을 지날때면 길을 잃기 쉽상이다
ㅇ.여기가 한계령 갈림길이다 오는 길에 아마도 산돼지인듯한 짐승들에 뜀박질 소리에 조금은 섬짓했다
날은 별빛없는 밤이고 여유부린 탓에 계획에 없는 단독 야간산행을 해야했다 (2008.07.29.2013h)
ㅇ.한계령에 도착하니, 숙박시설은 휴게소에 한 곳 있는데, 이용 할 수 없고, 차도 없고, 택시비는 매우
비싼편이여서 오색까지 8.3km를 걸어 가기로 했다. 이 표지판은 오색으로 가는 도중에 있다
ㅇ.오색탐방소 전광판이 0119시다. 꼬불랑 길이지만, 아스팔트길이라서 약 1시간 50분 정도가 소요됐다
계획에 없었던 야간산행을 5시간 넘게 했다. 단독산행이라 진땀도 났지만, 오늘이 후회스러웠다.
ㅇ.설악산 부근에 숙박시설은 겨울을 빼고는 매우 비싼 편이여서 찜질방을 이용했다. 여기는 오색탐방소
입구에 있는 호텔 찜질방인데, 찜질입장료가 7천원이고, 숙박으로 인정되면 추가로 1만원을 더 받는다.
내부에는 셀프식 식당도 있다. 숙박비도 절약하고 탄산온천약수탕이니, 이용 할 만 하다
(2008.07.29 단독산행 첫째날)
첫댓글 나원님!!! 멋진 산행하셨슴다....많은 참고하겠슴다.ㄳㄳㄳ~~~
별말씀을요. 참고가 되신다니 고맙습니다. 즐거운 산행되십시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