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지맥끝]＜나무티고개-마성산-합수점＞...서화천의 끝을 따라 개척산행

[수객]

[서화지맥끝]<나무티고개-마성산-합수점>...서화천의 끝을 따라 개척산행

<서화지맥의 끝에서서...>

언 제 : 2021.3.21(일) 흐림/강한 바람

어디로 : 나무티고개-마성산-318.3봉(늘티산성)-늘치재-석결고개-서화천의 금강합수점-석결고개-국원리 보건소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7km(지맥 12.3 km,탈출 4.7km)/산행시간 약 8시간8분(식사및 휴식시간,탈출 1시간 43분 포함)

산행기록

10:30 나무티고개/2차선도로/애플 무인텔 좌측 산길진입

10:35 송전탑(#30/7) 고개

10:46 농장 포장 임도 잠시 따르다 우측 산길 진입

11:17~11:24 마성산(409.3m) 정상/삼각점[보은 324]/산불감시초소/

헬기장/대청호 오백리길 합류/육영수 생가(2.6km)갈림길/휴식(7분)

11:43 안부사거리

11:48~11:55 신산경표 장령지맥 갈림길/직진하여 318.3봉(늘티산성) 왕복(7분)후 좌측으로

12:28~13:44 늘치재/2차선도로/궁전모텔/점심식사(1시간 16분)

14:00 인삼밭

14:03 2차선도로/우

14:05 교동육교/도로 진행

14:16 좌측 산길로

14:29 285.2봉/되돌아섬

14:41 도로 접속/옥천군 폐기물 종합처리장

14:44 우측 산길 진입

14:59 224.7봉/삼각점[보은 447]

15:13 235.9봉

15:35 석결고개/시멘트임도/묘소 좌측으로 올라섬

16:08 197.8봉/암봉

16:33 199.5봉

16:47~16:55 서화지맥 끝/서화천의 금강 합수점/휴식(8분)후 되돌아섬

18:05 석결고개 원위치/좌측 석결마을로

18:14 석결마을

18:38 국원리보건소/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서화지맥(51.2 km)...

갑천지맥 금성산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하여

서대산, 국사봉, 대성산, 장령산, 도덕봉, 마성산을 지나

며느리재에 이르기 500m 전방의 318.3봉(늘치산성) 100m 전에서 좌측으로

늘치재, 교동육교, 285.2봉(우측 50m), △224.7봉, 235.9봉, 197.8봉, 199.5봉을 거쳐

대청호 상의 서화천과 금강의 합수점에서 끝나는 51.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로 인해 갈라진 좌측물은 모두 서화천(소옥천)으로,

우측물은 금강으로 흘러들어

이 서화지맥이 소멸하는곳에서 갈라진 서화천의 물과 금강의 물은 비로서 하나가 된다.

신 산경표 장령지맥은 서화지맥과 시점은 동일하나

마성산에서 며느리재, 이슬봉, 참나무골산을 거쳐

대청호 앞 장계유원지에서 끝나는 차이가 있다.

...이상 대한산경표 산으로 박흥섭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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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지맥의 끝부분 개척산행에 나선다.

이곳 산행은

2014년에 박성태선배님의 신산경표 출간 10주년겸

150지맥 완주 축하산행을 함께 했었다.

그때는 내가 대한산경표의 길을 걸을지 몰랐는데...

서화지맥상의 나무티고개에서 나를 내려주고

산으로님은 차를 몰고 늘치재로 가고

각각 산행으로 마성산에서 만나기로하고 헤어진다.

잡목숲이 거추장스러운 길을 따르다

농장과 포장임도로 떨어지고 나면

가파르다 못해 살짝 위험스럽기까지한 마성산 오름길이 나온다.

올라서 보니 지맥 산행을 하는 대부분의 산꾼들은 조금우측으로 우회하는듯하다.

산불감시초소가있고 전망좋은 마성산에 먼저 도착한 산으로님과 만나고

이후는 대청호 오백리길이라 편안한능선이다.

신산경표 장령지맥과 시작부터 같이하다가 318.3봉을 앞에두고 서화천의 물줄기를 쫓아

좌측으로 틀어내리지만 산성표지석이 있는 318.3봉을 다녀온다.

내림길을 따라 늘치재까지는 지맥스러운길이 이어진다.

모텔이 자리잡은 늘치재로 내려와

빈집 공터에서 점심을 먹는데 이번에도 1시간 20분이 소요되는걸보니 산악회 산행은 적응이되지 않겠다.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것같아 헤드렌턴까지

챙기고 산길로 다시 들지만

가시잡목구간이 많아 좀처럼 시간 줄이기 어렵고

특히 마지막 포장임도에서 서화천합수점까지는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로서

대청호를 우측에 두고 이어진 거칠지만 특이한 암릉을 넘어가는 인적이 거의 없는 산길이다.

암릉 좌측으로 우회 사면길의 흔적이 보이지만

차라리 암릉을 넘는것이 조금더 쉬운듯하다

가는길에 낡은 표지기 하나를 발견한다

풀때기님...

이지역의 고수가 대청호 주변 오지 산행의 흔적이다.

마침내 서화천이 금강에 합류하는 합수점에 도착한다.

더이상 갈수없는 지맥의 끝...

그곳에 선 느낌...지맥꾼들은 모두 공감하리라

https://blog.daum.net/lovemountain/13393091

[덩달이]

수고하셨습니다. 산이름으로 기억하다가,천 이픔으로 하니 많이 새롭습니다.덕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수객]

예...제대로 오지산행한것 같습니다

[자작나무]

서화지맥 마성산( 409.3 ) 축하 드립니다 ^^^ ***

[수객]

감사합니다

[킬문]

대청호 조망이 멋진 곳이지요...

[수객]

예...그런데 바람불고 시간이 늦어 조망을 즐길 여유가 없었습니다

[반장]

수객님, 제 고향 산하를 바라보니 반갑네요~^^
시골집이 지척에 있는데 285.2봉은 국원리 산성이 있슴다.

[수객]

헐~제가 그 봉에 올랐는데 잡풀이 많아 산성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네요.

[캐이]

물가까지 지대루 가셨네요~ㅎ 반장도 아직 살아있구만요~ㅋ

[수객]

예...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바위도 독특하고 풍광도 아주 좋았습니다

[최재훈]

산이 호수와 잘 어울립니다,.
서화..
두 글자만 보아도 옛생각에 듭니다.
물론 그 서화가 아니지만요.

인제군 서화면을 흐르는 인북천..
시기가 맞아 가시는 산길에
따라나서고싶습니다.

[수객]

예...대청호 주변이라 풍광이 뛰어난것 같습니다...어느날 문득 가는 산길이라
계획을 미리 잡기는 조금 힘들지만
이곳에 공지하기는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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