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0일 인천시는 저출산 및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에게 주거 안정과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인천형 주거복지 정책이다.
아이(i) 플러스 집 드림 사업은 2024년 정책발표 초기부터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협력해 2024년 12월 공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총 500호로 이용 기간은 최초 2년을 기본으로 최장 6년까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결혼 7년 이내 인천지역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 한 부모 가정 혼인 가구 등이다.
예비 입주자 모집 인원은 500호의 두 배인 1,000명을 선발한다.
입주 우선순위는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2순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가 3순위로 정해진다.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발생할 경우 가점 항목을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신청 기간은 3월 6일부터 14일까지다. 신청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인천시청을 방문해 접수 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또는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주택 사업은 많은 시민들이 기다려온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기에 시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사업이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신혼부부들이 자녀를 낳고 행복하게 양육하며 인천에서 삶의 터전을 든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