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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바를 하는 이유
안녕...한번 날려먹으니 정말 의욕이 0에 수렴하려고 하지만
다시 기운을 내서 알바후기를 쓰려해...
막생정은 처음이라 매우 긴장되지만 핳 열심히 써볼게!
1. 동네 개인 대형 문구점
나의 첫 알바이자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알바 1순위
이 알바의 후기를 쓰는 이유는 단 하나
가족끼리 일하는 곳에서 절대 알바하지 마
절대x100000000
진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충고야
즈블 흐즈므...
▶면접
이모 지인분이라 지인 찬스로 일하기 시작했어
면접이라 할 것도 없이 그냥 연락드린 날 바로 얼굴보자고 하셔서
가서 알바기간이랑 급여 어떻게 받을건지만 얘기하고 그 다음날인가
다음주부터 바로 출근했어
▶근무 기간
2011년 12월 말 ~ 2012년 2월 중순
▶근무 시간
월~토 18:00 ~ 22:00
▶시급
5000원
▶하는 일
동네 작은 문방구 같은 곳이 아니라 문구, 생활용품, 전자제품, 벽지, 이불 등 안 파는게 없는 큰 문구사?였어
포인트 적립도 있는..ㅎ 거기서 계산하고 물건 진열이랑 정리하는 일 했어
▶장점
2011년 당시 최저시급이 4320원이었는데 그거에 비해 굉장히 많이 주신거랑
직원분들(서로 가족)이 우리집 근처에 살아서 퇴근할 때 차로 집 데려다 주시는 거
그리고 바닥 청소 안 시키는 거 정도..?
▶단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직원들이 나 빼고 다 가족
사장님 ☞ 아빠
점장님 ☞ 엄마
실장님 ☞ 큰 아들
주임님 ☞ 작은 아들
직원 ☞ 큰 아들 약혼녀
그리고
알바 ☞ 피 한방울 안 섞인 '나'
이유없이 눈치 보이는 분위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
알바한지 너무 오래되서 다 기억은 안 나지만 한 가지 기억나는게
사장님이 떡볶이를 사오셨는데 그때 나는 계산 하느라 바빠서 늦게 먹기 시작했어
당연히 다들 나보다 먼저 일어났고 나한테는 천천히 먹어~하시고 일하러 가시는데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눈치가 진짜 장난아니게 보이더라
일의 강도도 안 힘들고 시급도 좋고 진상 손님도 정말 한달에 한 번 올까말까 하고 직원분들 정말 좋았는데 눈치 보이는거 때문에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
진짜 나빼고 직원들 가족인 곳에서 일하는거 비추야
▶다시 다닐 생각?
Naver
2. 고속도로 휴게소
나의 알바경력의 대부분을 차지 하는 곳...
어느 휴게소인지 말하면 나의 신분이 노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영동고속도로에 있는 휴게소라는 것만 말해둘게
전국 매출 3위안에 드는 휴게소였는데 현재는 제 2 영동고속도로 생기고
매출 반토막 ☞ 그 영향으로 나도 잘림ㅎ
▶면접
내가 일한 휴게소는 거의 인맥으로 들어가는 곳이라서 나 역시 먼저 일하고 있던
친구 인맥으로 들어갔어
다른 대부분의 알바처럼 면접보고 연락드릴게요~이런 식이 아니라
그냥 친구가 알바가능?해서 ㅇㅇ가능이라 답해서 바로 출근해서 일 배우고 근무하는 식이라서
따로 면접은 안 봤어
▶근무 기간
2012년 7월 ~ 2016년 10월
▶근무 시간
주간 : 토,일 7:40 ~ 19:40
야간 : 금,토 19:40 ~ 7:40
그 외에 대타 필요할 때 나가고 여름시즌, 연휴에는 그 기간 내내 출근
▶시급
매년 최저시급 (야간수당, 연장수당 有, 주휴수당 無)
▶하는 일
나는 감자, 우동, 라면, 커피 코너에서 일해봤는데 코너마다 파는 것만 다르지 하는 일은 다 거기서 거기라 한꺼번에 쓸게
계산, 설거지, 음식조리, 재료 전처리, 물건 채우기(감자, 면, 육수, 우유, 커피 등등 코너마다 필요한 물품들)
계산은 나중에 중앙포스 생기면서 사라졌고 물건 채우는건 대부분 남자 알바 시켰는데
나중에는 알바들도 계속 바뀌고 일 하는게 답답해서 걍 내가 했오...
▶장점
휴게소의 최고 장점은 먹을게 많다는 거지
재고 세는거는 좀 힘든데 재고 안 세는건 그냥 마음껏 먹을 수 있어(근데 맛있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금방 물려..)
그리고 다른 코너 이모님들이랑 친해지면 언제든?은 아니지만 얻어 먹을 수 있어
상품가치 없는거나 파손 찍고 그냥 주시거나) 특히 커피 이모님이랑 친해지면 1일 1음료 가능! ㄱㅇㄷ 단 야간은 이모님들이 없어서 어렵고 주간일 때의 장점이야
야간의 최고 장점은 손님이 없다는거 00:00 ~ 4:30 까지는 거의 한 시간에 손님 한 명 있을까 말까해서 그냥 폰하면서 시간 때우다가 돈 받는거라서 좋았어
그리고 야간에는 사무실 직원들도 다 퇴근하고 없어서 감시 안 받아도 되는거 그것도 좋았구
아 그리고 단기간에 돈을 뽝!!!벌고 싶다 할때 짱이야 왜냐 12시간 근무거든(급여는 10시간 쳐서 주는게 함정 ☞ 최저x8 + 최저x1.5x2)
▶단점
-유니폼이 정말 그지같아
-손님들이 아주...흔히 말하는 갑질 하는 사람들을 굉장히 자주 목격할 수 있어 성격버리기 딱 좋은 알바야
아주 기억에 남는 손님이 있는데 개저씨였어^^
나는 아니고 이모님이 당하신건데 앞접시 달라고해서 줬더니 거기에 정말 단무지를 한가득 담는거야 진짜 누가봐도 저걸 다 먹어?싶을 정도로
그래서 이모님이 "손님~단무지는 드실 만큼만 담아주세요~"라고 했는데 ㄹㅇ 갑자기 그 앞접시를 집어 던지면서
"이게 많아보여?!!!!"이러면서 화냄 진짜 분노조절장애인줄
결국 을의 입장인 이모님이 죄송하다고 사과하심ㅠㅠ진짜 잊을 수 없는 진상 중에 하나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술 찾는 아저씨 + 할저씨들...제발 정신차리세요 여기는 고속도로라구여...
-반말, 카드 던지기, 잔돈 던지기는 뭐...그냥 귀여운 수준임ㅋ
-주휴수당? 그게 뭐죠ㅎ
여름시즌때 15일 연속 근무했는데 주휴수당의 존재조차 몰랐다가 다른 알바가 얘기해줘서 사장님한테 말씀드렸더니
굉장히 당황하면서 자기네는 영세상인?이라 너희가 주휴수당을 달라고 하면 일주일에 3일밖에 너희를 쓸 수 밖에 없다
차라리 주휴수당을 안 받고 더 근무해서 돈을 버는게 낫지 않니? 라는 멍멍이소리에 순진한 과거의 나는 납득을 했었지...ㅎ
-사무실 직원들 진짜 싸가지 바가지인거...그리고 기본적으로 나 포함 다른 알바들 무시하는 태도가 진짜 화나
-근무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아주머니들이라 쉬는시간에 서로 뒷담화 장난 아니고 코너끼리도 기싸움 장난아님...물론 나는 알바라 그냥 조용히 살았지만
뒷담화 듣는게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닌지라..
-시즌때..진짜 콧구멍에 바람 넣을 시간도 없이 바쁜거...정말 여름 시즌때 밥먹는 시간 쉬는 시간도 없이 하루종일 일했어
그런데 급여는 똑같고ㅋ(밥시간, 쉬는시간 다 제외하고 줌) 이때는 야간도 별반 차이 없음
내 최악의 기억은 2015년 추석 당일 전날...출근부터 퇴근까지 계속 손님 받고 심지어 연장까지 했음(추가 수당 없음ㅎ)
다음날 같이 일한 알바생 안 나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단점은 매출 줄어들고 나서부터는 고정적으로 쓰는게 아니라 자기네들 바쁠 때(여름시즌, 추석&설 연휴,등)만 부른다는 거
금,토 고정적으로 나가다가 금요일만 쓰더니 나중에는 필요할 때 부르겠다고 하고 거의 자르다 시피해놓고 본인들 대타 필요할 때나 바쁠 때만 연락하고
처음에는 나도 돈이 필요하고 그래도 인연인데 필요하다니까~하고 별 생각없이 나갔는데 주변에서 호구냐는 소리를 자꾸해서 생각해보니 내가 호구였음ㅋㅋㅋㅋ
▶다시 다닐 생각?
가끔 평.일 대타 필요할 때 하루 정도는 나갈 의향 有
시즌? 절대 안함
3. 인삼 공장
나의 첫 팩토리...☆
정말 기계처럼 일하는게 무엇인가를 느끼고 싶다면 강력 추천해
▶면접
알바몬 보고 전화로 지원했고 이력서들고 면접보러 오라길래 다음날 오전 10시에 갔어
면접은 그냥 어디 학교 다니냐(왜 물어봤는지 아직도 의문) 근무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가능하냐 이런거 물어봤는데
그냥 직원인 줄 알았던 면접 본 아저씨가 나중에 알고보니 사장님이었음;;
무튼 그렇게 얘기하고 지원서 내고 다음날 부터 출근했어
▶근무 기간
2017년 1월 중순 ~ 2월 초 (약 한 달)
▶근무 시간
월~금 8:00~18:00 + 연장근무 18:30~21:00
▶시급
6470원 (연장수당, 주휴수당 有)
▶하는 일
여자들은 한약팩 같은거 열 개씩 작은 상자에 포장하고 남자들은 그 작은상자를 다시 큰 상자에 포장하는 일 했어
한약팩 말고도 꿀, 산삼, 잼 같은것도 만들어서 그런거 포장하는데 한약팩 말고는 포장과정이 복잡해서 분업식으로
한명은 바코드 찍고, 한명은 박스접고, 한명은 박스안에 포장재 넣고 이런식으로 했어(인간의 기계화)
▶장점
공장의 장점은 급여를 정말 칼 같이 준다는 거랑 일이 쉽다는거
나는 학교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거기 다니는 내 또래 애들이랑 친해져서 나름 재밌게 다녔는데
혼자 다니면 굉장히 외로울 것 같았어...
▶단점
-공장이 접근성이 좋은 편이 아닌데 차량이 없어서 버스 놓치면 무조건 택시 타야되는거...(택시비>한시간 시급)
-유니폼이...우주복 알지..ㅎㅎ보통 도시락 공장 같은 곳에서 많이 입는 그 옷ㅎ 남자친구랑 절대 같이 하면 안되는 알바라고 생각해(커플이서 알바하러 온 것도 보긴 봄)
-진짜 기계같이 돌아가 쉬는시간 10분, 밥시간 한시간 칼 같고 일하는 동안 얘기하면 눈치주거나 조용히 하라고 해서 생각외로 되게 삭막했어
물론 우리는 중간중간 직원들 없을 때 장난치고 떠들고 그랬어ㅋㅋㅋㅋ
-부장인가 무튼 좀 힘있는 아주머니가 남자 알바생 편애 정말 장난아니었어...ㅎㅎㅎㅎㅎㅎ
다른 여자 알바생들은 이름 몰라서(물어보지도 않음) 특징으로 부르는데
남자 알바생들은 이름 다 알고 목소리 톤 자체가 달라ㅋㅋㅋ
그 사람한테 뭐 관심받고 싶다 이런건 아닌데 당해보면 기분 진짜 나쁘다
-먼지가 진짜 너무 많아서 까만 코딱지 나오고 목 아프구 건강에 안 좋았어ㅠ
▶다시 다닐 생각?
진짜 정말 알바 자리 없으면 다닐 생각 有
4. 렌즈 공장
위의 공장과는 차원이 다른 꿀 알바 자리
주간은 안 해봐서 모르겠으므로 야간 한정
▶면접
알바몬 보고 메일로 지원했고 일주일?정도 뒤에 연락와서 면접보러 갔어
면접자체가 합격이라고 느낀게 일단 면접 인원이 굉장히 적었고 질문 보다는 뭔가 이 공장이 무슨일을 하며 공장의 업적 같은 걸 얘기하더라구
한 10분? 정도 질문 몇개랑 방금 말한 업적 같은거 들은 다음에 연락 주겠다 라는 얘기듣고 삼일 뒤에 "다음주 부터 출근하세요~"라고 해서 그때부터 출근했어
▶근무 기간
2017년 7월 ~ 8월 (약 두 달)
▶근무 시간
월~금 21:00 ~ 6:00 + 연장근무 6:00~9:00
▶하는 일
파트가 여러가지인데 나는 늦게 들어간 편이라서 쉬운 파트에 배정되어서 완전 꿀이었어
첫날에는 식염수통 뚜껑에 플라스틱 뚜껑 끼우는 일인데 진짜 그냥 단순작업이었어
식염수 뚜껑에 플라스틱 뚜껑 끼운 다음에 기계에 끼우고 발로 누르면 추?같은게 내려와서 플라스틱 뚜껑을 누르는 방식인데
박자 잘못 맞추면 손가락 베인다해야되나 찢긴다해야되나..무튼 피 여러번 봤어ㅠㅠㅠ
뚜껑 끼우기 하다가 2시부터는 식염수 포장 기계를 돌리는데 나는 기계가 돌아가면서 박스접고 식염수 넣어주면 그 안에 렌즈통 하나씩 넣어주는 일 했어
기계 돌릴 때가 시간이 진짜 잘 갔고 가끔 망가지면 직원이 기계 고치는데 시간 진짜 순삭👍
나중에는 뚜껑이 포화상태여가지구 렌즈 뚜껑있잖아 R,L 그거 손으로 끼우는 일 하고 가끔씩 기계 안 돌릴 때도 있고
6시부터 9시까지는 연장 근무인데 기계 끄고 다시 단순 노동했어
▶시급
6470원(야간수당, 연장수당, 주휴수당 有)
▶장점
위의 인삼공장보다는 좀 더 사람다운 일을 하는 기분이었달까...먼지도 적고...
유니폼이 진짜 간단해 아무래도 위생이 필요없는 작업이라서 그런지 그냥 반팔 남방?같은 거 하나 입고 신발은 슬리퍼 신고 일했어
친구랑 둘이서 했는데 아무도 우리를 신경 안써서 떠들면서도 하고 이어폰끼고 노래 들으면서도 하고 나중에는 그냥 익숙해져서 핸드폰 하면서도 했어 근데 진짜 아~~~~예 신경을 안 써 아마 우리가 아예 노는게 아니라 일 하면서 놀아서 일지도...
면접 본 부장님도 장난스러운 성격이셔서 아침마다 뵙고 요구사항 같은거 얘기할 때 어렵지 않아서 좋았어
▶단점
단점이라면 통근차량이 없는거? 그래서 면접 떄도 부장님이 가까운 거리 위주로 뽑았다라고 얘기했으니 뭐
근데 걸어서 15분거리라...단점이라 하기도 애매하긴해
▶다시 다닐 생각?
완전 있음!!단 야간에 같은 파트 근무 한정
5. 파리바게뜨 오픈 & 샌드위치 알바
일단 파리바게뜨는 점바점이라는 걸 염두해 주었으면 해
개인적으로 나는 같이 일하는 사람 운이 좋은 편이라서? 사장님을 정말 정말 정말 좋으신 분을 만났어
나 첫날 출근했을 때 하신 말씀이
"빵은 다쳐도 되는데 사람은 다치면 안된다" 였어
아직도 잊을 수 없다...ㅠ
▶면접
나 말고 다른 알바들은 구인사이트 보고 왔다던데 나는 지인 추천으로 면접 보러 갔어
연락 드린 날 저녁에 바로 오라고 해서 갔는데 그냥 바로 그 주 일요일부터 출근하라고 하셔서 1차 당황
파리바게뜨에서 일하는 친구가 자기는 처음 일할 때 빵 이름 외우라고 사진 찍어가라고 했다는데 아무 말씀이 없으셔서
오늘은 그냥 가면 되나요..?라고 했는데 사장님이 뭐 빵이라도 줄까?해서 빵 한 봉다리 담아주셔서 2차 당황
그렇게 빵이랑 네임택 사진 찍어서 집에 가서 대충 외우고 그 주 일요일부터 출근했어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나 면접 본 후에 세 명이나 더 연락 왔었다고 하더라고...후..조금만 늦게 연락했어도 꿀 알바를 놓칠 뻔ㅠㅠ
개인적으로 내가 그 전에 너무 힘든 알바만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진짜 꿀 알바라 생각해
샌드위치 알바는 휴학하면서 평일 알바가 필요했는데 원래 알바하던 언니가 그만 둔다고해서 따로 면접 없이 바로 그 자리 내가 꿰찼어ㅎㅎㅎ
▶근무 기간
진열 ☞ 2017년 3월 ~ 현재 진행중
샌드위치 ☞ 2017년 9월 ~ 현재 진행중
▶근무 시간
샌드위치 ☞ 월~토 7:00 ~ 15:00
진열알바 ☞ 일 7:00 ~ 15:00
▶하는 일
일요일에는 7시에 출근해서 가게 불이랑 진열대 불 키고 1차 배송 온 완제품(본사에서 오는 빵)들 진열하고 빵 진열이랑 네임택 정리
그리고 9시반~10시 사이에 2차 배송으로 나머지 완제품들이랑 음료들 오는거 진열
중간중간 손님 오면 계산하고 빵 썰어달라하면 썰어주고 커피 주문 들어오면 커피 내리고
12시에 점심 먹은 다음에 큰 빵들 포장하고 14시에 오후 알바 오면 같이 작은 빵 포장하고 15시에 퇴근!
월~토에는 똑같이 출근해서 가게 불이랑 진열대 불 키고 1차 배송 온 내 재료들(소스, 야채 등) 정리하고 케익 진열하고 재료들 전처리 한 다음에 샌드위치 싸다가 2차배송 오면 음료랑 케익 진열하고 다시
3시까지 샌드위치랑 샐러드 만들어
중간중간 손님 몰리면 커피 내려주거나 빵 포장 돕거나 해
개인적으로 나는 샌드위치 만드는게 더 편하더라
▶시급
6500원 (주휴수당 有)
▶장점
위에도 말했듯이 점바점이겠지만 내가 일하는 매장은 알바들끼리 진짜 가족같아(1번의 진짜 가족과는 달라!)
어떤 매장은 알바들이 빵 하나라도 가져갈까봐 눈에 불을 키고 지키는 점주도 있다는데 우리는 그냥 먹고 싶은 빵 먹어도 되고(양심상 작은 빵) 커피 같은 것도 그냥 내려서 마셔도 돼
그리고 빵도 많이 챙겨주시고 매장에서 만드는 케익(생크림케익)이나 샌드위치도 먹을 수는 있는데 손님한테 못 파는거(편의점 폐기 같은?)는 그냥 가져가도 되구👍👍
이번 추석 때도 선물로 선물류(롤케익, 파운드케익 등..) 종류별로 하나씩 챙겨주시고 진짜 사장님 좋은게 가장 큰 장점이야
▶단점
-빵 이름 외우는게 힘들긴 한데 이건 시간이 해결하는 일이라서...
-내가 일하는 매장은 동네 매장이라 단골 손님들이 있는데 본인들 특유의 요구를 내가 기억 못하면 좀 짜증내더라..ㅎ
-빵 포장..나는 포장하는 거 좋아해서 괜찮은데 손재주 없는 사람은 조금 힘들 것 같더라..주름 잡는 것도 있고 포장법도 외워야 해서
-샌드위치 알바는 딱히 큰 단점은 아니지만 월,토에는 만들어야 하는 물량이 많아서 가끔 30분 정도 늦게 퇴근하는거랑
양배추,양파,당근 전처리 하는거 매우 귀찮아..칼질 못 하면 비추해
-spc...요즘은 말 많아서 그런지 자주 안오는데 일주일에 몇 번씩 오면 진짜 짜증나 절차인지는 알지만 진짜 사람 귀찮게 하거든 트집 잡고ㅡㅡ
그리고 포스기 바뀐 뒤로 진짜 잘 망가져 아오 파리바게뜨의 최대 단점은 본사야 본사 제대로 하는 일이 없거든
-마지막으로 주변에 널린게 빵이랑 케익이라 살 진짜 빨리 쪄ㅎㅎㅎㅎㅎㅎㅎ(해탈)다이어터들에게 비추
▶다시 다닐 생각?
대학 졸업하기 전까지는 계속 다니고 싶은 알바임
짧지는 않은 알바후기 읽어줘서 감쟈해♡
저렇게 알바를 해왔지만 내 통장은 똥장이야
알바비가 들어와도 뿌직!하면 사라지거든ㅎㅎㅎㅎㅎ
질문은 언제나 환영이야..🙌
문제시 둥글게☞♡☜
ㅠ.ㅠ알아줘서 고마워 따흑
우와...난 뚜쥬 오픈인데 파바랑 고민하다가 뚜쥬갔는데 우린 완제품정리다하고 빵진열하고 포장12시전까지 다 해야된다...ㄹㅇ 빵집은 사바사점바점인듯
마쟈마쟈 점바점이겠지만 우리동네 뚜쥬는 빵 그냥 진열 안하고 다 식힌 다음에 포장해서 진열 하더라 알바생 하나만 있어서 그런둡
근데 12시전에 빵이 식긴해?..ㄷㄷ기사님 도대체 빵을 몇시부터 만드시길래...
@서부지검튀김검사황시목 웅우리도 빵 다식히고포장해ㅜ 안그러면 안에 습기차 흑흑 기사님 빵 진짜 빨리만드셔 대충10시반 11시면 다나오는둡
@우진님 와..기사님 손 진짜 빠르신가보당
우린 젤 마지막에 밤식빵 나오는데 ㄹㅇ 안 식어서 2시쯤 포장하는데ㅋㅋㅋㅋ
빵집알바 크흡 힘쇼!😂😂
@서부지검튀김검사황시목 게녀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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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크리스마스 이브 모든 빵집이 헬인 기간..ㅠ
케익 만들러 안 갈겡ㅋㅋㅋㅋㅋㅋ
혹시 이거 웹툰 이름 알수있으깡??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 이얌~~
게녀 글 보는데 알바하고싶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피씨방알바하고잇는데 여러개 해보고싶어져 대박 멋있어
잌ㅋㅋㅋㅋㅋㅋ고마우이
게녀도 여러알바 해보는거 추천행
피시방 알바가 꿀이라면 뼈를 묻길~.~/
보통 알바는 지인추천 말고는 알바몬이나 알바촌귝 그런데서 구하지..?
응응 나두 인맥으로 들어간 곳 말고는 구인사이트에서 보고 들어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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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짜 바쁠 때만 쓰네
진짜 쉴 틈 없이 일 하고 싶으면 추천행..저때는 손님 없어도 바쁘거든 1,2차 배송 오는 물건 정리하고 빵 나오는거 진열하는것만 해도 정신없오
@은지금지 어딘지 모르겠당ㅠㅠ근데 테이크아웃이면 매장관리 안해도 되니까 편하지 않을까?
물론 마감 청소는 힘들겠지만..ㅠ오픈보다는 갠츈할거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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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점 막 정리하고그런거 많지않앚?가족아니면추천해?
나는 정리하는걸 매..우 좋아해서 진열은 재밌었어ㅋㅋㅋㅋ
정리 보다는 물건위치랑 바코드없는 제품 이름이랑 가격 외우는게 힘들었담...ㅠㅠ
결론은 가족아니면 추천과 비추사이...?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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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데 별로일까?ㅠㅠ
다른 매장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 매장은 10시전에 1차, 2차 배송이 끝나서 만약에 거기두 똑같으면 일단 물건 진열은 안 하니까 아예 오픈 보다는 편할거같오!
근데 5시까지면 큰빵, 작은빵 포장 다 해야할텐데 작은빵 포장은 뭐 누워서 떡 먹기라ㅎㅎ...
손재주 어느 정도 있고 포장 같은거 금방 외우면 갠츈할거 같은데? 일단 10시 출근이 매우 좋은거 같아ㅎㅎ
*하지만 어디든 점바점이라는거 유의해줘..☆
@서부지검튀김검사황시목 헥,, 큰빵포장 어렵구나,, 손이 느려서,,ㅠㅠ 거기 주휴랑 4대보험 둘 다 없지?ㅠㅠ
@춘봉박 있긴한데 나는 4대보험 안했어 돈 아까워서8ㅅ8
주휴는 안주면 불법이야!!
손 느리면 초큼...힘들수있지만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지니까ㅎㅎ
@서부지검튀김검사황시목 ㅠㅠ그거 있어야 신카 만들 수 있고 오래 해두면 좋으니까 4대보험 할거고 주휴수당도 받았으면 좋겠는데 안주는 곳도 많다길래ㅜㅜㅜㅜ 불법인데 최저보다 백원 더 주고 주휴라고 치는 곳 많은거 같아서ㅠㅠㅠㅠ 나 맥날알바랑 닭갈비집 해봤는데 이것들 보다 힘들까??ㅠㅠ 내가 한 알바를 오래 하는편이라 여러개 해보지를 못해서,, 좀 편한 거 하고싶다,,ㅠㅠ
@춘봉박 ㅇㅂㅇ...나쁜 사람들 진짜 많다...
맥날이나 닭갈비를 내가 안 해봐서 확실하게 답은 못 해주겠다ㅠㅠ
나는 제휴할인이랑 빵 이름 외우는게 좀 힘들긴 했는데 일의 강도는 그렇게 힘들지 않은거 같아서
맥날이랑 비슷하지 않을까?먼가 닭갈비알바 보다는 매우 쉬울거같아ㅎㅎ...
@서부지검튀김검사황시목 제휴할인도 계산할 때 포스기에 다 나와있는거야?ㅠㅠ 빵은 보통 매장에 몇개정도 종류 있어?? 솔직히 일얘기 들었을 때 맥날이 일강도나 외워야할 거 더 많은건 알겠는데 거기는 사람들이 좋았는데 파바 사람 좋다는거 진짜 못봐서,, 난 정신적으로 힘든거는 아예 못견디거든ㅠㅠㅠㅠ 흑,,
@춘봉박 통신사 같은거는 대놓고 뽝 있는데 사용빈도가 적은 제휴할인들이나 결제 방법은 위치를 알아놔야돼ㅠ.ㅠ
빵도 점바점이라..으음 우리 매장은 완제 제외하고 60~70개 정도 되는거 같아
사람 좋은거는 진짜 운인거라서..내가 일하는 매장은 다 나이대가 비슷해서 되게 친하게 지내거든 가끔 술도 먹으러 다니고ㅎㅎ..근데 일 강도도 중요하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이 진짜 중요한거 같더라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