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화가 오면,
상대방이 누구인가?
혹시 모르는 전화.
받을까 말까.
옛날에 전화 진짜 많이 왔다.
전화를 받으면,
쓸~떼 없는 전화이다.
강남 사무실 얻어 놓고,
여기저기 전화를 돌린다.
“안녕하세요? 여기 좋은 땅 있어요?”
“네~~어디요”
그럼 제가 걸린 것 같이 하면,
“아~~충청도 당진 앞에 있어요.
원래 저희들 싸게 팔아요“
“아~~그러세요. 당신이나 싸요? 난 돈이 없어요”
와~~ 쫄~땅 망했다.
오늘도 오후 3시쯤 전화가 왔다.
모르는 전화다.
“안녕하세요. 000씨 맞죠”
“예~~그런데요~~”
“여기~~좋은 상품이 있어요”
“네~~안 들려요~~”
‘뭐라고요~~~~’
큰 소리로 대답한다.
상대방이 질린다. 할 수 없이 떠나가 버린다.
요즘 전화가 오지 않고
문자로 대신한다.
“요번에 아들 결혼식~~”
코로나도 해결되고 친구들 만나서
같이 밥이나 먹자.
전화가 아니 문자로 연락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땅 사라고~
좋은 제품 사라고~~
앞집에 이만큼 좋은 게 없어~~
다 뻥이다.
쓸데없이 전화는 없고
대면으로 사는 시민대학이나 가야겠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쓸데 없이 전화 처리 하는 방법
자연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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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6 13:1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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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들려요 ㅎ 더크게말씀해 주셔요 ㅎ 안들려요 정답같아요
현명하십니다
'다 뻥이다.'
그 말씸이 정답!
귀먹은 노인들 좋은 점은 ? 보이싱 피싱에 안 당한다는 거 저들이 먼저 지쳐 나가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