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 성백을 치러 가기 전에 옥과 성백이 남매임을 알고 모든 것을 이해한다. 옥과 사전에 짜서 성백을 베는 척하고 둘을 몰래 피신시킨 뒤 역당세력을 모두 잡아들인다...
그로부터 3년 후
윤은 허름한 한 초가집에 들어서며
"흠흠, 나 왔소이다"
방에서 예쁜 여자 아기를 안은 장두령이 나오고 채옥이 뒤따라 나온다.
"아니 이게 얼마만이오?"
"한 6개월만이지요. 전국에서 인세를 거두느라..(윤은 그간 연마한 무술을 그림과 글로 정리하여 <무술-1주일만 하면 황보윤만큼한다>를 출간 베스트샐러 작가가 된다)
"아빠..빠빠빠"
귀여븐 아기 윤에게 가려고 한다.
"아니 안 본 사이에 벌써 아빠라는 말까지.."
윤은 딸 석을 안고(딸이름이지만 내 맘대로 지었소)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한켠에서 조용히 지켜보던 채옥, 스파르타식 교육이 효과를 보자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채옥이 임신할 수 없다고 한것은 스님이 노환이 들어 오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때 집으로 급히 들어서는 수명낭자 윤과 옥에게 인사를 하고 성백의 팔을 잡는다
"어찌 부부싸움을 하면 매번 이곳에 와 계십니까? 이젠 제발 다른 곳에 숨어보시지요."하고 애교섞인 잔소리를 하며 성백을 끌고 나간다.
그날 밤
윤과 옥은 거둬들인 인세를 세느라 정신이 없다. 옥의 손이 점차 떨려온다. 윤 옥의 손을 가만히 잡으며
"아프냐? 나도 아프다" 그들은 아픔도 즐거워하며 엽전을 세고 또 센
다.
한편 포청생활에 회의를 느낀 백부장은 조용한 시골마을로 내려오는데 옆집에는 마축지가 살고 있다. 그들은 항상 이런 우라질~~ 이런 엠병할~~ 하며 상대를 욕하지만 실은 신분을 뛰어 넘는 막역지우가 되어 있었다. 그들이 싸우는 이유는 자신들의 아들이 윤의 딸 석과 맺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일선에서 물러난 윤을 대신해 원해부장이 종사관에 임명된다. 최연소 종사관이다. 이종사관은 조세옥대감과 함께 좌포청을 지키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윤의 혼인에 상심한 난희는 이런 이종사관을 지켜보며 점차 그의 터푸함과 속깊은 자상함에 이끌리고 이젠 광목천 대신 솔잎을 손에 들고 이종사관 옆을 지킨다.
우리의 병택도령도 옥의 혼인에 상심한 마음을 무술연마로 달래 무예와 지략을 갖춘 지도자로 성장. 우포청 종사관을 맡는다.
그리하여 조선 숙종시대는 개국이래 최고의 태평성대를 이룬다는 이야기~~
어째 해피모드가 아니라 코믹모드인거 같소..허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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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 클럽에서 박은미 [ LUVTALE9 ] 님의 글을 퍼왔다오. ^^
첫댓글 다모싫다~
맘에드오..좀 허접하지만 참겠소.
다모좋다~
다모 옴팡지게 좋소ㅜ_ㅜ)
다모 똥마렵게 좆소ㅜ_ㅜ)
다모 오줌싸게 좇소ㅜ_ㅜ)
다모 옴팡지게 싫소-_-)
다모 매우매우 좇소^-^♡
다모 미치도록 좋소 ㅜ_ㅜ)
다모 우라지게 좋소ㅜ_ㅜ)
다모 안봐서잘 몰라ㅜ_ㅜ)
무술-1주일만 하면 황보윤만큼한다 에 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