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치권, ‘DY 전략공천 가능성 조기 차단 왜?

[전주사랑]

지역정치권, ‘DY 전략공천 가능성 조기 차단 왜?’

안풍 차단 보단 정치적 이해관계 작용

윤동길기자2014년 01월 10일 00시 53분

민주당 전북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이 연이어 정동영 상임고문의 전북도지사 전략공천 가능성을 일축하며 6·4 지방선거의 경선원칙을 주장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내 국회의원간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차기총선 구도 등 복잡한 현상이 얽혀있다는 분석이다. 
                                                                             
◆DY 전략공천 ‘반대’ = 최근 안철수 신당의 호남지역 지지율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보다 2∼3배 이상 높게 나타나자 정치권 일각에서 정동영 고문의 전북도지사 차출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정 고문의 차출 설은 사실상 전략공천을 의미한다. 정 고문측은 ‘출마를 검토한 적도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전략공천 가능성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민주당 김성주(전주 덕진) 의원은 전북지역 기자들과 만나 “정 고문을 내세워야 한다면 민주당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정 고문의 차출 설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김성주 의원에 이어 9일 민주당 김관영(군산) 수석대변인과 이춘석 전북도당위원장(익산 갑)도 정 고문의 전략공천에 부정적인 입장을 숨기지 않았다. 김관영 대변인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정 고문의 전략공천 가능성은 ‘1%’도 없다고 일축했다.

◆‘경선룰, 예외 없다‘ = 김 대변인은 “당 대표는 전략공천을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고,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면서 “상향식공천제를 확립해 민주주의를 명확하게 하고자 하는 게 당 대표의 생각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민주당 이춘석 전북도당 위원장은 한발 더 나아가 정 고문이 출마할 뜻이 있다면 다른 후보와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 이 위원장은 “당헌당규에 정한 룰이 전략공천은 아니다”며 “도당 위원장으로서 경선을 무시한 전략공천은 반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정 고문이 혹시(지방선거 출마)생각이 있으시다면 경선을 해서 이겨야 한다”며 “전북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생각하신다면 경선을 할 생각을 하고 내려오라는 의미이다”고 강조했다.

전북도지사 출마 행보를 걷고 있는 민주당 유성엽 의원도 전략공천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조기차단 배경은 = 정 고문은 도지사 출마를 언급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도내 일부 국회의원들이 정 고문의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내며 조기 차단에 나선 배경을 놓고 정가의 해석이 분분하다.

중앙 정치권의 한 인사는 “현재 당내 전북지역 의원 중 DY계열 인사는 사실상 없다고 보면 맞다”면서 “지방선거 결과는 차기 총선구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여서 향후 정치적 입지와 계파간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정 고문의 전략공천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세 명의 국회의원은 정세균·김한길·손학규 등의 계열로 분류되는 인사들이다. 나머지 의원들도 전략공천에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정 고문의 전략공천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현재로선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윤동길기자

[유림]

김성주, 김관영, 이춘석 듣보잡들은 알아서 안철수 신당에게 도지사 진상해라. ㅎㅎ 나대지 말고 말이다. ㅎㅎ 정고문은 전북지사 출마 추호도 생각이 없다. ㅎㅎ 경고한다. 감히 너희들의 입으로 정고문이 어쩌고 떠들면 강력한 대응을 경험할 것이다. ㅎㅎ

[전주사랑]

김윤덕도있는데 빠졌군요.

[정사랑]

대안도 없이 자신들 살 궁리만 하는 종자들...여전하구나...당신들이 민주당을 병들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거 참...ㅠㅠㅠ

[나라평화]

저 못된 계파주의 때문에 민주당이 안신당보다도 지지율이 떨어지는 겁니다. 2009년에도 그렇게 싸가지 없이 가만히 있는 양반에게 막말을 하더니 또 재현되는 걸 보니 다음번 총선에서 세사람 낙선운동해야겠습니다.

[컬리진]

당사자가 불출마를 수없이 말했는데도.. 지역 의원들의 지나친 망발은.. 지역민의 반발을 가져올 것입니다..

[전주사랑]

초선들이 무서운 것 모르고 날뛰고있는 행태 짜증나서 뉴스보기도싫어진다,
당사자 불출마와 호사가들이 말하는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두파에서 신문에 계속떨들고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