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바람처럼 흔들고 간다 / 청하 허석주
나는 주인없는 들판의 바람을 만났다
내가 손을붙잡고 머물어 주길 바라니
따뜻한 마음씨 가진 꽃바람이 되었다
바람은 지나가는 길마다 흔들고 간다
나는 봄바람를 내곁에 주저 앉히려고
숨을 힘껏 불어넣어 꽃잎위에 뉘였다
사연 많은 들꽃들을 봄길에서 만나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너무나도 많다
가슴만 설레고 떠나 버린 사연들이다
봄바람은 항상 꽃들을 흔들고 가지만
꽃들은 작은 나의 마음을 흔들고간다
홀로지는 꽃은 바람 없이도 흔들린다
바람은 당장 내눈앞에 보이지 않는다
지나간 뒤에 흔들린 뒷모습만 보인다
봄바람 다녀 간후 흔들린 풀꽃들처럼
흐르는곡 / 박상민 - 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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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은 봄비가
전국적으로 내린다고 하지요
행복한 주말 되시고
감사합니다^^
다른붇(고운은초롱)은 여러편(3편)을 올리기에 혀용되는즐 알았어요
바로 삭제했어요
@보헤미안. 미안해요
오해하지마세요
하루에 한방에 3편까지 허용합니다
고운은초롱님도 보시면
3편만 올리시거나
2편만 올리셨어요
오해하지 마세요
지기님이 그렇게 공지를 하셨습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반갑습니다
예쁜 봄날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요
주말 즐건 시간 되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