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날이다.
마운드에서 그리고 타석에서 유신고 최정(2년)은 펄펄 날았다.
최정은 4일 인천고와의 준결승전에서 2점을 실점한 1회 긴급 수혈돼 나머지 8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더욱이 최정은 이날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팀에 중심타자로서 제 몫을 다했다.
“우승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실수 하나가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까다로운 상대 타자를 상대로 빠른 직구로 이날 정면 승부한 최정은 “팀 동료들 모두 끝까지 승부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승리했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다는 최정은 이번 대회 투타에서 확연히 눈에 뛰는 플레이를 펼쳐 이미 많은 스카우트들에 표적이 됐다.
빠른 발과 파워 넘치는 공격, 그리고 안정된 제구력 등 어느 곳 하나 나무랄 때 없는 타고난 야구 선수다.
“당장에 목표는 이번 미추홀기 우승과 함께 개인적으로 MVP를 차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년에 더욱 분발해 고교 최고의 선수로 프로무대에 진출하고 싶다”고 최정은 짧게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특별취재반>
첫댓글 역시 정이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