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준비물
핸드폰 시계 보시던 분..
핸드폰 안됩니다..
반드시 손목시계 들고 들어 가야 합니다..
수능 고사장은 일체 부착물 금지입니다.
벽시계도 안 걸어 줍니다...
스스로 손목시계.. 꼭 챙겨 가세욧!
핸드폰이 작년 말부터 급속히 보급 됬죠?
제 친구들.. 핸드폰 시계만 믿었다가..
결국 수능 시간 모르고 문제만 풀었답니다..
그때 시계만 제대로 보면서 풀었어도 10점은 올랐을 것. 이라며 후회 하더라구요.
심리적 안정은 매우 중요 합니다.
시간도 모르고 시험 보다가.. 낭패 봅니다.
시계.. 꼭 지참하세욧!!!
필히!~!
1) 싸인펜
아래 리플로 쓰긴 했는데..
싸인펜은 수능날 줍니다..
동아 싸인펜인데 뚜껑 노란색이요..
흰색 뚜껑이랑 노란색이랑 무슨 성분 차이가 잇는지는 모르겟지만 암튼 노란색 주거든요.
모두들 괜히 다른 싸인펜 쓰면 컴터 오류 날까봐 일단은 그 싸인펜으로 4교시까지 모두 마킹하게 될겁
니다.
그래도 혹시나 사인펜 잉크가 다 떨어지지는 않는지, 싸인펜 심이 뿅~ 빠지지느 않을지..,잉크가 줄줄
새지 않을지.. 하고 불안하실거에요^^;;
구러니 미리 문구점 가셔서 노란색 뚜껑 동아걸로 몇개 사서 가셔도 좋아요.
2) 수험표
당근 가져 가야져. ^^
3) 신분증
대리시험 여부 조사합니당.
가져 가세용.
4) 샤프,지우개.. 잡동사니.
아래 글들중 읽다보니 지우개 연필 사용 못하게 한다 그러는데..
그런 일 없어요..
샤프 가져 가시구요..
지우개도 잘 지워지는 것으로..
샤프심은 B 심이 좋아요..
부드럽고 잘 지워지니까요.
빨간펜 써도 되구요..
단.. 그동안 모의고사 볼때 마킹 실수 방지 위해 답지에 미리 빨간색으로 체크 하셨던 분들..
수능날은 안 그러셨음 좋겠네요.. 큰 영향은 없지만 운이 지지리도 없을 경우 컴터가 오류 날수도 있으
니까요.
^^ 5) 도시락&간식.
도시락은 점심때 허기 지지 않을 정도만..
반찬은 채소류로.. 과일도 좋구요.
'배' 가 수분 함량이 좋으니 '배' 싸가시는 것을 추천. 쉬는 시간 간식은 뭐.. 석택사항이지만.. 초콜릿
은.. 아주 약간만 드시거나 아니면 드시지 마세요..
초콜릿보다는.. 가벼운 보리차나 따뜻한 음료 권장합니다.
괜히 당일날 머리 맑아진다고 이상한 '차'들을 먹지 마세요.. 평소대로 따뜻한 보리차 정도가 좋아요..
아침에 고사장 입구에 보면 '어머니 회' 등에서 커피 줄텐데 커피는 이왕이면 피하시는 것이 좋은거..
말 안해도 되죠?
어머니들도 꿀차나 뭐 그런거 주실거에요. ^^
2. 옷차림
교복이 무난 합니다.. 3년간 열심히 공부하던 체취가 묻은 옷인데.. 대부분 교복 입고 오지요..
수능날.. 완전 다른 학교 생소한 장소에서 보기때문에 사람의 심리상 약간 안정을 취하기는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느낀 체취나 '향기'가 중요 합니다. 냄새로 인해 안정을 찾을 수 있거든요.
옷은 두꺼운거 보다는 여러겹으로 입으세요. 시험장 덥거든요..
추워서 손 얼어서 마킹 못했다는 말 안나오게 하기 위해 스팀이나 난로 팍팍 트니까요...
옷 얇은 거 여러개 입고 가셔서 벗으세요.. ^^
3. 수능 문제 풀이.
이게 진짜겠죠? 모의고사보다는 시험 10분 정도 영역별로 더 볼수 있답니다.
1) 언어 영역.
듣기 평가때문에 약 10분전에 나누어 줍니다. 나눠 주면서 '머리에 손 얹고 눈 감으세요. 시험지 보지
마시구요' 라고 합니다..
머리에 손 얹고 눈 감으면 '바보'입니다. 무시하고 시험지를 맨 뒤로 확 돌리세요. 그리고 지문 읽습니
다.
10분이면 넉넉 잡아 지문 두개 충분히 읽죠. 무리하게 문제까지는 풀지 말고 지문만 읽으세요.
에.. 넘 티나게 시험치 팔딱팔딱 거리면서 넘기면 선생님이 화내니까요. 그러진 마시구요..
보통 모의고사나 그런 시험지 보면 반으로 접게끔 가운데 선 있죠? 그 선 따라서 반으로 접어 가면서
한장씩 반으로 접으면 지문은 충분히 읽습니다.
지문 두개 정도 미리 읽어놓고 시~작 하면.. 문제 8~9개 후딱 풀겠죠?
2) 수리탐구 1 영역.
수학입니다..~ ㅠ.ㅠ 수학은 뭐..
미리 본다고 해도 눈으로 풀다가는 괜히 오답 날 가능성 있으니 그냥 편히 눈 감으세요..
미리 보다가 '이거 어려운데?? 잉? 공식이 모더라??' 그러면서 괜히 불안해 집니다.
충분히 푸는 문제도 눈으로만 흘낏 보면 어렵게 느껴지니까요.. 그냥 조용히 푸세요.
*점심시간.
밥 가볍게 먹으시구요.. 이때는 다들 신중해서 친구들도 점수 야그 안 꺼냅니다..
문제 답 맞추거나 묻지도 대답도 마시구요. 가볍게 식사하고 앉아 있지 마시구..
'솔선수범' 하셔서 창문 활짝 다 열어서 환기 시키구요. 밖에 나가서 찬 공기 마시세요..
5분 더 책 보겠다고 밥 먹자마자 앉아서 책 들다 보지 마시구요.. 알았죠?
밖에 나가서 시원하게 찬 공기 마시세요...
3) 수리탐구 2 영역. 120분간.. 최장 혈투.. 침착하게 푸시구요.. ^^ 80문제나 되기 때문에 평소 하던 시
간 배분 잘하세요.
모르는 문제는 과감하게 넘어 가시공..
4) 외국어 영역.!
이것도 듣기 평가땜에 2,3교시보다 일찍 나눠 줍니다.. 외국어.. 시간 남아 돌겁니다........
미리 나눠 주면요. '손 머리위에 손 얹고 눈 감아요' 라고 할 겁니다..
씹으세요....
아까 말했죠? 시험지 주고나면 시험지 맨 뒤로 돌리세요/ 맨 뒤의 지문은 두문제 짜리죠?
막판에 시간 없으면 최악의 경우 두개다 찍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니 시험지 맨 뒤로 뒤집어서 뒤
에 4문제 푸세요.
외국어는 15분 전에 나눠 주는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10분 전인가?
암튼.. 10분이면 뒤네 4문제 껌이죠. 그러고도 시간 남슴다. 그대로 뒤에서부터 푸셔도 되구요..
전 작년에 예비종 시간에 6문제 푼 것으로 기억 합니다.. 결국 본 시험시간에는 아주 여유 있게 풀었지
요.
모의고사때는 다른 영역은 항상 10분 이상 시간을 남기지만 외국어만큼은 언제나 촉박하게 풀었는데..
수능 외국어 영역은 예비종 시간에 6문제나 풀었기에 여유 있게 수능 봤지요.
그러니 님들도 꼭 그렇게 하세요. 시험지 주면 맨 뒤로 돌려서 뒤에 2문제짜리 문제 지문 두개 있죠?
그거부터 해결 하세요.
의외로 맨 마지막 문장인 장문 지문이 해석 더 쉽다는 거 다들 모의고사를 통해 아실 거에요.
4. 마킹& 답 적어오기.
마킹은.. 습관대로 하세요..
뭐.. 수능 앞두고 다들 불안한 마음에.. 이때 불안한 것은 '밀려쓰기' 에 대한 공포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 되죠. 한문제 풀고 바로 마킹. 5문제 풀고 마킹... 등등..
근데 그런 염려 말구요.. 평소 습관대로 하세요.
저의 경우 평소 모의고사때나 혼자 풀때 언제나 10분전에 다 풀던 연습을 했답니다.
언어는 80분만에 모두 풀었고 수탐2는 105분만에 모두 푸는 등.. 수능날도 결국 10여분 전에 다 풀고
마킹
10분이면 마킹 다 하고.. 두번 정도 더 답지랑 OMR 카드랑 비교 하면서 밀려 썼는지 여부 확인 가능
합니다..
답 적어 오기는.. 이건 각자 방법을 생가하셔야 하는데요.
전 1번 문제 풀고 문제지에 답 쓰고 바로 수험표 뒤에 답 옮겨 적는 곳에 바로 적고.
2번 풀고 답 적고 또 바로 옮겨 적고.. 이런 식으로 했어요.
시험지 다 풀고 한꺼번에 옮길수도 있으나.. 그러면 시간이 마니 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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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까지.. 모두 수능대박나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