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녹음은
- 1990년 9월16일 주간노동자신문 창간1주년 제1회 노동자가요제 인사말(연세대 노천극장)
- 2009년 11월23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오픈아카이브 <1970년대 노학연대>
- 2021년 6월3일 대한민국의 진로와 토정이지함. 보령문화원 강연
- 2021년 1월20일자 신년특집 인터뷰
- 2019년 1월4일자 광주MBC 인터뷰
- 2019년 3월15일자 연합뉴스 인터뷰 등입니다.
이태복님이 감옥에서 나와 주간노동자신문을 만들고 매년 각종 행사를 추진하셨습니다.
노보편집자교육, 노조간부교육을 비롯해 노동자가요제, 노동자등행대회, 노동자체육대회, 노동자바둑대회, 노동자연설대회 등등.
그중에 창간 1주년 기념으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었던 노동자가요제의 인사말은 젊음패기가 넘쳐납니다.
당시 이태복님은 이 세상의 많은 노래 가운데 우정 노동자의 노래판을 만드는 까닭이 뭐냐는 질문에 우리시대 삶의 진실이 노동자에게 있고, 억압받고 수탈당하는 인간의 노래는 함포고복의 노래와도 다르고, 그냥 건성으로 소리지르는 사람들의 노래와도 같을 수 없다. 살아있는 인간의 모든 것이, 짓밟히고 고통당하는 삶의 진실이 온통 드러나있다. 이런 노동자의 노래가 현장의 기죽은 상황을 바꿔내고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이 올 때까지 저 평등의 대지에 울려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육성은 노동자가요제 테이프를 풀어서 재생한 것이다.
또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오픈아카이브에서 기록했던 2시간 넘는 인터뷰 내용 중에 세부분을 잘라서 전태일 분신사건의 영향, 아카데미활동을 하면서 쌓았던 경험들, 광민사 출판사를 만들기 전에, 현장에서 이론서와 실천서가 얼마나 필요한 지를 철저하게 준비했던 점, 윤상원과의 인연 등을 목소리에 담았다.
보령문화원 강연에서는 경세가 토정 이지함의 진언을 귀담아듣지 않았던 당시의 왕조와 세도가들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방송배체들과의 인터뷰에서는 매헌윤봉길, 5월 윤상원의 실천을 강조하면서 자신도 '목숨을 건 실천'을 하겠다는 포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