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수봉(603m)
1.산행구간: 다운동-구영고개-문고개-당삼거리-국수봉-은월암-척과 반용마을
2.산행일자: 2013. 3.05(화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혼자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
6.코스별 산행시각
◎ 월메 아파트 출발(09:00)
◎ 태화강 (09:10)
◎ 다운동 정수장(09:15)
◎ x43m(09:20)
◎ 철탑/345kV신울산-월성T/L No110(09:28)
◎ 삼동산/134.8m(09:36)
◎ 이정표/장구산정상1.5km,서사교3.2km(09:45)
◎ 이정표/장구산정상1.9km,서사교1.1km,캐빈하우스0.9km(09:49)
◎ 중촌고개/구영고개/장구산정상3.0km,서사교1.7km(10:02)
◎ 감나무 과수원(10:13)
◎ 문고개/중리고개(10:25)
◎ x420m(10:58)
◎ 정지불 삼거리(11:11)
◎ 당 삼거리(11:23)
◎ 이정표/치술령6.5km,옥녀봉0.8km,국수봉2.2km(11:28)
◎ 이정표/치술령5.8km,은월암 3.1km,옥녀봉1.7km,국수봉1.5km(11:39)
◎ 국수봉/603m/치술령4.6km,옥녀봉2.7km,율림회관2.5km(12:12~12:27)
◎ 옛국수봉/치술령4.5km,옥녀봉3.0km (12:29)
◎ 이정표/치술령4.4km,은월암 0.5km,국수봉0.1km(12:31)
◎ 은월암(12:42~12:45)
◎ 약불암(13:10)
◎ 반용마을(13:20)
◎ 상동마을(13:25)
7. 산행기
근무특성상 이틀에 한번씩은 산엘 가곤 하는데 근래들어 발 뒷굽이 통증이 있어 쉬려는 마음은 아침해가 뜨고 밥을 먹고 나면 집에 있으모 뭐 하겠노 산에나 갔다오지 라며 베냥을 패킹하는 내모습도 여간 병이 아닌듯 샆습니다.
아침에도 하루 쉬려던 계획은 어김없이 베냥을 메고 나가는데..어디로 가지..
◎ 월메 아파트 출발(09:00)
그래 이번주 정기산행 답사산행이나 다녀오자며 발걸음을 태화강으로 향합니다.
가다 막걸리 한병과 빵하나를 사넣고 내려서는 태화강..
또 무슨공사를 하는지 가림막을 해놓고 중장비 소리가 요란합니다.
공사중인 태화강......
◎ 다운동 정수장(09:15)
다운동으로 이어지는 태화강 징검다리를 건너 올라서는 다운동 정수장변에서 구영리로 이어지는 산책길따라 올라서다 오른쪽 산쪽으로 올라섭니다.
마치 경칩이라 따스하기 그지 없는 날씨....
◎ x43m(09:20)
경칩은 글자 그대로 땅 속에 들어가서 동면을 하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때이죠
개구리들은 번식기인 봄을 맞아 물이 괸 곳에 알을 까놓는데, 그 알을 먹으면 허리 아픈 데 좋을 뿐 아니라 몸을 보한다고 해서 경칩일에 개구리알을 먹는 풍속이 전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방에 따라서는 도롱뇽 알을 건져먹기도 한다죠.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이지만
전에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희미한길로 기억하는데 언제부터인지 이곳 짧은 오르막길은 x43m까지는 반지르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능선길은 중구청에서 둘레길이라는 길을 개발 주변정리도 하고 등산로를 확보 정비까지 해 놓은니 그야말로 고속도로 수준입니다.
뭐 말그대로 고속도로답게 신나게 달려도 될만큼....
공사중인 포항간 고속도로......
◎ 삼동산/134.8m(09:36)
그렇게 잠시 올라서면 오른쪽에 비석이 서 있는무덤에 올라서는데요
조선시대 무반 정3품 당상관에게 내리던 품계로 행수법에서 직위가 품계보다 낮은 조선후기 중앙군 4위의 하나로 조선시대 무관직 종4품 관직인 절충장군 행용양위 부호군 (折衛將軍行龍禳衛副護軍) 겸(兼) 궁궐에서 입직하는 것으로 임금의 낙점을 받아 입궐하여 근무하고 3일만에 교대하였다는 오위장(五衛將) 순흥안공지묘(順興安公之墓)이군요
다시 이어즌길은 소나무밭길로 제법 운치가 잇는 길이 이어집니다.
잠시후 왼쪽에는 포항간 고속도로공사가 한창이고 그위로 철탑이 자리하고 있네요
아마도 보수공사를 한듯 바닥의 나무나 풀등은 모도 베여져 있고...
345kV신울산-월성T/L No110의 철탑이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길은 완만하게 올라서는데 삼각점이 있는 134.8m입니다.
이곳 다운동 주민인듯 두사람중 한분은 운동중이고 한분은 통화중입니다.
그리고 처마가 달린 사각 마루의 하우스가 있고 주변은 운동기구 시설로 설치되어 있네요
잠시 숨을 돌린후 다시 출발합니다.
썩(?) 좋은길.....
◎ 중촌고개/구영고개/장구산정상3.0km,서사교1.7km(10:02)
둘레길이란 이유로 이렇게 잘만들어도 된단 말인가라며 내려서는길....
그렇게 얼마후 무명봉을 올라서는데 오른쪽에 東村處士鶴城李公之墓를 지나 왼쪽길을 버리고 새로 만든길 나무계단길따라 내려서면 왼쪽에서 오는 사면길과 합류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은 장구산 갈림길도 지나고...
또 잠시후 장구산정상1.9km,서사교1.1km,캐빈하우스0.9km의 이정표가 있는 케빈하우스 삼거리를 지납니다.
다시 이어지는 길은 이내 전망이 터지면서 과수원 상단의 출입구에 내려섭니다.
물론 문은 잠겨있고 철조망따라 오른쪽으로 우회하겠끔 길이 만들어져 있네요.
그리고 잠시 이어지던 임도길은 중촌 고개 즉 구영리로 가는 고갯마루에 내려섭니다.
장구산정상3.0km,서사교1.7km의 이정표도 서있고...
그리고 이곳에서 중구둘레길은 도로따라 내서마을쪽으로 가는군요
뒤돌아 봅니다.
썩(?) 안좋은길..............
과수원도 지나고.........
◎ 문고개/중리고개(10:25)
도로 건너편 팬스를 올라 곧장 올라섭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은 무덤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그리고 무명봉을 거쳐 이어지는 능선길
잠시후 오른쪽 시멘트 포장길인 임도와 합류합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임도길
잠시후 길 양쪽에 감나무밭이 있고 이를 지나면 임도상에서 삼거리입니다.
안골못 가는 갈림길이군요
다시 이어지는길은 오른쪽 아래 농장인듯 주택과 함께 중리로 넘어가는 길이 나란이 이어 갑니다.
그렇게 길은 중리마을에서 서사마을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 내려서는데요
중리고개, 문고개라 합니다
뒤돌아 봅니다.
정지불 갈림길이네요
◎ 당 삼거리(11:23)
도로를 횡단 다시 이어지는길은 건너편 가파란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편하게 왔던 길이 이제부터 제법 힘이들듯 싶습니다.
잠시 가픈호흡을 쉬면 올라서는 능선에 임도같은길이 파평윤씨 가족묘지까지 이어집니다.
쉬어가려던 계획은 올라가다 쉬기로 하고 곧장 올라섭니다.
전에는 무덤뒷쪽으로 올라섰던 기억이었는데 ...
왼쪽 산허리를 타고 올라서네요
물론 지도상의 x274m를 우회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다시 안부에 올라서는데 x274m에서 오는길과 합류....
다시 이어지는 갈지자의 오르막길따라 올라섭니다.
그렇게 올라서는 무명봉...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양지마른 언덕에 앉아 물한모금도 하고..그렇게 쉬는데 뒷쪽에서는 온통 채석장 돌깨는 소리와 먼지가 날리는 모습입니다.
나무사이로 들어오는 채석장은 거의 산서너개를 없앤듯한 모습이구요
다시 출발합니다.
그렇게 이어가는 낙엽길의 오르막길
낙엽길은 먼지가 푹신 거립니다.
잠시후 지도상에는 표기가 되어 있지 않은 x420m인듯.........
다시 내려서는데 이어지는길은 이정표가 있는 정지불 갈림길입니다.
이어지는 오르막길....
그리 길지 않지만 제법 가파른 길입니다.정지불 갈림길에서 20분 소요된다 했지만 뭐 그정도는아닌것 같고...
그렇게 잠시후 올라서는데 산님두분이 옥녀봉에서 올라와 있네요
당삼거리입니다.
그리고 일행인듯 세분 더 올라오는데...
내사마을에서 두시간 걸렸다는군요
그리고 안내도에 국수봉까지 80분 적혀있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등 의사가 분분합니다.
뭐 그리 걸리지 않을거라는 이야기이지만 막무가내입니다.
실랑이를 벌일 생각도 이유도 없어 먼저 가겠노라며 내려섭니다.
산행중 바라보는 채석장의 모습이 흉물스럽습니다.
◎ 이정표/치술령5.8km,은월암 3.1km,옥녀봉1.7km,국수봉1.5km(11:39)
그리 가파른 내리막길은 아니라 아주 기분 좋게 내려서는 길...
안무에 치술령6.5km,옥녀봉0.8km,국수봉2.2km의 이정표 하나가 있고 오른쪽으로 제법 넓은 길이 있네요
척과상동으로 내려서는길이데요 게으름 피다 자칫 빠지기 쉬운 길임에 분명합니다.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길..
암릉길로 이뤄진 길..
소나무 사이로 채석장도 시야에 들어 오고...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무명봉을 지나 한참이나 내려서는 정지불,반용 갈림길입니다.
치술령5.8km,은월암 3.1km,옥녀봉1.7km,국수봉1.5km의 이정표도 서있고....
그리고 곧바로 올라섭니다.
국수봉 올리가는길에....
전망대에서 정지불 목장도 보고....
의자를 거꾸로..............
◎ 국수봉/603m/치술령4.6km,옥녀봉2.7km,율림회관2.5km(12:12~12:27)
사면길로 이어질듯한 길은 이내 능선으로 올라서고...
그리고 가파른 길이 이어지더니...
잠시후 암릉들이 있는 길도 만나고..
그렇게 이어지는길은 정지불 목장을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도 지나고...
또 의자 거꾸로 세워 놓은 암릉도 지나고...
그리고 잠시후 국수봉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산님 서너분이 전망대 의자를 차지하고 있고 또 다른 두분은 인증삿 찍기에 여념이 없네요
나도 한켠 전망대 나무그늘 아래 앉아 막걸리와 빵한조각으로 요기를 합니다.
그렇게 쉬다 다시 일어 섭니다.
잠시 국수봉 안내도를 보는데
국수봉(해발 603m) 정상에 7만 범서읍민의 정성을 담은 표지석을 설치했으며, 2011년 1월1일 오후 1시 신장열 울주군수 등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갖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설치된 표지석은 주민 김대진씨가 기증한 것으로 자대(높이1m, 무게1톤)와 표지석(높이 1m, 무게 1.2톤)으로 구성됐으며 높이가 2m 정도이며.
신라 충신 박제상 설화가 깃든 은을암을 품고 있는 국수봉은 범서읍의 주봉임에도 잘 알려져 있지 않고 한 산악단체가 조그마한 크기의 표지석을 세웠으나 표고가 잘못 표기되어 있어 주민들이 뜻을 모아 정상표지석을 다시 세웠다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조망................
척과 방면 조망.........
옛 정상석이 있던 자리.....
은월암 가는 갈림길에서.....
은월암 가는길.....
◎ 은월암(12:42~12:45)
국수봉을 뒤로 하고 잠시 가면 율림회관 가는길이라는 이정표를지나는데요
허고개 가는갈림길이죠
다시 이어지는길은 옛날에 정상석이 있던 그자리....
지금은 데크로 쉼터를 만들어 놓았네요
다시 내려섭니다.
불과 100여m지점....
은월암 가는길입니다.
물론 치술령4.4km,은월암 0.5km,국수봉0.1km의 이정표도 서있고...
치술령 가는길을 버리고 그리로 내려섭니다.
가파른 길에 어설프게 메여진 로프와 흔들거리게 박혀있는 목책...
그리고 내려서는 길은 잠시후 왼쪽에 은월암을 두고 내려서는데요
이곳을 언제 왔었지라는 생각부터 먼저듭니다.
그리고 은월암을 둘러 봅니다.
은월암은 새가 숨은 바위라는 뜻인데요
이바위에는 유명한 전설이 있다는데요 신라충신 박제상과 그 아내에 관한 것이라는것입니다.
박제상은 신라 눌지왕(417~458)때 유명한 충신이었다 하는데요
눌지왕이 고구려와 일본에 볼모로 잡혀있던 두동생을 몹시 보고싶어 했다 합니다.
해서 박제상은 임금의 명을 받아 먼저 고구려로 가서 복호를 구출해 내고, 또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미사흔을 구출해 귀국시켰으나 일이 탄로나 자신은 일본에 붙잡히게 됩니다.
이에 일본은 자신의 신하가 되면 많은 상을 주겠다면 회유 하지만 박제상은 끝내 신라신하라는걸 주장하게 되고 또 심한 고문을 가해도 소용이 없자 박제상을 불태워 죽이고 말죠
한편 박제상의 부인은 딸들을 데리고 이곳 치술령에 올라 일본쪽을 바라보며 통곡하다 죽는데 그몸은 돌로 변해 망부석이 되고 영혼은 새가 되어 날아 이곳 은월암 바위에 숨었다는 전설을 간작한 은월암 입니다.
그러고 보니 은월암과 치술령이 마주 보고 있는 은월암...
쉼터도 있고....그리고 잠시 둘러보고 내러섭니다.
은월암
박제상의 아내가 죽어 영혼이 되어 날아 들었다는 굴.....
범종에서 은월암을 조망합니다.
길............
길................
길.................
◎ 약불암(13:10)
긴계단길을 두고 화장실쪽으로 내려서는데요 국수봉에서 내려서는 길과 만나면서 니어지는 내리막길은 길을 만들고 있는중 입니다.
아마도 물건을 실어 나르는 차량을 이동시키기 위한 길로 보입니다.
계단길은 차가 다닐수 없으니....
어째튼 이렇게 길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다시 길은 포장도로와 마주하고...
그렇게 길따라 내려서는데 한구비 돌아서면 산허리쪽으로 시그널이 팔랑거리는데 그곳이 산길로 내려서는 들머리인셈이죠
이걸 놓치면 지겨운 임도따라...ㅎㅎㅎ
들어 섭니다,
녹아서 미끄러질듯한 가느다란 길...
잠시후 국수봉에서 내려서는 길과 합류 하지만 근래들어 많이 다니지 않은듯 한 희미한길과 합류... 곧바른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물론 이길도 잠시지만...
그렇게 내려서는길은 안부에서 오른쪽 사면길로 이어지고...
얼마후 인쪽에 이장해간 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길이 임도같이 넓어지더니 창고인듯 막사 하나가 나타납니다.
지은지 얼마 되지않은듯....
이곳에서 길이 두갈래 갈입니다.
창고 막사 왼쪽길즉 포장길따라 내려서면 반용마을회관 즉 시내버스 종점으로 내려서는길이구요
이곳에서 곧장 내려서면 길은 있지만 근래들어 많이 다니지 않은길, 즉 밭 갓길따라 내려서는길입니다.
잠시후 대나무 밭을 지나 마을 안길따라 내려서는데...
잠시후 오른쪽 계곡건너 약불암 입구로 날머리가 되는군요
◎ 상동마을(13:25)
다시 이어지는 포장도로....
아이들 어릴적 이곳에 왔던 기억밖에 없는데..
길도 2차선 포장도로로 만들어 놓았고...엄청난 변화 입니다.
그때 선견지명이 있어 땅이라도 사놓았으면....생각만 해도 ...
잠시후 내려서는길에 버스 간이 주차장이 있는데 반용종점과 상동이라는 이정표도 있고....
해서 스마트폰으로 718번 버스조회를 합니다.
13:25, 14:00 반용종점을 출발한다는군요..
근데 이곳이 반용종점인데....
해서 집에 와서 정보를 보니 하산했던 그곳에서 좀더 위로 올라가야 한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주차장까지 만들어 놓았네요
해서 잠시 걸어 가다 버스가 오면 타기로 하고 내려서는데 상동 마을 까지 내려섭니다.
오늘에서야 척과 상황을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있을 하산주 장소까지 거리도 알것 같고...이래저래 도움이 되는 산행입니다.
잠시후 도착하는 718번 버스로 복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