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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이도 다완 - 야나기 무네요시
kimmom 추천 0 조회 41 23.05.23 11:0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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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5.24 20:10

    첫댓글 ‘ 몸각 ’

  • 작성자 23.05.25 11:56

    ‘여여’라는 말은 원래 그대로의 모습으로 아직 두 가지 상에 방해받지 않는 무구의 상태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라도 본래면목에 서면, 행위하는 모든 것이 그대로 ‘이원’에서 벗어나 자재 그 자체가 됩니다. 그 자재 속에서 물건을 만들면 어떤 물건에도 구경미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 작성자 23.05.25 20:03

    그것은 애당초 싸구려의 성질?이 있어 결코 미술품을 꿈꾸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미나 추의 문제가 생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저’ 만들었다고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실은 이 ‘그저 만드는’ 것이 모든 불가사의의 원천입니다. 그것은 선승들이 말하는 ‘다만 이렇듯’의 심경을 의미합니다. 미에 집착한 물건이라면 ‘다만 이러한 물건’이 아닙니다. ‘그저 만드는’ 것이야말로 ‘호추없는’ 물건입니다. 그래서 이 점이 다완에서 “ 다함없는 아취 ”를 자아내는 원인이라구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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