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 한라산둘레길2차
동백길, 수악길
트레킹거리:26.4km
소요시간:6시간42분
누구와: 군대동기 주상용과
지난 9월3일 둘레길1차후 원래계획은 1박2일로 끝내려 했으나 동기의 사정으로
당일치기로 결정
07:00 김해공항출발. 비행기창에 기대어 일출을보고
08:00 제주도착. 날씨는 그리춥지도 않고 오히려 봄날같은 분위기인데 흐린날씨
오늘역시 서귀포콜택시로 전화 제주에있는 기사와연결 목적지까지 2만원에 합의
08:50 서귀포자연휴양림지나 한라산둘레길 오늘의 시작점 도착.
인정샷후 바로 출발 도로따라 진행
08:55 거린사슴전망대. 가족여행온분들 망원경을보며 즐기고있네요.
여기까지온김에 거린오름으로 오른다. 초입을 잘못잡아 위로만보고 잡목, 가시등을 헤치며
오르던중, 중간 바위굴에서 튀어나오는 박쥐들을보며 기겁.
09:13~09:20 거린오름(고도743m). 정상에는 딱히표시가없고 바위가있으며
한라산정상을 쳐다보며 막걸리 고시레.
09:28 다시 거린사슴전망대. 매점에서 막걸리1통보충. 계속 도로따라 진행
09:40 한라산둘레길 동백길구간 시작.
여태까지 약50분간의 트레킹은 실제구간에는 들지않는길이나
돌오름길과 동백길의 연결구간이라 봐야할것같다.
다시 계속 도로따라 하염없이 걸어간다.
10:03 한라산둘레길 안내센터. 센터내 직원2분이 있어 둘레길코스 설명과
날머리 교통편에대한 자문을구한후, 주변 무오법정사 및 주변 기념물 관람.
이제부터 본격적인 숲길이다. 동백길이정표는 500m마다 나타난다.
10:37 동백길4km이정표. 계곡길은 푸른이끼의 연속이다.
원시림이라 표현해야 옳을것같아요. 숯가마터를 지나
11:20 4.3유적지(토벌대의 주둔소)
11:27 시오름입구. 둘레길만할것 같으면 직진해야하나 처음 마음먹은데로
오름으로 향한다. 서귀포쪽의 등산객들이 애용하는길 같다.
등산로에 나무계단 땀좀나네
11:43~12:08 시오름 757m. 정상에는 이동통신기지국이 위치하며 한라산정상이 빤히 보인다. 조망도좋아요. 막걸리, 김밥, 라면으로 점심해결
12:18 다시 시오름입구.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이 숨을몰아쉰다.
편백군락, 이끼계곡을 지나
13:21 산죽속의 동백길12.5km 이정표.
13:37~13:54 돈내코갈림길 수악길시작점. 동백길을 무사통과하고,
여기는 한라산 남벽가는길과 둘레길이 갈라지는곳. 예
전 돈내코로 오르내리는 등산을 경험하며 언젠가는 이길을 통과하겠지 했는데
오늘에야 이룸. 막걸리와 간식.
14:30 수악길3km이정표. 원시림의 연속.
산정화구를 지나 내리막길
15:10 수악길5.5km이정표
15:32 5.16도로 한라산둘레길버스정류장
~~~~~오늘 트레킹 ~~~끝~~~
이후 15:47 281번버스 탑승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택시로 서문시장에서 하차.
흑돼지삼겹살로 뒤풀이. 택시이동 제주공항. 비행기티켓 시간정정 18:35 제주출발
첫댓글 난언제 제주도 가보남
부립다 부러워
구경잘했읍니다
작가님~~~
우리도 날잡아서 한번갔다 오입시더~~~
@랑이아빠(조용석) 좋은제안 입니다
언젠가는~~~
심~~~있을때 자~알~해 (마이당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