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신 주님(마8:23~27) 2024.1.28(주일설교)
Ⅰ. 들어가는 말
우리 어린이들이 중학교에 입학을 하면 진화론을 배웁니다. 다윈의 진화론의 허구가 들어나서 상당수의 나라에서는 학생들의 교과서에서 사라졌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진화론이 사실이면, 지금도 원숭이가 인간이 되는 통계 수치가 보고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역사 이래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진리의 성경은 하나님이 여섯째 날에 각종 짐승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들었다고 말씀합니다.
갈릴리 호수(바다)는 이스라엘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수 표면은 해수면보다 209m가 낮으며 표면적은 166㎢에 달합니다. 이 호수의 깊이는 북동쪽 부분이 최고 수심이 48m이고, 남북길이가 21㎞, 동서길이가 11㎞에 이르며 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갈릴리 호수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이름은 긴네렛(긴네롯)이었으나 BC 6세기 유대인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후에는 게네사렛 호수라고 불렀습니다. 이 갈릴리 호수의 특징이 대체적으로 잔잔하다가도 가끔 돌풍으로 거센 풍랑이 일어 배가 침몰하는 일도 생긴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를 타고 건너가는데 풍랑을 만나 큰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면서 예기치 않는 고난의 풍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풍랑의 시험을 허락하셨을가요? 1)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창조주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2) 제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와 일체임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4) 깨어 있는 신앙을 갖게 하기 위함입니다.
Ⅱ. 내 용
1.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신 주님
1) 예수님과 함께한 제자들에게 큰 시험이 닥쳐왔습니다.
(1) 왜 제자들은 큰 풍랑을 만났을까요?(마8:23~24절)
❶마8:23~24“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❷예수님과 함께 갈릴리 호수에서 배를 타고 가는데 풍랑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 주님이 함께 하는데도 풍랑이 일어나 배가 전복 될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❸마가는“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다”(막4:37) 말씀합니다.
❹제자들이 큰 위기 가운데 처해 있는 상황인데 예수님은 배 고물에서 주무시고 계신 것입니다.
(2) 환난 중에 제자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25절)
(2-1)25절“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❶‘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여기서 제자들 중에 갈릴리 어부 출신인 베드로, 안드레, 요한 야고보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풍랑과 배를 다루는 일에 노련한 어부 출신이었습니다.
❷그들은 나름대로 경험을 살려 풍랑의 위험을 극복해 보려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배는 점점 가라앉을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❸드디어 한계 상황에 부딪힌 그들은 예수님께 나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❹제자들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도 이 제자들의 모습과 같지 않습니까?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것 다 해 보고 어쩔 수 없는 한계 상황에 막다드렸을 때, 주 앞에 나아가지 않습니까?
❺굉장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신앙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건강한 신앙이 아닙니다.
(2-2)주여 구원하소서! 주님께 간구합니다.
❶‘구원하소서’헬라어‘퀴리에 소손’이란‘구출하다’,‘보전하다’는 뜻의 헬라어‘소조’의 제 1 부정 과거형으로서 즉시 구원해 달라는 간구입니다.
❷이는 눈앞에 닥친 위기의 급박성을 또렷이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절규에 가까운 간청을 하고 있습니다.
❸마가는 이를“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막4:38)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❹누가는“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눅8:24)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 급박한 상황에서 외쳤던 구원에 대한 절박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3)우리가 죽겠나이다! 그들이 처한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❶‘우리가 죽겠나이다!’헬라‘아폴뤼메타’로‘우리가 죽어가고 있나이다.’현재시제로 묘사했습니다.
❷이는 곧 날마다 죽음의 위험에 직면해야 하는 우리 인간들이 찾아야 할 분이 누구인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❸크고 작은 시험과 환난의 폭풍우가 불어 닥칠 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하고는 그 어느 누구도 우리를 거기서 건져줄 자가 없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❹여기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가하고, 내가 할 수 없는 문제만 주의 도움을 받아 해결한다는 생각은 교만이요, 불신앙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❹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상시에 자신의 힘에 대한 절대적 과신과 신뢰 속에 살아가지만 자기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한계상황에 처하게 될 때 깊은 절망과 좌절의 늪에 빠지고 맙니다.
❻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과 생명관계입니다. 즉 머리와 몸, 지체 관계란 것입니다. 크든 작든, 어려운 것이든 쉬운 것이든 몸과 지체는 머리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전적으로 주를 의지해야 합니다.
2)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 예수님
(1) 마8:26“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1-1)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잔잔해 짐으로 죽음의 위기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❶‘꾸짖으시니’헬라어‘에페티메센’은 예수님의 음성의 잔상이 사라지기도 전에, 바람과 바다도 잔잔해져서 예수님께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만물의 창조자요 주관자이심을 증명해 주신 것입니다.
❷예수님이 꾸짖으셨다는 것은 풍랑을 일으켜 주의 제자들을 해치려고 했던 존재들이 인격체인 사단 마귀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1-2)왜 제자들은 믿음이 적은 자들이라고 책망을 들었을까요?
❶제자들은 예수님이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심으로 그들을 죽음에서 주님께 보인 반응입니다.‘이이가 어떤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가 순종하는가’입니다.
❷제자들은 예수님을‘주’‘퀴리오스’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실상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❸만약 그들이 예수님을 주로 믿어, 예수 이름의 권세를 소유하고 있었다면 그들은 그 권세를 사용해서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했을 것입니다.
❹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함께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의 권세 앞에서 두려워 떠는 제자들의 불신에 대한 꾸짖음입니다.
❹마가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라고 책망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서 함께한 그들입니다.
❻‘믿음이 작은 자들아’헬라어‘올리고피스토이’로 부실한 믿음을 주님은 책망하십니다. 제자들의 바람과 파도에 지배당한 것을 꾸짖으신 것입니다.
❼반면 소문만 듣고도 예수님이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예수님께 나와서 구하여12년의 혈루병을 고침 받은 여인이 있습니다. 소문 듣고 예수님께 나와서 고침 받은 나병환자도 있습니다.
❽우리는 ‘토사우텐 피스틴’영어‘so great faith' 큰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Ⅲ. 적 용
1.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떻게 기도하는가?
1)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자임을 믿어야 합니다.
(1)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다 아시지만 믿음을 보이지 않으면 역사하지 않으십니다. 기도는 믿음을 보이는 것입니다.
(2)롬10:9“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올리고피스토이, 믿음이 적은 자들아! 기분에 따라 믿음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믿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불완전한 제자들의 믿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2)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1)히7:25“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3) 입으로 시인해야 합니다.
(1)롬10:10“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4) 주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1)행2:21“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5) 나중까지 견뎌야 합니다.
(1)마10:22“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우리가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 했다면, 응답이 될 때가지 기다려야 합니다. 때와 시기는 하나님이 정하시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것은 빠르던 늦어지던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Ⅳ. 결 론
시84: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