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 둘레길 : 연두색, 노란색에 감탄!
일시 : 2016년 4월13일 수요일
가는길 : 대구스타디움 - 수성IC - 신대구, 부산고속도로 - 남밀양IC - 25번국도 - 진영 - 창원시 동읍 무점리
산행코스 : 무점 버스정류장 - 무점마을 입구 - 동판저수지 황톳길 - 동판배수장 - 판신마을 - 주남저수지 입구 - 람사르문화관 - 주남저수지 철새전망대 - 주남배수장 - 유채길 - 밀피선착장 - 산남저수지 앞 - 유채길 - 주남돌다리 - 동판저수지 황톳길 - 무점 버스정류장.
교통 : 무점리 버스정류장 주차장에 승용차2대 주차. 원점회귀
비가 내려 산행코스를 창원 주남저수지 둘레길로 변경해 창원시 동읍 무점리 무점버스종점에서 둘레길을 시작합니다.
동판저수지 둑으로 가면서 무점마을 입구를 지납니다.
지금 동판저수지는 철새는 떠나고 연녹색 잎들이 돋아나는 봄의 물결입니다.
제법 긴 동판저수지 황톳길을 걷습니다.
오른쪽은 청보리밭이 있는 창원벌판입니다.
동판저수지 가장자리는 연녹색의 왕버들이 멋진 습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비내리는 동판저수지가 환상적입니다.
창원에서의 주남저수지는 동판저수지 - 주남저수지 - 산남저수지를 합쳐 주남저수지라 부릅니다.
동판저수지 배수장을 지나, 계속 동판저수지를 따릅니다.
연녹색에 감탄하며, 판신마을을 지납니다.
벽화마을인 판신마을을 지나, 주남 가마솥 보양식 식당(055-253-8142)을 지납니다.
멋진 버드나무 숲길이 이어집니다.
운치있는 숲길이 계속됩니다.
폐비닐이 쌓인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보지만 길이 없어 다시 오른쪽으로 갑니다.
창원의 마을엔 가죽나무 잎이 돋아납니다. 가는곳 마다 가죽나무가 많았습니다.
동월마을 경로당을 지나, 수령250년의 팽나무 보호수를 지납니다.
공장지대를 지난 길은 동판저수지 둘레길 안내도가 있는 삼거리를 지납니다.
포장길을 조금 걸어, 주남저수지 입구 삼거리에서 막걸리 한잔하며 잠시 쉬어갑니다.
주남저수지로 들어서 람사르문화관을 지납니다.
람사르문화관에서 주남저수지 둑으로 올라, 철새탐조대를 지납니다.
겨울철엔 철새들로 가득한 더 넓은 주남저수지를 봅니다.
이어서 2층 철새탐조대를 지납니다.
주남저수지도 연녹색의 물결로 물들어 갑니다.
제법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주남배수장을 지납니다.
걷기좋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 주남저수지 쉼터를 지납니다.
연두색의 버드나무 새순에 감탄합니다.
유채밭길을 지납니다. 4월이면 노란 유채꽃이 더 많은 탐조객들을 부릅니다.
돌출탐조대가 있는 재두루미쉼터를 지납니다.
4월의 주남저수지 유채꽃에 감탄합니다.
오른쪽은 철새들의 먹이 터인 창원벌판입니다.
다시, 기러기쉼터를 지납니다.
밀피선착장이 있는 오리모양의 화장실을 봅니다.
남자화장실은 초록색머리 오리고, 여자화장실은 갈색머리 오리입니다.
오리모양의 화장실 옆 정자쉼터에서 라면과 막걸리로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밀피선착장의 작은 어선을 봅니다. 허가받은 어부들의 삶터 입니다.
테크길 옆의 주남갤러리를 지납니다.
저 멀리 주남저수지의 끝이 보입니다. 차들이 지나는 도로인 주남저수지 끝을 지나면, 산남저수지가 이어집니다.
주남저수지와 산남저수지는 수문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연녹색의 봄색깔과 함께 주남저수지의 봄날은 갑니다.
주남저수지 끝부분으로 갑니다.
야산 아래를 지나, 용산마을 갈림길인 청둥오리쉼터를 지납니다.
주남저수지는 새들의 휴식처로 자전거 출입을 금지합니다.
용산마을 갈림길에서 산남저수지를 확인하고 무점마을로 되돌아갑니다.
비도 조금 그치고, 되돌아가는 유채밭이 아름답습니다.
주남배수문에서 왼쪽 주천을 따르다, 800년 역사를 간직한 모양도 특이한 주남돌다리를 건너갑니다.
"주남새다리" 로도 불리는 주남돌다리는 경남 문화재 자료 제225호 입니다.
다리는 간격을 두어 양쪽에 돌을 쌓아올린 뒤 그 위로 여러장의 평평한 돌을 걸쳐놓은 모습입니다.
주남돌다리 옆의 정자쉼터에서 남은 막걸리로 둘레길의 여유를 부리고, 주천교 갈림길에서 동판저수지로 이어갑니다.
비가 그친 동판저수지는 연녹색으로 더욱 아름답습니다.
다시금, 무점마을을 향해 동판저수지 황톳길을 갑니다.
연녹색으로 아름다운 동판저수지를 봅니다.
무점마을 입구인 무점교를 지나, 무점마을에서 약5시간30분의 주남저수지 둘레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