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꾸민 칼납어항에 원래있는 유리로된 뚜껑이 마음에 들지 않아 조명용 루바를 구입하여 어항뚜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전에 박준형님께서 올리신 글을보고 이거다! 싶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손질 과정이
간단하지만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일단 조명용 루바는 인테리어 공사의 자제로 사용되거나 대부분 주문제작을 받기 때문에 일반 조명 가게에서는 구입하기가
어렵습니다. 간혹 판매하는 곳도 있겠지만 대부분 판매하지 않더군요 하지만 을지로 3가에 있는 아크릴상가에 가면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린피쉬에서도 9,000원(가로:60cm, 세로:40cm)과 2,500원(가로:40cm, 세로16cm)에 판매합니다.
http://www.greenfish.co.kr/shop/list.htm?bcat_uid=16&cat_uid=259
루바를 손질하기 위해 간단한 공구가 필요합니다. 저는 라디오 뺀치와 니퍼를 사용하였습니다.
공구가 없으신 분은 카터칼을 불로 달구워 사용하시면 됩니다. 준형님께선 이 방법을 하셨더군요
구멍들은 전부 1cm 간격의 정사각형입니다. 왠만한 치어가 아닌이상 충분히 점프사를 막아주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조명용 루바는 내성이 약합니다. 그러므로 너무 강하게 다루면 부러질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셔야 됩니다.
먼저 어항 크기에 맞게 라디오 뺀치를 이용하여 루바를 잘라줍니다.
제 어항 크기는 60×30 이므로 저는 60×40 사이즈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절단 부위를 하나씩 부러뜨려 제거해 줍니다.
공구로 미처 제거하지 못한 튀어나온 끝부분들은
마무리 작업으로 사포를 이용하여 매끄럽게 갈아줍니다.
요로케~ 쓱싹! 쓱싹!
자! 완성된 모습입니다.
조명을 사용하실 분은 설치해 둘 부위만 절단하여 사용하시면 간편할 것 같습니다. 저희집 어항에는 딱 맞네요!
첫댓글 저번 뚜껑이 마음에 안드셔서 바꾸셨군요. 여과기 코드나 이런것이 전혀 안보이는 것은 어떻게 하신 것인지 궁금해요.
어항 뒷편에 가려져 있습니다. ^^
왕깔끔~
실용적인 뚜껑이네요. 그래도 연준모치들은 다 튀어나갈 것만 같다는... 칼납들은 어디갔죠?
녀석들이 다 숨어버렸네요~
깔끔 그 자체입니다..ㅎㅎ 에어줄이 거미줄처럼 엉킨 제 수조와는 180도 다른....^^
저도 루바로 뚜껑 제작해서 쓰는데요 제작을 위해 사포, 줄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작업하기는 않좋더라구요 또 없으면 사야 하므로 니퍼와 손톱깍이 추천합니다 니퍼로 원하는 크기를 끊어 내고 튀어 나온곳을 손톱깍이로 잘 다듬고나서 손톱소지하는 걸로 마무리 하시면 간단합니다.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