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지역집회를 마치고 사무처로 돌아와 차에 가득 실려있던 짐을 내리고 있자니 하늘에서 올해의 첫눈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일기예보에 오늘 오후부터 첫눈이 많이 내린다고하여 태안의 태안레미콘 농성장, 성연의 동희오토사내하청지회 농성장, 인천의 대한솔루션 농성장 걱정과 총파업 지역집회에 참가하러 달려올 동지들 걱정에 어젯밤부터 잠을 이룰수 없었는데 다행히도 눈에도 띄지않을 정도의 눈발이 그것도 집회가 다 끝난뒤 내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11월 30일, 3일간 농성장을 접고 총파업에 최선두에 서시겠다고 기꺼이 달려와주신 이민형분회장 동지와 서산지역의 총파업 실천단 동지들과 함께 첫 무대를 준비하며 서산, 당진, 보령을 잇는 3일간의 총파업집회가 원활히 진행될는지 걱정이 먼저 앞섰습니다.
그러나 1일차 서산집회에 310여명, 촛불집회에 78명, 2일차 당진집회에 180여명, 촛불집회에 60여명, 그리고 오늘 3일차 보령집회에 370여명, 촛불집회에 150여명의 조합원동지들이 참여해주셔서 서산, 당진, 보령지역에서의 충남서부 민주노총 총파업결의대회를 힘차게 진행하였습니다.
갑자기 매서워진 바람과 원거리 이동에 피곤하고 어려우셨을텐데도 '비정규권리보장입법 쟁취'를 위해 추위와 먼길 마다않고 3일동안 서부지역 곳곳에서 달려와주신 조합원 동지들께 다시한번 고생하셨다는 인사드립니다.
특히 3일간의 지역집회에 한번도 빠지지않고 노동조합의 깃발을 앞세우고 함께하신 동지들!!
끼니도 잘챙겨먹지 못해가며 무대설치, 운전, 횃불제작, 만장제작, 상징의식소품 제작에 무대철거까지 3일동안 사무처 성원과 함께다니며 고생하신 이민형분회장 동지,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또 남은 연월차 다 쓰면서 당진, 보령집회 준비에 고생하신 보령화력지부 남윤철 동지 고생하셨습니다!!
집회때마다 거센 바람에 어깨가 뻐근하고 허리가 휘어지도록 깃발과 만장드느라 고생하신 총파업실천단 동지들!!
동희오토사내하청지회, 사회복지시설노조, 비오씨가스코리아지회, 당진축협지부, 현대INI스틸지회, 케이티세라믹노조, 하니웰코리아노조, 대한솔루션지회, 비앤엠노조, 보령화력지부, 대우파워트레인노조, 보령화력하역지부 동지들, 파스라도 한장 사드려야하는데 죄송하고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3일동안의 집회에 단 한번도 거르지않고 함께한 한광택시노조, 사회복지시설노조, 비오씨가스코리아지회, 동희오토사내하청지회, 당진축협지부, 현대INI스틸지회, 제일화섬노조, 하니웰코리아노조, 비앤엠노조, 대영택시노조, 홍성의료원지부, 서천화력용역노조 동지들!!
동지들의 힘으로 이번 총파업투쟁 지역집회를 힘차게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지난 3일간 총파업 지역집회 및 촛불집회에 참가하신 46개노조, 총 1,150여명의 동지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국회 앞 농성투쟁과 이후 총파업지침도 힘차게 실천합시다!!
투쟁!!
충남서부지구협의회 사무처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