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하면서 사시는삶이
교감되어
오랜 인연으로 이어져
이글을 옮김니다
세심비를
가장 아름답게 사랑하시는분
예인미술
멋진남 장회운 회장님
사랑합니다
여름숲이 만난 사람 2018년3월5일
장회운 예인미술 대표 "한 시간을 만나도 가슴이 시려야 합니다"
“한 시간을 이야기해도 가슴이 시려야 합니다.
또 하루를 일해도 상대방에게 사랑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관계라는 것이 내가 계산을 하면 상대방도 계산을 하게 됩니다.
고객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죠.
씨앗을 뿌려야 거둘 수 있는 게 세상의 이치 아니겠어요?
계산하지 않고 먼저 주는 것이 잘 사는 길이고,
그러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하면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장회운 예인미술 대표님을 만나뵈었는데요,
첫 만남이었지만 따뜻한 마음과 배려, 솔직함에 반했답니다.
무엇보다 성공한 사업가로서 조금이라도 내세우려 하거나,
자신보다 어린 사람에 대해서 위에 앉으려 하기보다는
더 낮은 자세로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웠어요.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인쇄회사 중에서 예인미술처럼 아름다운 건축물도 드물 거에요.
2000여평의 부지에 그림처럼 지어진 사옥은 미술관을 연상케 하네요.
중학교를 졸업하고 집을 나와 자장면 배달부터 온갖 힘든 일을 하다가, 16살 때 인쇄소에 취직을 했는데
매일 아침 신작로를 빗자루로 청소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고 해요.
그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빗자루를 만들어 액자로 걸어놓으셨는데요,
지금도 매일 새벽 청소로 하루를 시작하신다고 하니 정말 존경스럽네요.
회사 입구에 걸어놓은 액자의 문구는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 안에 적힌 한 글자 한 글자에서
"인쇄를 천직으로 여기는 사람들, 주어진 여건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어요.
저를 스스로 반성해보게 하는 문구였답니다.
국민은행 교하지점 김창규 지점장님과(좌) 장회운 예인미술 대표(우)님.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야 성공 합니다.
내일 당장 세상을 떠나더라도 후회하지 않도록 내 삶을 나눔과 배려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떠나기 위해서 존재 하는 것 아닐까요?
저는 늘 제 인생에 ‘나’는 없고 ‘당신’이 먼저였습니다.
그렇게 살다 보니 저도 모르게 큰 바위 얼굴처럼 되어가고 있더라구요. ”
정말 멋진 말씀이죠? 인터뷰 하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려보긴 드문 일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한마디 한마디에 감동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예인미술
#장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