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영종대교에서 KTX산천 중련편성이 고장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두 편성중 한 편성만 고장났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회송시에 정상편성은 스스로 회송했고, 고장난 편성은 구원열차가 와서 회송했다고 하는데요,
위 뉴스를 보고는 중련편성이고 한편성이 정상이면 일단 운영은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송을 하더라도 굳이 구원열차 없이 정상편성에 의존해서 옮기면 될 것 같아서요.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것에는 다 이유가 있겠죠...? 안전문제, 영종대교 전력 문제, 연결계통 문제 등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을 듯 한데 지식이 충분하지 못하여 잘 모르겠네요. 왜 정상 편성의 동력으로 끝까지 운행 / 회송을 하지 못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산천중련으로 가게되면 둘다 팬터그래프(집전기)를 올려서 전기를 공급받아 운행하게 됩니다. 근데 열차 하나가 고장나면 팬터그래프는 무조건적으로 하나가 내려갑니다. 그렇게 운행하게되면 주행구간의 가감속문제도 생기고, 열차지연이 발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