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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산케-재경경남중고26산행모임
 
 
 
카페 게시글
산케 게시판 THE BRAVE MAN-귀한 아들 군대보낸 이주필,양총무님께..(펌)
배슈맑 추천 0 조회 73 06.03.15 10:39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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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3.15 10:52

    첫댓글 난 삭풍이 불어대던 정월 초이렛날 혼자서 논산훈련소로 걸어 들어갔었소. 군대기간에도 들어가지 않았던 수용연대에만 보름썩었고. 그때의 기억이 생생이 떠으르네. 내 아들은 작년에 제대했소. 아들들 군대보낼 친구님들 한번 읽어들 보소

  • 06.03.15 10:56

    군에 보내는 부모 마음. 어찌 모르리요. 건강하게 잘 다녀 올겁니다. 구총장, 최회장 아들은 제대할 때가 다 되어 가제...

  • 06.03.15 12:45

    요즈음은 웬만하면 다들 외아들인데...부산의 주규철군 아들도 3월 1일 입대(논산) 했으니 이주필 아들과 함께 논산에 있겠구먼...잘들 할테니 너무 심려들 마시게.

  • 06.03.15 13:23

    우리 큰놈은 퇴계원의 15보급대대에서 중대본부 서무계하고 있다카네..이등병땐 폐타이어 분리작업한다고 뺑이 치더니만..기침도 콜록콜록하고 .이 애비 마음이 찡하였었는데..그래도 그때 이런말을 하여 주었던 기억이 나고마..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거라..그라다 보면 웃사람이 니 진가를 알아 안주겠나..구 상병..

  • 06.03.15 13:25

    또 둘째놈은 요번 가을에 군대간다..창원 예비사단으로..나의 두 아들들..지홍,태홍아.. 이 나라를 굳게 지켜다오..이 애비,애미 걱정은 말고..흑흑

  • 06.03.15 14:45

    39사단 창원훈련소 . 군번 510942**.보병후반기- 10주 훈련에 기가찰 때 , 우리 2세가 태어나 성인이 될 때면, 남북통일이 되어 군대 보내지 않아도 될 것이란 굳은 믿음이 세월이 흘러 흘러 흘러갔건만,다시 논산훈련소를 아들을 데리고 갔을 땐 춘삼월에도 눈발이 날리고, 연병장 군악대 소리에 도열한 젊음을 볼 때 ...

  • 작성자 06.03.15 15:55

    39사 동기회 한번할까..5110....내가 제일 쫄병같다...장상대 병장님 건강하세요...

  • 06.03.15 19:13

    나도 5109....

  • 06.03.15 14:50

    알 수 없는 서러움이 올라와 눈시울이 붉어졌다오. 하지만 옛날 군대가 아니고 현대화 되었고,폭력이 없어졌다니...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세속의 명언도 있으니. 믿어보는 수 밖에.....배슈맑 고맙소.

  • 06.03.15 21:44

    요즘 군대 좋아졌다카니 넘 염려 마시고...군대 갔다와야 사람된다는 말은 맞는 것 같소.우리 아들녀석은 이제 고3인데 군에 갈때쯤되면 더 신식 군대가 되겠지...

  • 06.03.15 23:05

    배주필님!자상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아들 입대 전날 누나가 너 빨리 머리 깎아라 하니까 아들왈 경사 났구만 경사 났어 완전 축제 분위기네 해서 웃었습니다.머리 깎고 모자 쓰고 온 아들보고 그 머리가 제일 잘 어울린다고 해서 또 애써 웃었습니다.그런데... 논산 훈련소 연병장 스텐드에서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 06.03.15 23:16

    드리고 입영자들은 운동장으로 모이라는 방송을 들으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흘렀습니다.아들에게 우는 모습을 안보이려고 노력했지만 저절로 흐르는 눈물은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돌아오는 길에 남편은 아들 입대보다 혼자 쓸쓸히 돌아오는 저를 위해 꼭 같이 올 필요가 있다고 저 혼자 생각하며 남편 팔짱을

  • 06.03.15 23:21

    슬며시 껴봤습니다.그때처럼 남편이 듬직한 적도 없었습니다.세월은 흐르겠지요.회원님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 06.03.16 01:04

    이 글을 퍼다 올린 기호도 둘째 군에 보냈지..이런 동기들의 아들들이 있기에 오늘의 조국이 건재한다고 믿고 멀리서 마음으로나마 건강들을 기원해 봅니다.

  • 06.03.16 18:32

    시간금방간다.우리아-는 9월에 제대다. 병장을 딴넘들보다 한달 빨리달았다고 유세뜨는걸보면 더러워서..카투사는 헨펀도 가지고 댕기고 완전날라리다.1973년도 구정 진해해군병훈련소에서 새벽2시에 비상걸어서 연병장에 발가벗겨서(엄청추웠다) 고향앞으로 향하게 해놓고 부모님한테 절을시키는 그때가그래도 군대같았다.

  • 06.03.16 18:35

    하지만 우리애들 기준으로보면 지네들 나름데로는 엄첨고생한다고 생각할끼다. 집에 오면 잘해주소...주필 돈주는걸 제일 좋아하더라...철도 쬐끔씩은 들어서 돈달라고 불쑥불쑥 손안내밀고 눈치보더라...ㅋㅋㅋ...

  • 06.03.16 23:05

    총무님! 시간이 지나면서 쬐끔씩 나아지겠죠 든든한 아드님이라 더욱더 맴이 ... 저도 꼭 1년전에 논산 훈련소 쪽지를 받고 마음이 괜히 울적했었조 비록 연기가 되긴했지만 애미마음이... 잘 할꺼구만요 걱정마시고 건강챙기시고 산에서 자주 뵙기바래요 봄소식이 여기저기서 막 쏟아지는구만요

  • 06.03.17 19:01

    우리 둘째놈도 오늘 제2야수교에서 32사단으로 배치받았다네. 면회는 언제부터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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