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주 목요일 한은의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하락하는 달러대비 원화환율과 중국경제침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원-달러환율이 1,400원선 아래로 하락하거나 중국경제의 침체가 계속 되면 금리인상도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미국연준의 추가금리인상, 인플레이션, 원-달러 환율이 우리 기준금리를 움직이는 요인입니다.
BOK's months-long rate freeze tested by weakening won
한은의 수개월간 금리동결로 원화약세
By Yi Whan-woo 이환우 기자
Posted : 2023-08-18 17:11 Updated : 2023-08-19 07:03
Korea Times
Central bank holds monetary policy meeting next Thursday
중앙은행, 다음주 목요일 통화정책 회의 개최
The weakening of the Korean won against the U.S. dollar this month has raised questions over whether the Bank of Korea (BOK) should consider resuming rate hikes after keeping the base rate steady since January.
이달 들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약세는 한국은행이 1월 이후 기준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뒤 금리 인상을 재개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
Analysts said Friday that the BOK is likely to freeze the rate, currently at 3.5 percent, at its upcoming monetary policy board meeting next Thursday.
애널리스트들은 금요일 한국은행이 다음주 목요일에 있을 통화정책 이사회에서 현재 3.5퍼센트인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They noted that the latest volatility in the won-dollar exchange rate is mainly driven by concerns over China's deflation and other signs of an economic downturn, which they assessed do not seriously dent Korea's currency and stock markets at the moment.
그들은 최근의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주로 중국의 디플레이션과 다른 경기침체의 징후들에 의해 야기된다는 것에 주목했는데, 그들은 현재 한국의 통화와 주식시장을 심각하게 손상시키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But they also said resuming a rate hike may be necessary, if the faltering Chinese economy adds inflationary pressure on the world, especially the United States, and in turn pushes prices up in Seoul and rattles its financial markets.
그러나 그들은 또한 중국 경제의 침체가 세계, 특히 미국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그 결과 서울의 물가를 상승시켜 금융 시장을 뒤흔들 경우 금리인상 재개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The BOK's months-long rate pause was attributed to softened inflation in Korea, which fell to a 14 month-low of 3.3 percent in July.
한국은행의 몇 달 간의 금리 동결은 7월에 14개월 만에 최저치인 3.3퍼센트로 떨어진 한국의 인플레이션이 누그러졌기 때문이다.
"I don't' think the BOK will end its rate freeze just because the currency rate in Seoul is affected by the Chinese economy," said Joo Won, deputy director of the Hyundai Research Institute. "But the central bank may need to revise such a policy if the Chinese economy gets worse and disrupts the supply of goods worldwide to result in the price hikes of goods."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은 "서울 환율이 중국경제의 영향을 받는다고 한은이 금리동결을 끝낼 것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중국 경제가 나빠지고 전 세계적으로 상품공급이 중단돼 상품가격이 상승하면 한은이 이런 정책을 수정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His comments came after the Korean currency, which hovered around the 1,200 won level against the greenback in the past months, weakened to the 1,330 level or lower this week.
그의 발언은 지난 몇 달 동안 달러 대비 1,200원대를 맴돌았던 원화가 이번 주 1,330원대 이하로 약세를 보인 후에 나왔다.
In particular, the value of the local currency retreated to an annual low of 1,343 won several times during the trading hours this week, although it managed to recover at each session's close.
특히 이번 주 들어 장 마감 때마다 가까스로 회복되기는 했지만, 거래 시간 동안 원화 가치는 여러 차례 연중 최저치인 1,343원까지 후퇴했다.
It closed at 1,338.3 won per dollar, Friday, strengthening by 3.7 won from a day earlier.
금요일에 달러당 1,338.3원으로 마감했는데, 이는 하루 전보다 3.7원 상승한 것이다.
With the weakening of the won, foreign investors dumped more than 1 trillion won ($747.6 million) worth of Korean stocks during the first 17 days of August after buying more than 800 billion won worth of shares in July.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7월에 8천억 원 이상의 주식을 산 후 8월의 첫 17일 동안 1조 원 이상의 한국 주식을 투매했다.
The offloading of stocks comes as investors search for safe haven assets, as the Korea-U.S. interest rate gap widened to all-time high of 2 percent.
한-미 금리격차가 사상 최고치인 2%까지 벌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한 피난처 자산을 찾는 가운데 주식을 매각했다.
The U.S. rate stands between 5.25 percent and 5.5 percent compared to Korea's 3.5 percent.
한국의 금리3.5%에 비해 미국의 금리는 5.25%와 5.5% 사이이다.
Seo Jung-hoon, a Hana Bank economist, said, "Foreigners offloading stocks here can be worrisome."
서정훈 하나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들이 국내주식을 매각하는 것은 우려할 만한 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However, he noted that foreign investors have sold more shares during the same time period before and that "it will not be a reason for a possible end to the BOK's rate pause."
하지만,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전에 같은 기간 동안 더 많은 주식을 팔았고 "그것은 한국은행의 금리동결을 끝낼 수 있는 이유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Concerning the negative impact of the Chinese economy on the U.S., Seo pointed out that the benchmark 10-year U.S. treasury yield hit a 10-month high of 4.312 percent, Thursday, as investors grappled with the potential of persisting high interest rates and a struggling Chinese economy.
중국 경제가 미국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서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이 고금리를 지속할 가능성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경제의 잠재력에 고심하면서 목요일 기준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4.312퍼센트로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Seo also pointed out that the Fed leaves room for an additional rate hike as inflation climbed to 3.2 percent in July following 3 percent in June, which marked the slowest pace since March of 2021.
서 이코노미스트는 또 인플레이션이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속도를 기록한 6월 3%에 이어 7월 3.2%로 상승하면서 연준이 추가금리 인상의 여지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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