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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령중 총동문회가 지난 21일 고향 후배들을 위해 책 270여 권을 기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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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령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전희재)가 고향 후배들을 위해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 내 진안사랑문고에 270여 권의 책을 기증했다.
지난 21일 '출향인과 함께하는 도서기증행사'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이날 전달식에는 마령중 12회 졸업생인 장서권 마령면장과 이문수 센터장, 장유경 작은도서관장 등이 참석해 아이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매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마령중 총동문회는 작년 이팝나무 기증에 이어 올해는 책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장유경 관장은 "아이들과 지역민들에게 필요할만한 책을 선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좋은 책이 많이 구비됐으니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활발히 이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령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진안사랑문고는 작은도서관으로서 별도의 공간을 마련치 못하고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1만3천여 권의 책을 갖추고 지역민과 함께하고 있다.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 오미선 교사는 "읽고 싶은 책이 없다면 구입 희망도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정기적으로 도서를 구입할 때 갖추도록 하겠다."라며 많은 이들이 이용하길 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