薯童謠(서동요)
서동(薯童:?~?) 백제 무왕
본명은 장(璋) 또는 무강(武康)이며, 재위는 600~641년이다.
제29대 법왕(法왕)의 아들이며, 의자왕(義慈王)의 아버지다.
선화 공주님은
善花公主主隱 선화공주주은
남몰래 얼어두고(嫁)
他密只嫁良置古 타밀지가량치고
*얼어두고: 정을 통해 두고
서동방을
薯童房乙 서동방을
밤에 몰래
夜矣卯乙야의묘을
안고 가다
抱遣去如 포견거여
*
「서동요」는 현전 향가 중 가장 오래된 노래로서 (眞平王代,6세기 전) 무왕조(武王條)에 실려있다.
기록에 의하면 백제 사람 서동(후에 百濟 武王)이 신라 京師에 들어가서 미염무쌍(美艶無雙)선화공주를 차지하려는 의도 아래 이 노래 「서동요」를 지어 아이들로 하여금 부르게 하여서 널리 전파토록 한 결과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였다고 되어있다.
참고문헌: 國文學新講編纂委員會, 『國文學新講』,새문社, 1985
*私說(사설)
갠적으로 모든 사람은 위대하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이 강하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신화(神話), 설화(說話), 전설(傳說), 일화(逸話) 속에
대부분 인물들은 과장된 몸짓, 허풍에 가까운
영웅 아니면 미인일색(美人一色)이다.
익산 미륵사지는 무왕과 선화공주와 깊은 연관이 있는 사찰이다.
삼국유사 기록에 의하면 미륵사 창건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
신라 공주와 혼인한 후 왕이 된 마동(薯童) 즉, 무왕이 선화공주와 함께 용화산(미륵산) 사자사의 지명법사를 찾아가는 중에 그때 갑자기 연못 속에서 미륵삼존이 출현하여, 이를, 계기로 미륵사를 창건하였다고 한다.
최근에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인 미륵사지 석탑을 해채복수 작업을 했다
해체 작업 중에 심초석 사리공에서 ‘금제사리봉안기(金製舍利奉安記)’가 발견되었다.
내용에 따르면 백제 귀족인 좌평 사택적덕의 딸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백제 무왕 때 창건한 사찰이고, 서탑과 동탑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사라진 동탑을 최근에 다시 복원하였다..
서탑에 사리기봉안기(舍利奉安記)가 있었듯이 동탑에도 있었을 것이다.
아마 사라진 동탑 奉安記에는 선화공주의 이야기도 있었을 것이다.
나는 삼국유사의 기록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