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평화발자국
2019-11-16
부천평화발자국은
우리 역사에서 자주독립과 평화통일,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노력한 흔적을 찾아
그 의미를 밝히는,
역사와 현장을 결합한 평화인문학입니다.
부천평화발자국은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희미해진 부천의 역사 현장을
해설사와 함께 찾아 가서
겨레가 당한 수난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민중의 저항을 더듬어보고
그 의미를 오늘에 되새기는 평화올레입니다.
현재까지 1구간과 2구간을 발굴해 운영중이며
사무실이 있는 원미동 중심의 [원미동 동네한바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날 평화발자국은
제1구간으로 다음과 같은 코스로 해설사와 함께 진행됐습니다.
[옛 소사성당 터], [일흥사], [1,000년이 넘은 은행나무, 800년된 느티나무], [민주화운동의 큰별 김근태 선생 생가터], [정지용 시인이 살던 곳], [옛 소사면 신사터], [옛 계남면사무소 터]
2시간 남짓 걸으며 무심히 지나쳤던 역사의 현장을 해설을 통해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역사의 흔적이 대부분 사라지고,
그 터조차 제대로 남아 있지 않아, 해설이 없으면 모르고 지나쳤던 곳이지만
그들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 민주주의 정신을 더듬어 보며
오늘날 그 의미를 생각하는 자리였습니다.
부천평화발자국은
[평화발자국 모임]을 2주에 1번씩하며
자료를 찾고, 공부하고, 토론하고, 답사를 가는 등
역사적 사료에 바탕해서 발굴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부천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문의: 정용진 010-2582-7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