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네밴드 대구,포항,영덕 공연여행을 마치고
각설이황제 최민이 강릉 단오제에서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겸사겸사 대한민국 대표
커피브랜드인 테라로사 커피공장을 견학하고자
기수를 틀어 동해안길로해서 강릉으로 올라왔다.
먼저 커피전문점 테라로사공장에 들렀는데 평일인데
도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강릉변두리에 있는
커피공장은 역시 tv를 통해서 본 경영자의 철학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현장체험과 동시에
정말 맛있는 커피와 빵을 여유를 즐기며 먹은
행복한점심이었다.
나로서는 미래의 내사업구상을 하기에 테라로사가
적격이라 꼼꼼히 살폈다. 앞으로 부산과 제주의
테라로사 그리고 다른 브랜드의 토종커피기업도
둘러봐야하지만 일단 인테리어부분에서 정말 많은
영감을 담아가지고 왔다.
그리고 한개인이 강릉이라는 거대도시를 커피라는
기호품으로 관광자원화했다는 것에 대해서 찬사
와 존경 그리고 철원에도 이러한 기업이 나오길
바라는 부러움과 바람도 함께한 시간이었다
행복한점심을 먹고 단오제 행사장으로 가니 인파가
인산인해 마침 멀리서 최민품바의 목소리가 들려 그넓은 행사장에서 금방 그곳을 찾아갔다.
최민품바! 진정한 각설이계의 황제! 품바상을
9번이나 수상 대상만 8번, 거침없는 입담과
몸을 사리지 않는 프로정신,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는 그의 마력에
이끌려 그를 보러 머나먼길을 돌아왔다.
공연이 끝난후 최민프로와 우리가족들 1시간
동안 많은 얘기를 나눴다. 첫대화에서 서로
흉금을 털어놓고 정담을 나눴다.
각설이를 한참 배우고 있는 내입장에선 최민품바는
내 롤모델이다. 그와중에 예전 와수리장에서
인연이 있던 동동구리모 품바 박종수씨도 만나고
어제는 참으로 좋은분들을 알게된 기분좋은날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