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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장관, 아주까리 기름먹었어요?>
왜 이리 깐죽대요?
230206_제403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_대정부질문
정청래 의원(이하 정):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서울 마포을 국회의원 정청래입니다.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의 폭정을 막겠습니다. 민주당이 막겠습니다.
앞서 태영호 의원이 택도 없는 소리를 많이 했는데요 우리나라에 온 지가 꽤 오래됐는데, 아직도 부적응자 같습니다. 특히 질의에 많이 어두운 것 같습니다.
정진상은 경기 동부가 아니라 경기 서부에서 살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용각산은 소리가 나지 않지만, 쌍방울은 원래 소리가 요란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법무부장관 나와주세요. 죄송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나와주세요.
장관님.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하 이상민 장관): 네
정: 그동안 행안부장관 하시느라 고생이 많은데 스스로 평가하기에 잘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상민 장관: 뭐 제 스스로 평가하기에는 좀 성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정: 썩 잘했다고는 생각 안돼죠?
이상민 장관: 아까 말씀드린바와 같습니다.
정: 네. 오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제출됐는데 어떤 심정입니까?
이상민 장관: 나중에 좀 정리가 되면 그때 자세한 말씀을...
정: 지금은 멍합니까?
이상민 장관: 아니, 그렇지는 않습니다.
정: 기분이 좋습니까?
이상민 장관: 그렇지 않습니다.
정: 기분 안 좋습니까?
이상민 장관: 그렇지도 않습니다.
정: 72시간 후면 집에 가셔야 되는데, 집에 가서 뭐 하실 생각이세요?
이상민 장관: 그런 말씀에 대한 답변을 드리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 이태원 참사 분향소 경찰과 대치 중인데 장관이 손 쓸 생각 없습니까?
이상민 장관: 네?
정: 손 쓸 생각이 없냐고요. 위험하거든요 지금. 시청 광장. 자꾸 행정대집행한다고 그러고.
이상민 장관: 네
정: 장관으로서 뭐 손 쓸 생각이 없냐고요.
이상민 장관: 손을 쓴다는게 어떤 의미이신가요?
정: 집행을 중지하던가, 아니면 조정 중재 하던가.
이상민 장관: 그것은 서울시 권한이기 때문에 제가 서울시에 대해서 뭐라고 답변드리기는 곤란한 것 같습니다.
정: 알겠습니다. 법무부 장관님 나와주세요.
장관님.
한동훈 법무부장관(이하 한동훈 장관): 네
정: 김건희 여사하고 친합니까?
한동훈 장관: 아닙니다.
정: 안 친합니까?
한동훈 장관: 네?
정: 김건희 여사와 안 친합니까?
한동훈 장관: 친하다 말다 할 그런 관계가 아닙니다.
정: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닙니까?
한동훈 장관: 제가 답을 드렸죠?
정: 카톡 332건 했던데, 안친한데 카톡을 왜 자주 해요?
한동훈 장관: 언제적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그거 다 무혐의 난 데다가 그거 한건 한건 센 거잖아요?
정: 제가 범죄라고 얘기하지 않았어요. 잘 듣고 얘기하세요.
한동훈 장관: 제가 범죄라고 말하지는 않았잖아요?
정: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이 했어요? 카톡?
한동훈 장관: 별로 안 많은데, 의원님 카톡 한번 열어보십시오. 몇 번 왔다 갔다 했었을 때, 대화 한줄 한줄 세면 그거 금방금방 넘어갑니다.
정: 332번이면 거의 뭐 하루에 한 번 꼴인데.
한동훈 장관: 아닙니다. 그거 잘 모르시고 오신 것 같은데요.
정: 모르니까 알려주세요.
한동훈 장관: 대부분의 경우에
정: 얼마의 기간 동안 했습니까?
한동훈 장관: 아니요, 윤석열 대통령하고 당시에 했던 것이고요, 제가 그거 여러 번 설명드렸어요. 그거 언제적 이야기를 아직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정: 윤석열 대통령과 연락이 안돼서 서로 주고받았다던데, 윤석열 대통령은 왜 이렇게 연락이 안돼요? 부인하고?
한동훈 장관: 그걸 왜 저한테, 부인하고 연락이 안 된다는 게 무슨 말씀이시죠? 저랑 연락이 안 됐다는 것이 거기서 그런 말씀이 어떻게 나오시나요?
정: 아니, 김건희 여사가 남편하고 연락이 안 되니까 한동훈 장관하고 대신 한 것 아니에요?
한동훈 장관: 제가 그 반대라고 말씀 드렸죠? 알고 오신 것 같은데 계속 그렇게 말씀하시네요?
정: 윤석열 검사 수행비서 출신 아니죠?
한동훈 장관: 저는 당시에 검사장이고 중요 사안에 대해서, 총장에 대해서 보고할 의무가 있죠.
정: 김건희 여사 실시간 녹취록에 보니까, 한동훈, 한동훈 하던데 서로 반말합니까?
한동훈 장관: 의원님, 의원님은 안 보는 자리에서 한동훈님, 한동훈님 그럽니까?
정: 아니, 김건희 여사 녹취록에 나와요.
한동훈 장관: 저한테 하는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그렇죠?
정: 아니 그러니까, 그러면, 우리 한동훈 장관한테는 뭐라고 부르죠?
한동훈 장관: 아니, 이름 부르겠죠?
정: 한동훈 이렇게?
한동훈 장관: 그렇게 부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정: 그러면 한동훈 장관은 김건희 여사한테 호칭이 뭐죠?
한동훈 장관: 저는 그렇게 평소에 대화하거나 그런 사이가 아닙니다. 그거 이미 다 드러난 이야기고요,
정: 한번도 안불러봤어요?
한동훈 장관: 그거 언제적 지난 이야기를 지금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정: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도 10년 지나서 수사 안 하는 거에요? 언제적 얘기라서?
한동훈 장관: 아니,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신다면 그거 지난 정부에서 고발하신 거잖아요, 민주당에서. 그리고 민주당에서 선택한 수사팀에서 수사 지휘권 발동하면서 집중적으로 2년 동안 수사하셨죠? 그럼 그때 왜 기소 안 하셨습니까?
정: 지난 정권이라고 말했습니까?
한동훈 장관: 그렇습니다.
정: 지난 정권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특수 1부장 누가했어요?
한동훈 장관: 이성윤, 이종수 이런 분들 아닙니까?
정: 윤석열이 한거잖아요.
한동훈 장관: 아니 지금 그 수사할 때 말씀이시죠, 자꾸 상황을 섞어서 말씀하시면 안돼죠.
정: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할 때 수사 제대로 안한거잖아요.
한동훈 장관: 그 당시에 이 사건 없었습니다. 아시죠?
없었던 사건을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그때는, 그때 제가 그 수사팀이었을 때는, 소위 말하는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응원해주셨던 적폐수사를 하고있었죠.
정: 한동훈 장관이 이재명 대선 이겼으면 사건 뭉갰을건가 그런 얘기 한적 있어요?
한동훈 장관: 제가 그렇게 보도 됐고요, 본인께서 그런 취지로 말씀하셨길래 그런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한 것입니다.
정: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 선거에서 이겨서 아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뭉개고 있습니까?
한동훈 장관: 의원님 지난 정부에서 정권을 잡고 있을 때 진행한 수사잖아요?
정: 논문 표절 뭉개고 있습니까?
한동훈 장관: 지난 정부에 있었을 때 민주당 정권에서 민주당이 고발해서 민주당이 선택한 수사팀에서 수사한 것이지 않습니까?
자꾸 이렇게 섞어서 말씀하시면 국민들께서 오해하실 것 같아요.
정: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과 윤석열 검사의 보직이 묘하게 잘 맞아 떨어집니다.
한동훈 장관: 전혀 묘하지 않습니다. 따져보시면 아실거예요.
정: 안 물어봤어요.
한동훈 장관: 네.
정: 잠자코 있어요. 제 얘기 시간이에요.
한동훈 장관: 나중에 제가 말씀드릴게요.
정: 2012년 윤석열 검사와 결혼할 때 이 사건이 발생했어요. 사건 번호 133호. 금융감독원에서 적발했고 경찰 내사를 했습니다. 이때 결혼했어요. 저는 이때 왜 하필이면 두 사람이 결혼했을까.
또 하나 도이치모터스와 같은 작전 세력들이 NSN 주가조작에 개입할 때 김건희의 남편 윤석열은 서울중앙지검장이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관련자들이 기소될 때는 김건희 아내 윤석열은 검찰총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도이치모터스 작전 세력들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데 잠재적 피의자 김건희의 남편이 대통령이 됐습니다.
저는 윤석열 대선에 이겼으니 아내의 사건을 뭉개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장관. 소리 지르시는 분들 공천이 불안하신가? 장관님, 이건 감정이 아니라 사실로 제가 말씀을 드려볼게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판장에서 김건희 여사가 전화로 주문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본인도 알고 계시죠?
한동훈 장관: 보도돼서 봤는데요. 그거는 지난 정부 수사팀에서 이미 있었던 자료가 현출된 것이죠. 새로 결론이 난 게 아니고요. 지난 정부의 수사팀에서 증거자료 잡았던 걸 낸 겁니다. 그게 그렇게 중요한 증거라면 지난 정부 당시에 소환을 했겠죠.
정: 2010년 6월 16일 김건희 씨 통화 기록 이거 재판장에 나온 겁니다. 저와 이OO 씨 제외하고는 거래를 못 하게 하세요. 이거 증거 안 됩니까?
한동훈 장관: 그게 주가조작 증거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정: 제가 알기로 한동훈 장관은 유능한 검사로 알고 있는데 이게 증거가 안 됩니까?
한동훈 장관: 어떤 증거가 되는지 설명해 주시면 제가 들어보겠습니다.
정: 설명 안 해도 잘 아실 것 같아요.
한동훈 장관: 아니, 설명해 주시면.
정: 범죄일람표는 어떤 데 쓰는 물건입니까? 범죄일람표.
한동훈 장관: 범죄사실을 설명하는 것이죠.
정: 그렇죠?
한동훈 장관: 그것의 주체가 거기 등장하는 사람들의 범죄를 말하는 건 아닙니다.
정: 화면에 한번 보세요, 범죄일람표. 김건희 범죄일람표. 분량 522행, 7천282행, 157행. 김건희 등장 횟수 106회, 178회, 5회. 7천961행, 289회. 이게 범죄일람표예요. 그런데 검사들이 이렇게 범죄일람표를 만들었는데 김건희 여사 억울하시겠어요.
한동훈 장관: 의원님,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서요. 검찰총장 당시였다고 그랬는데 그때는 수사지휘권을 추미애 장관이 해서 배제된 상태였다는 거를 제가 지적하고 싶고요. 그리고 그 이후에 범죄일람표가 저게 김건희 여사의 범죄일람표가 아닌 걸 아시고 말씀하시는 거죠?
정: 될 수 있으면 머리도 그렇게 나쁘지 않을 텐데 묻는 말 중심으로 핵심을 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동훈 장관: 아니, 묻는 말이 이상하니까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거죠. 배제돼 있는 거 모르십니까?
정: 윤석열 대선 당시 후보가 이런 얘기를 했어요. 손실이 많이 나서 집사람이 증권사를 옮기고 선수 이 씨와 절연했다. 이거 허위사실 유포 아닙니까?
한동훈 장관: 저는 이 사안의 내용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를 못합니다. 검찰에서 지금 투명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 불리한 건 모르는군요.
한동훈 장관: 제가 이 사안을 하나하나 말한다면 제가 이재명 사안을 물어봐도 다 하나하나 답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 장관. 장관은 참기름, 들기름 안먹고 아주까리 기름먹어요?
한동훈 장관: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정: 아주까리 기름. 왜 이렇게 깐족대요?
한동훈 장관: (웃음)
정: 다시 묻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렇게 얘기했는데, 2010년 6월 16일 김건희씨와 증권사 이씨와의 통화입니다. ‘저와 이씨를 제외하고는 거래 못하게 하세요’ 이렇게 통화해요. 윤석열 후보의 말이 거짓말, 허위사실이 된 겁니다. 이거 왜 수사 안해요?
한동훈 장관: 고발하셨습니까?
정: 고발됐는지, 안 됐는지도 파악을 아직 안하고 있습니까?
한동훈 장관: 아 질문을 미리 주신 내용이 아니니까. 물어보시니 확인해보겠습니다.
정: 윤핵관 아니에요? 윤핵관? 자 그리고 또 김건희 녹취록입니다. 이거. ‘12시에 3300원에 8만주 때려 달라. 매도하라 하셈’ 7초 후에 단 7초 만에 김건희 계좌에서 3300원에 8만주가 매도 됐어요. 이거 증거, 주가 조작 증거 안됩니까?
한동훈 장관: 위원님 아까 말씀드렸다 시피 그거 지난정부 검찰 수사 당시 다 나왔던 얘기잖아요. 그거까지 판단해서, 그거까지 판단해서 기소 여부를 결정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 자 한동훈 장관님. 됐구요. 자 그러면 김건희 여사가 대선 때 학력, 경력을 부풀렸다. 이거 조작했단 얘기죠. 범행을 자백했어요. 그런데 왜 수사 안 합니까?
한동훈 장관: 예? 잘 안 들렸습니다.
정: 범행을 자백했어요. 범행을 자백했다고. 학력, 경력을 부풀렸다, 조작했다 자백했어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자백하면 안 잡아갑니까?
한동훈 장관: 그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정: 김건희 여사가 학력, 경력을 부풀렸다 조작했다고 시인했어요. 자백했어요. 대선 때. 그리고 윤석열 당시 후보도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그리고 ‘우리 가족도 예외가 돼서는 안 된다’ 이런 말도 했어요. 그런데 왜 수사 안 해요?
한동훈 장관: 이 부분에 대해서 고발 되어가지고요. 범법 혐의 여부에 대해서 수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 김건희씨는 보니까 학력 콤플렉스가 심했는지 대체로 학력, 경력은 뻥카 인생이에요. 학력, 경력은 성역한다고 명문대 나온게 되지 않고 명품 경력이 되지 않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정권 5년 금방 갑니다. 이거 수사 안한 사람들 다 직무유기로 수사 받을 것 같아요. 장관님?
한동훈 장관: 네
정: 본인은 논문 쓰신 적 있으십니까?
한동훈 장관: 유학 갔다가 한번 쓴 게 전부입니다.
정: 한동훈 장관님은 그런데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논문 잘 썼을 거 같아요. 왜냐면 치밀한 성격이고, 인용도 자주 하고. 그런데 김건희 여사는 ‘회원 유지’를 ‘Member Yuji’ 이렇게 영어로 썼어요. 아무리 친해도 이건 너무 했죠?
한동훈 장관: 의원님, 그 부분에 대해서 저한테 물어보실 일은 아닐 것 같은데요.
정: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한테 물어봐 주시던가.
한동훈 장관: 의원님께서 물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 전화번호 좀 주세요.
한동훈 장관: 네
정: 이것도 업무 방해 아닙니까? 대학?
한동훈 장관: 의원님 과거에 추미애 장관 때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도 석사논문 표절 이슈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표절이 있다고 해서 다 업무방해가 되는 건 아니란 걸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정: 장관님
한동훈 장관: 네
정: 학력, 경력 부풀리기 했다. 잘 보이려고.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때 인정하고 사과했고,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제가 가졌던 일관된 원칙과 잣대를 제 가족 제 주변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되어야만 한다’ 이렇게 얘기 했어요. 이게 대통령이 우리 가족이지만 수 하란 뜻이에요. 장관님?
한동훈 장관: 네
정: ‘모든 아내는 법 앞에 평등하다’ 맞는 말이죠?
정: 이게 대통령이 우리 가족이지만 수사하란 뜻이에요.
장관님.
한동훈 장관: 네.
정: ‘모든 아내는 법 앞에 평등하다’ 맞는 말이지요?
한동훈 장관: 그게 또 무슨 말씀이신가요?
정: 모르면 통과.
김건희 여사는 이런 범죄행위로 잠재적 피의자입니다.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전직 검찰청 간부가 얘기했어요.
한동훈 장관: 이성윤 씨 말씀이시죠?
정: 어, 그건 잘 아시네. 어떻게 그건 잘 아세요?
자 그리고, 한동훈 장관 개별사건에 대해 수사지취 할 수 없죠?
한동훈 장관: 원래 검찰에서 할 수 있지만, 전 안한다고 말씀드렸고, 안하고 있습니다.
정: 들어가세요, 이제.
‘대선 이겼으면 사건 뭉갰을건가’, ‘국민은 ‘깡패 잡는 배후’ 아닌 ‘깡패 배후’가 궁금하다’, ‘이재명 소환, 통상적인 토착비리 수사다’
이거 검찰청법 위반입니다. 앞으로 수사받을 것 같습니다.
국무총리 나와주세요.
국무총리께는 간단하게 몇 가지 묻겠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외신기자 클럽 할 때 이렇게 희희덕거리고 웃으셨는데 이것이 총리가 할 짓입니까?
한덕수 국무총리: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사과를 드렸습니다.
정: 또 사과할 일 있어요. 녹사평역 갔다가 왜 빨간 신호등인데 갔어요? 무단횡단하셨죠?
한덕수 국무총리: 그거는 제가 잘못했고요. 또 3만원 벌금을 지불했습니다.
정: 범칙금 얼마 냈다고요?
한덕수 국무총리: 3만 원 냈습니다.
정: 잘하셨어요. 화면 좀 봐주세요.
서해 페리호 침몰 사건, 성수대교 붕괴사 건 등등에서 이런 대형참사가 나면 보통 총리가 사직서를 냈어요. 그런데 한덕수 총리는 왜 사직서 안 냅니까?
한덕수 국무총리: 저도 국정을 통할하는 국무총리로서 국민의 고통과 유족의 아픔을 무겁게 느끼고 있습니다.
정: 제가 보기에는 사퇴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왜냐, 후임 총리로 실세 ‘권영세 총리설’이 막 돌아다니고 있어요, 시중에. 쫓겨나기 전에 먼저 그냥 자진 사퇴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고려해 보시겠습니까?
한덕수 국무총리: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정: 네, 들어가 주세요. 국방부장관 나와 주세요. 소리 좀 그만 지르세요.
육군 참모총장이 천공과 함께 육참 총장 공관을 방문했다는 보고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까?
이종섭 국방부장관(이하 이종섭 장관):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본인들이 밝혔습니다.
정: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언론에서는 2000년 3월 경 한남동 참모총장 공관으로 2대의 검은색 카니발이 들어왔는데 앞차에는 김용현 경호처장과 A의원이 타고 있었고 뒤차에는 천공이 탔다, 뒷 차는 그냥 통과시키고 출입기록을 남기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렇게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허위사실입니까?
이종섭 장관: 의원님 말씀하신 그 내용에 나오는 관련자들이 전부 다 사실로 인정하지 않은 내용들입니다.
정: 최순실 국정농단의 냄새가 납니다.
이종섭 장관: 그렇지 않습니다, 의원님.
정: 들어가세요. 한동훈 법무부장관 잠깐 나와주세요.
김건희 여사와 천공에 관련된 발언을 하면 대통령실에서 지금 고발하고 있는데,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천공 문제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얘기했어요. 학력, 경력 부풀렸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얘기했어요. 논문 표절 엄청 얘기했거든요. 이분들은 왜 고발 안 합니까?
한동훈 장관: 제가 고발 주체는 아닙니다마는 김의겸 대변인에 대해서 주가조작 문제 이야기한 거 고발한다고 했던 거 보도 못보셨습니까?
정: 김의겸 대변인한테 콤플렉스 있습니까?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왜 김의겸 대변인 얘기를 합니까?
한동훈 장관: 주가조작을 말씀하셨잖아요. 민주당 대변인 아니신가요?
정: 이런 사건들에 대해서는 고발할 자신이 없습니까?
한동훈 장관: 아니, 말씀드렸잖아요. 그거 고발한다고 말씀드렸다는 보도를 봤는데 그거는 아닙니까?
정: 들어가세요.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합니다. 국민과 정권이 싸우면 반드시 국민이 이깁니다. 윤석열 정권 5년 금방 갑니다. 5년 짜리 대통령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이렇게 폭정을 합니까?
한동훈 장관, 자리에서 그냥 답변하세요.
그런데 말입니다. 사건번호 133호 김건희 수사는 안 합니까?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