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복음묵상을 위해서 찾아보는 자료는 대부분
성서비평학적인 접근법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18세기무렵 유럽에서 계몽주의사고가 만연되었던 영향이 큽니다 성서는 오랜세월동안 기록된것들을
편집한것이라 여깁니다. 사실 성서가 기록물을 정경화하는 과정에서
편집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서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라면 작성된 그당시의 상황을
이해한다고 하였지요 그렇다보니 그때 상황을 이해하려면 유대민족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이며 특성등을
알아아 한다는 것인데 이를 전반적으로 잘 이해하지 못하면 이를 비평적으로 분석한다고 해도
우리가 잘 알아듣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성서를 비평적으로 분석한다는 의미는 우리가 그 작업을 직접한다기
보다는 전문신학자들에 의해서 분석된 자료 즉 성서주해서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성서를 나의 관점이 아니라 일반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게 된다는 것이고
성서를 지금 상황에서 바라보기보다는 성서를 기록한 시기의 상황으로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해오는 여러문서를 통해서 이를 받아들인다고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비유나 아니면 우화나 전해오는 이야기를 통해서 말해지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당시의 사람들은 이해할수가 있지만 오늘날의 말로 이를 해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의미에서 볼때에는 남미와 같은 기초공동체에서는 이런 문학비평적인 방식을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이는 이방식을 이해할만큼 그들의 지식이 높지않기 떄문이라는 것인데
이는 그들의 삶과 성서본문을 어떻게 연결시키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 됩니다
어느고장에 사는 한 주부는 그날 복음묵상에서 '어제 주님께서 저희집을 다녀가셨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오늘 복음의 원문에서 어떤 부분을 취한지는 잘 모르지만 생활하면서 체험한
일은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이어서 말합니다
'저의 아이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야하는데 도무지 집안에 돈이 있어야지요
그런고민을 하는 사이에 이웃에 있는 어떤 부인이 그들에게 필요한 돈을 가져다 주었다고 합니다
같은 동네 살기에 그녀가 무엇을 해서 돈을 버는지 잘 알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이돈을 마련하느라고
주말을 꼬박해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이는 주님이 아니시고는 이일을 하실분이 계시지 않는다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그날의 복음말씀은 우리가 처해진 환경에 따라서 달리 해석되고 우리가
이해하게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이상 평일미사를 드립니다
평일미사를 드릴때에는 제대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앉아서 노트를 펼치고 신부님이 강론을
감정섞인채로 그대로 노트에 옮기고 있습니다
설명할때의 표정이나 여러가지를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물론 그 내용은 신부님의 묵상꺼리이지만
이를 통해서 제묵상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떨때에는 본문내용보다는 그일이 있은이후에 성모마리아의 처신에
더 관심을 두게되기도 하였지요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라고 기록한것을 읽게됩니다
잃었던 아들을 성전에서 도찾아 돌아온 이후의 성모님의 일입니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한후에 마리아는 마니피캇으로 시작하는 마리아의 노래를 부릅니다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내용입니다. 이 노래는 사실상 구약을 가장 함축적으로 설명하는 노래입니다.
그의 아들에 대해서 다 알지 못하지만 이를 고백할수는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복음의 성서본문을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오늘 말씀가운데 우리생활에 영향을 주는 것이
분명히 있음을 꺠닫게 해주고 이를 고백하게는 할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복음서에는 베드로의 모습 그리고 필립보나 토마의 한 행동등이 나옵니다
그들이 주님의 진정한 말씀의 의미를 잘못이해하고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그런데서부터 점차 신앙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우리는 이를 통해서 주님의 놀라운역사를 보게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갈릴리아 호수주위를 다니면서 그분께 몰려드는 군중들에게 말씀을 설파하십니다
그 군중들이 먹을 것을 구하러고 오든지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그것으로도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12제자중에는 주님이 사랑하는 이가 있었고 그를 통해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예수님을 팔아넘긴이 가리옷유다입니다 그는 스승을 팔아서 받은 돈이
자신의 무덤값으로 지불되었지요
그리고 나머지 10분은 스승님의 말씀을 전하려다가 순교하셨습니다
성서는 어떤경로로 그리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소상히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는 주님의 말씀을 토대로 세운 교회가 성장하는데 밑그름이 되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