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영계곡 환종주(작은코스) 3차 답사를 위하여 J3클럽 울진지부 회원들은 06시 10분경 울진읍에서 만나
불영계곡으로 향한다. 처음엔 답사가 3번 정도면 될까 했는데 하면 할수록 진도는 예정대로 나가지 아니하고,
구간 구간까지의 이동거리가 많이 소요되어 실제 산행 시간은 많지 않음에 안타 깝다.
총 5번 정도는 답사해야 할것 같고 1구간의 미진한 부분은 추가 답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답사를 하면서 느낀 점이지만 나중에 무박으로 한방에 땡길려면 여러사람
곡소리 날 것인디~~
식수 : 3구간 전체 식수조달 장소 없음(한나무재 아래에서 보충해야 함)
산행시간 : 07시 40분 ~ 04: 40분(휴식 및 알바 1시간 포함 총 9시간)
지난번 2차 답사(진조산지나 한나무재) 장소로 다시 이동후 본격 산행 시작
낙동정맥 구간이라 길은 완만하고, 5월로 접어듬에 따라 곳곳에 신록의 풀내음이 온 몸을 감싸 안는다.
다양한 풀(나물)들이 있는데... 살짝 데쳐 고추장에 밥 비벼 먹으면 좋을것 같은데~~
벌써 등엔 촉촉히 땀이 베어오고... 수요일 울진의 기온이 31도로 전국 최고 였다는데... 오늘은 그래도 좀 살만하다..
가는 곳곳에 임산도로가 가끔 나온다.. 산불진화용 및 오지 마을 진입로용으로 마치 네트워크 망 같다. 몸이 좋은 포세이돈 형님과 네비게이션으로 등로 확인하시는 푸른바다 형님
곳곳에 겨우살이가 많다... 흐미~~ 귀한것들.. 이번겨울에 다시 보자꾸나~~ 오빠가 좀이 좀 허해서 너희들을 잡수셔야 겠다.. 쪼매만 먹을께~~
처음엔 여기가 삿갓재인줄 알았다... 전에 MTB하는 아시는 분과 여기 온적이 있었는데... 결과론적으로 여기는 삿갓재가 아니고 석계재이다.. 봉화 석포로 갈라지는 길도 있고.. 40분정도 더 가야 삿갓재가 나온다. 동네구석구석 좀 안다는 사람들의 착각인듯 하다..
삿갓재 도착 전부터 정맥길이 이상하다..길이 좀.. 임산도로가 정맥길과 겹치다 보니 이렇게 임산도로를 타고 한참 걸어가기도 하고, 능선을 타기도 하고... 마치 꽈베기 처림...
드디어 삿갓재 도착... 뭐 이정표도 하나 없고, 처음엔 여기가 삿갓재 맞나? 착각이 들 정도로..그냥 평범한 재이다.. 여기서 도 경계선(강원도, 경북) 들머리를 못찾아 30분 정도 알바를 했다.. 낙동정맥은 삿갓재에서 계속 직직이고 불영계곡 환종주 코스는 여기서 우측으로 도경계를 기준으로 꺽어야 한다. 우리도 한번 판때기 하나 달아 보고.. 여기서 늦은 점심을 해결..
도 경계를 따라 가니 예상외로 길이 양호한것 같다. 그리고 곳곳에 100년이상 됨직한 아름드리 소나무가 자주 보인다.
계속 가면 금강송 군락지 일대가 나오니... 역시 .. 불영사 환종주 코스중 백미가 아닌가 싶다..
예상외의 친절한 안내판도 나오고..
참 아깝다.. 소까지(나무의 가운데 단단한 부분)가 저 정도니 살았으면 ... 한 2백년 이상은 된듯한..
대왕 금강송 나무가 있는데... 아마 이것이 아닌가 싶다... 사진에서 본것과 비슷같다...
이곳을 지나 좀 가다보면 990봉 큰 봉이 나오는데 된비알이 장난 아님.. 치고 올라가면 뒷 봉이 또 나오고... 흐미~~ 경사도 세고.. 지금까지의 답사코스중 가장 가파른 곳이기도 하다..
순간 캡쳐.. 우시는 것이 아니고 된비알 치고난후의 포세이돈 행님~~
드디어 험한 등로가 슬슬 나오고..여기서 알바 20분 함. 산죽 사이의 길은 멧돼지 형님이 자주 애용 하는듯...
멧돼지 때밀이 효자손 나무??? 자식~~ 많이 비볐구나...
오늘 3구간의 마지막 날머리 도착... 990봉에서 이 곳 까지는 길이 좀 험하다... .. 자 뚫고 가자..
지역 전체가 핸드폰이 거의 잘 안터짐.. 포세이돈 형님이 저기가 어디고, 샛재가 어디고, 뭐가 어디고 하는데..
에고 난 담배나 한대 끄실가야지...
나도 한장..
접선장소로 이동... 오늘 탈출한 구간이 이전에 두목님 금강송 군락지 답사한 방향의 오른쪽 한 능선쪽이다. 좀더 가면 화전민 이주 정착지가 나오고...
포세이돈 형님과 잘 아시는 이사장님께서 참 두릅과 식사를 준비해 주시는데... 참두릅이 커면 좀 질긴데.. 이상한게 잘 삶으셨는지? 야들야들 한게 참 맛있다..
맛있게 저녁 대접을 받고... 나중에 읍내에 내려오시면 식사라도 한번 대접해야 겠다.
좀 있으면 냄비속으로 갈 우리 참두릅 한방...
불영계곡 환종주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방장님과 회원 님들. j3클럽 울진지부 회원 여러분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기냥 선수 몇명만 보내고 우리는 밑에서 골뱅이나 줍고, 피라미 매운탕, 삼겹살이나 구워 먹읍시다.. 들머리 날머리 사진만 한방씩 박고.ㅎㅎ
불심햄!!! 이 더위에 고생하셨슴.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 부터...불영계곡 환종주 개통을 위하여 애쓰는 불심님이 넘 존경스러워서 감동의 쓰나미가.
와 카 십니까?? 막강 벽계수팀 행님께서.. 잘 지내시죠.. 제삼리 수도권 지부 훈련 교관님~~
아고 아고 방장님 댓글 구조조정 여파에 난데없이 수혜주가 되었네..평소엔 살면서 지지리 복도 없더니만 오늘은 웬일인고... 많이 보시라고 통합게시판에 올렸는데 리플이 너무 많네... 선희누나, 포세이돈 행님, 푸른바다 행님.. 빨랑 나와 답글좀 다소.. 힘들어 죽겠네.. 그카고 짤막한 거리를 동가리 동가리 내니 무척 빡신 장거리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네~~~ 죄송합니다.. 빨리 댓글달고 제이비님 대간 산행기도 봐야 되는디...
불심님더운데 구간답사뎅겨오시느라 수고많이 하셨3...부디 남은 구간도 답사길 완성하시어 우리 주민들 험난한 여정에 큰 힘이되어주길 바랍니당
대간전사들에 비하면 봄날 소풍이죠.. 앞으로 4구간 남았네요.. 부럽습니다.. 날씨라도 좀 받쳐 줬으면 좋겠건만...
요즘 날씨가 완전여름이 된것같이 더운데 3차답사하느라 무쟈게 고생하신모습이 선하네요.울산지부에서 럭셔리한코스를 개발하시면 아마 J3횟님들이 앞다투어 불영계곡 환종주에 추억을 만드실것입니다.끝까지고생스럽더라도 지도 잘 그려주십시요. 그래야,언제 날잡아서 칭구도 보러가죠!!!불심님도 함께...^^*
아고 행님 ~~ 울산이 아니고 울진 입니당 ㅎㅎㅎ 근데 조망이나 산세가 수려해야 되는데.. 그점이 좀.. 울진 한번 오기가 장난이 아닌데.. 날 잡으시와요~~
앗!! 나의큰실수~~~ㅎㅎㅎ 머리는 울진인데...손에서는 울산으로 쳐부렀네요....아고..죄송..칭구가보면은 또 한치수 모자른다고 구박줄낀데....
참두릅이 아니고요 계두릅입니다 응게나무 잎 ㅎㅎㅎ 우야노 산행에 참맛을 즐기는군 알바 ㅎㅎㅎㅎ
누님이 같이가셨으면 더욱 행복했을 것인디... 누님~~ 내 처선이 아니가?? 왕과 나 처럼..
조만간 멋진 종주코스가 탄생하겠군요. 고생많으십니다.
담에 한바리 땡기시죠.. 감사합니다..
개척산행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세요~~ 이렇게 사진으로도 뵈니 더욱 방갑습니다^^* 안전산행하세요~~ㅎ
늘 미안한 폴라리스님... 이제 지리산에서 내려 오셨겠죠.. 담에 뵐때까지 항상 행복 하시고...
햄~ 더운데 답사하느라 고생이 많으셨소~환종주 하려면 너므너므 힘들 것 같어 ㅠㅠ* 내는 울진바닷가에서 수영이나 하고 있을랜다 ㅋㅋ 늘 즐 나날^^*
김해새댁은 우리가 한바리 할테니 놀래미나 낚아서 매운탕 끓여주면 우린 넘 고맙지.. 잘 지내시죠?? 공부의 끈을 놓지 말도록...
기대하고 있는데..의기소침중.. 수고많습니다..^^
에이~~~ 가오가 있는데.. 한바리 땡기셔야지...
불영계곡..우리나라의 그랜드캐년 계곡이라고 하던데..환종주 답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 카트로 찍힌 엄나무 엄청 맛있게 생겼습니다.
잘 아시네요... 안타깝게도 산행중에는 불영계곡을 거의 보지 못하고 들머리 날머리 이동중에는 볼수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 엄나무가 아마 지금은 없겠죠???
울진팀들 수고 마니~ 마니. 하셨습니다 후답자를위하여 이렇해 고생을하시니 고맙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울진지부도 제삼리의 소금이 되겠습니다.
더운날씨에 답사 고생 많았습니다. 잘 닦아놓은길... 감사함의 맘만 전합니다. 늘 안전산행 하세요.^^
누님~~ 영남 실크 소문도 없이 해내시다니~~ 엄청 존경 + 흠모.. 몸조리 잘하시고, 다음에 뵈어요..
더운날씨에 환종주 답사하시느라 고생많습니다.
직접 답사하는 울진지부가 더 행복 합니다.. 격려 감사 합니다.
끝부분의 나도한장 사진보니 별로 고생을 않한것 같은데요?ㅋㅋㅋ 더운날에 형님들 모시고 따까리 노릇까지 하시느라 고생 마이 하셨슴다. 언제 웃는 얼굴 볼수 있을지!!!!
제가 항상 따까리 시다바리 아닙니까?? 그래도 행복하네요.. 뜻이 맞은 행님들이 계셔서.. 6월 정기산행 설악산에서 뵈어요..
한 여름같은 무더위에 답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한 번 가야 할 터인데......
언젠가 클럽 정기코스가 한번은 되겠죠.. 그때 뵈어요..
하나하나씩 엮어 나가는 불심아우님의 결실이 빨리 마무리되길 바랍니다.사진 첫장에 나오는 산나물은 좀단풍취 입니다.영알에도 이나물은 많고 영알에선 개대가리라고도 하죠....수고 많았어요^^.
개다가리라고 하기엔 좀 고상한것 같네요.. 대선배님 잘 지내시죠~~ 바쁜일이 끝나셔서 다행 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산죽을 보니 개척 답사 산행의 고난이 보입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습니다.
격려의 글 감사합니다.. j3클럽 울진지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불심햄~~ 댓글 넘 많아 읽는데 시간 걸리니 그만 달도록 쪽지 보내요.ㅋㅋㅋ
수고 하셨고 축하 합니다. 더운 날씨에 없는 길 찾고 알바하시고 후답자를 위해서 코스를 얼어 놓은 정성에 감동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