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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안티기독교의 활동에 대하여 관심을 가진지 10여년이 되었다.
안티기독의 활동을 모니터링하면서 느낀 것은 안티가 자랄 토양을 제공한 것은 부패한 기독교이고
그들에게 자양분을 제공하는 것은 부패한 목사들이라는 것이다.
목회자의 도덕성 타락은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기독교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목회자의 권위를 약화시키며, 그들을 따르는 양무리를 실망켜 실족시킬 수가 있다.
필자가 30여년전 신혼때 같은 집에 살면서 아내를 친정어머니처럼 보살피며 살림을 가르친 옆방 아주머니가 계셨다.
그 아주머니는 술을 들면 통곡을 하는 데 목사놈이 내 돈을 떼먹고 도망을 갔다고 하면서 울었다.
그 아주머니가 침례교회를 다녔었는 데 목사가 교인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고 야반도주를 했다는 것이다.
그 아주머니는 교회를 나가지 않았고
그후 그곳에 다시 부임하여 보니 그 아주머니는 그의 아들과 함께 여호와 증인의 신자가 되었고 같은 증인인 며느리를 맞이하였다
안티들은 목사들의 불륜을 복사하여 계속 돌린다.
어느 것은 15년전의 사건도 있는 데 발생연도를 생략하고 돌려서 최근에 일어난 사건으로 만든다.
이런 이야기에 기독교인들이 하는 말은 정해져 있다.
"극히 일부의 일이다."
"사람을 보고 믿지 말고 하나님을 보고 믿으라"
그런데 목회자들의 불륜이나 비리가 계속 발생하며 보도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기독교가 주님을 믿는 사실 때문에 핍박을 받고 고난을 당한다면 이는 영광스로운 일일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개인이나 가정적인 일을 제외하고 더 이상 믿은 때문에 국가나 사회에서 가해지는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박해는 없다.
안티에 의한 기독교 박해와 냉소는 상당부분 우리나라 교회가 자초한 것이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사실 우리나라 교회는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그중 상당부분이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라는 데 심각성이 있다.
교회 옆에 또 교회가 세워져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한 아파트 단지 옆에 여러개의 교회가 밀집되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이땅에서의 모든 영광을 초개같이 여긴다면서 총신대 신대원이나 대학원의 정규과정을 이수하지 않고 비정규과정을
이수하고 똑같이 총신대 신대원 졸업으로 학력을 기재하도록 한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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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을 들자면 많다.
이런 글울 쓰려면 마음이 답답하다.
요엘서에 나오느대로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통회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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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니들 왜 이러니? 니들 목사 맞니?"
정말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요즘 신문을 보다가 유독 목사들의 추태나 범법행위가 눈에 들어온다. 도둑질하고 남에게 거짓자백을 하도록 한 목사가 있는가 하면, 마약을 상습 투여한 목사가 있고, 또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목사가 어린아이를 성폭행하는 작태까지 벌어졌으니 어찌 이들을 목사라 부를 수 있으랴?
목사가 아니어도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면 지탄의 대상이 되거늘, 그래도 최고의 도덕성을 갖춰야 할 목사들의 이런 추태나 범법행위는 시쳇말로 "말세야, 정말!"이라 말하고 넘기기에도 부친다. 내가 목사라서 더 그런가 보다. 별로 잘날 것 없는 목사지만 이런 되지 못한 목사들의 이야기를 쓴다는 것 자체가 한심스런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남들이 "목사들이 왜 그래?"라며 수군대도록 하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이렇게 글을 쓴다. 내가 목사이기에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가졌는지도 모른다. 이런 글이 '일부'를 '일반'으로 몰아붙이며 '개독교, 먹사'를 입에 달고 사는 이들에게 빌미를 주는 것인지도 안다. 그러나 꼭 말하고 싶다.
"제발 목사들이여! 목사다워라!"
매스컴에 난 목사들의 추태나 범법행위
언론을 통해 소개된 사례는 아래와 같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주차된 차에서 예비 타이어를 훔친 혐의로 A(54, 목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 달 16일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길에서 주차된 차량에서 예비 타이어를 훔친 뒤 교회 신도 B(48)씨의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또 다른 타이어를 훔치다 발각되자 도망간 A씨는 신도 B씨에게 자신이 훔쳤다고 거짓자백을 하도록 시켰다. 그러나 거짓자백의 허술함을 눈치 챈 경찰의 추궁을 견디지 못한 B씨는 결국 사실을 자백하고 말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전과 17범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이두식 부장검사)는 3~4월 마약류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56명을 적발, 23명을 구속하고 히로뽕 606g을 압수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는 마약퇴치 운동에 앞장섰던 목사 임 아무개씨가 들어있다.
목사 임 씨는 작년 12월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칭다오(靑島)시에서 생수로 희석한 히로뽕 0.1g을 주사기로 맞는 등 지난 2월까지 중국과 서울의 모텔에서 3회에 걸쳐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 자신이 돌보던 12살짜리 소녀를 수차례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목사가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김연하 부장판사)는 8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5, 목사)씨에게 징역 7년과 열람정보 공개 5년을 선고했다.
12살짜리 소녀는 목사인 A씨가 이혼한 가정의 아이를 스스로 돌봐주겠다고 2007년 데려온 아이라고 한다. 재판부에 따르면, 여러 차례 성폭행을 하고도 뉘우침이 없을 뿐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수사·재판 과정에서 죄책을 면하기 위해 피해자의 품행을 비난하면서 잘못을 극구 부인했다고 한다.
이런 일도 있다. 자신의 몸에 고의로 상해를 입혀 보험금을 타내기도 하고 변심한 애인의 알몸 사진을 찍어 본인과 딸에게 전송하고 협박한 50대가 9일 경찰에 붙잡혔다. 이 50대 남성은 경찰에 붙잡힌 뒤 자신의 직업을 목사라고 당당히(?) 주장했다고 한다.
목사는 더 높은 도덕성 요구돼
왜 이런 사태들이 발생할까? 물론 신부나 승려의 추태나 범법행위도 더러 매스컴에 등장할 때가 있긴 있다. 하지만 특히 목사들의 추태나 범법행위가 더 많이 거론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로, 신학교육의 부실 때문이다. 정상적인 교육을 받아 목사안수를 받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아직도 신문 귀퉁이를 장식하는 광고를 보면 이런 내용이 있다. '학력무관, 누구나 목사안수 받을 수 있다' 어떻게 이렇게 목사안수 받는 게 쉬운가.
대부분의 공인된 교단에서는 대학은 물론 대학원까지 나와야 목사가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군소교단도 많은 실정이라 신학교육의 내실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바다. 교육만 많이 받는다고 목사들의 추태나 범법행위가 없어진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적어도 신학교육 현장에서 걸러질 수 있다는 말이다.
사명감만 있으면 되는 시대는 지났다. 신학교육은 사명감 고취는 물론 고도의 도덕성을 요구하도록 이끌어줘야 한다. 사회가 도덕적으로 무너지면 무너질수록 더욱 높은 도덕성을 고취시킬 수 있는 신학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둘째로, 제 식구 감싸기가 없어야 한다. 교단 내에서 아무리 잘못을 저질러도 인간관계 때문에 봐주거나 징계를 흐지부지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다른 말로 하면 교회 내 정치가 옳음을 지향하는 게 아니라 인맥을 지향한다는 말이다. 빨리 이런 사태가 없어져야 한다.
셋째로, 엄격한 도덕적 잣대로 다스려야 한다. 사회에서 지탄꺼리가 되는 죄를 지은 사람이 다시 목사의 직임을 감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 무한정한 용서의 하나님 속성을 빙자하여 목사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안 될 일이다.
물론 실수 없는 사람은 없다. 목사라고 예외일 수 없다. 하지만 한 번의 실수가 아니라 상습범화 된 목사의 범법행위는 더 이상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목사는 신도보다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고, 일반인보다도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 이에 걸맞은 교단 내 징계위원회 같은 기구가 필요하다.
김학현 / 안디옥교회 목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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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천주교에서도 신부가 성폭해혐의로 고소가 된 사건이 최근에 발생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사전조사를 하여 사실일 경우 신부직을 박탈합니다. 문제는 개신교인데. 교단 마다 목사가 되는 기간이 다르고 , 목사가 되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불신자는 목사는 다 같은 목사로 알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목사가 문제를 일으켰을 때, 천주교 처럼 조사를 하여 교회내에서 징계가 이루어지고, 목사직 파직을 하여 파렴치범이 다시는 목회를 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하는 데, 문제는 이런 자정능력이 없다는 것이 현재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본 까페에서도 한기총나 혹은 기독교 교단에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구설립을 건의를 해서 파렴치한 목사가 다시는 강단에 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목사님들이 먹사(먹칠하는 사람)라는 소리를 안듣도록 잘해야 합니다. 그것은 목회자뿐만이 아니라 모든 평신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안티들의 의식문제도 심각합니다. ^^;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도 기독교인이 신중하게 행동해야할때가 아닐지...